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씨앗으로 발아시켰던 나무가 녹차나무로 분양 받았던것 만큼 잘자라서 흐뭇해하고 있는데
하루살이같은 검은 날벌레가 몇마리 보여서 손으로 계속 잡았지만 역부족 화분속흙위를 어지럽게 바글거리더니 급기야 옆 다른 화분에도 번저서 화분들이 난리가 나서 혹 몰라 일부화분에만 식초탄물 주었는데 벌레는 안죽고 잘자라던 들깨와 우리딸 아끼는 봉숭아만 잎이 말라 죽어가고 퇴근하고 와서 보니흙위를 돌아다니는엄청난 벌레를 보고 참을수 없어 농약을 주었어요 (녹차나무 2화분은 흙을전자렌지에 돌려서 식힌다음 다시심었는데) 다른 화초들은 시간이 모자라 농약주었는데 잘 이겨내고 /꿋꿋하게 자라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그래서 저녁은 10시 다되어 라면으로 때웠지요 (덕분에 엄마가 안주던 라면도 주고 우리딸은 기분 좋았답니다)
첫댓글 식초물 잘못뿌리면 잎이 타서 죽을수도 있는데요.. 저는 안써봤지만 약국에서 파는 비오킬이라고 하는 약이다네요. 인체에도 무해하다고 하더군요. 하나 구입해두셨다가 사용해보심이...
저도 그 비오킬이라는 약 쓰는데 효과가 있긴 있는거 같아요. 원래 집에 개미가 생겨서 사다놨던 것인데 화원에가서 아저씨한테 화초에 날벌레생겼다고 했더니 그거 추춘해주시더라구요. 냄새도 없고 정말 괜찮은것 같아요.
" 비오킬 " 꼭 써봐야 겠네요. 농약이 약했는지 안죽어 찐드기 화분마다 두장씩 붙였더니 엄청 시커멓게 붙어 있더군요 효과는 좋은데 보기 안좋아서 계속 붙여야 하나 했는데
전 스프레이식 사다가 뿌렸거든요. 밤에 문닫고 잎 앞뒤, 줄기, 흙까지 뿌리고 아침에 샤워시키고..그렇게 세번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하루하고 다 잡았어요. 아~날파리...금사철 하나 잘못들여서 온화분에 다퍼지고...지금 또 생길라고 해서 약사러 가야하는데..비오킬 저두 사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