"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오늘 받은 은혜와 감사의 제목은?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 태어났으나 하나님께서 저를 양자로 삼아주셔서 주님 안에서 살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자꾸만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대로만 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넘어집니다.
참으려고 해도 일단 눈에 보이는 현상이 저를 참지 못하게 만듭니다.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해도, 제가 말을 해야만 문제가 해결될 것 같아서 말을 하게 됩니다.
주여, 저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제 눈을 열어주셔서 인생이라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과 귀에 들리는 것으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하여 주옵소서.
물론 영적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아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제 눈을 열어주셔서 영의 세계를 알게하여 주옵소서.
또한 요즘 너무나 신사도운동이니 영성회복이니 자아개발이니 귀신론이니 하면서 너무나 신비주의로 흐르는 일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결코 제가 그런 쪽으로 휩쓸려가지 말게 하시며, 주님 안에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항상 제가 주님의 피조물임을 인식하면서 주님 뜻안에서 주님의 말씀대로만 살게하여 주옵소서.
믿음이 없는 이들이 눈에 보이는 현실 속에서 현실이 진리인 것처럼 살아가지만, 저에게 진정한 믿음을 주셔서 눈에 보이는 것이 진짜가 아니라, 그저 보이는 현상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마귀는 끊임없이 우리의 가족과 친구들과 교인들을 통하여 제 감정을 상하게 하여 이간질을 시키며 주위를 어둡게 하려고 열심히 뛰고있습니다.
제가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넘어질 수 있사오니, 주여 저를 붙잡아 주옵소서.
저를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인도하셔서 오늘도 성령안에서 승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저에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혀주셔서 어떠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분노함으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게 하시며, 저에게 분노가 일어날 때에는 마귀가 저와 제 환경을 넘어뜨리려고 역사하고 있음을 깨달아 말씀의 검, 성령의 검으로 물리쳐서 승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저를 통하여 어둠이 물러가고 빛이 드러남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 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