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오고
淸昊. 이경호
바램이 무엇이였는지 모릅니다
여명이 밝아 오기 전
안개속에 가려진 진실이 사라짐처럼
마음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벤치에
고된 피로를 놓아
원기를 북돋는 나그네처럼
잠시의 인연에 할당된 시간이였나 봅니다
참, 아팠습니다
그리고 슬퍼습니다
이제는 담담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잊힐 수 없는 추억 하나를 가슴에 묻고
웃을 수 있는 모습으로
당신곁에 머무르겠습니다
창가에 맺힌 잎 하나가
빛이 바래가네요
세월의 망설임 없음이 야속하지만
이미 계절은 이렇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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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문인_운문
계절은 오고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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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7 17:4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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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경호 작가님
시가 점점 멋지네용 ㅎ
좋은 시들을 시노래 영상으로
함 만들어 보시어요
유튜브 -지구촌 영상문학 Cafe -참조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