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위급하단 소리에 한걸음에 보은 한양병원에 도착했더니, 응급실에 누워, 천장만 바라보던 엄마!, 후회와 그리움에 '엄마', '엄마' 라고 불러보지만, '어이구~울막내 왔어!, 어이구 내새끼하며, 엉덩이와 등스담고, 세상을 다 얻었던 엄마였는데....' 그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의사말로는 혼수상태로 하루이틀 더 사신다고 했습니다!.
"코로나로 문을 개방하지않은 요양원이 밉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보고 싶다는 전화에도, 코로나 핑계로 조금만 기다리라고만 했던 제가 더욱 싫습니다..! ", 하염없이 눈물만 계속흘렸습니다. 후회와 엄마의 따스한 미소가 그리워서~...,
잠시후, 누이가 도착해, 믿기지 않는 엄마의 모습에, 회한의 통곡과 '미안'하다는 소리로 엄마를 대합니다.
잠시후, 천정만 응시하던 엄마의 눈이 감기고, 뛰던 가슴이 멈추었습니다. 보고싶은 새끼들 모두 봤다고, 그렇게 내려놓으셨습니다.
지난주에도 전화로 "막내야 언저내려와, 언제?", 그누가 전화해도 "막내야 언제와!" 라그 말씀하시던, 엄마가 눈에 선합니다.
스님! 큰스님! 광명스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준비안되고, 정신없던 제게, 문득 생각난 사람은 평소,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셨던, 큰스님뿐이었습니다. 새벽부터, 참고참았던 전화기를 들어, 급한맘에 무심정사 전화번호를 눌러봤지만, 수행중이신지, 전화를 받지않아, 카톡메시지를 남겼는데, 잠시후, 큰스님의 전화! 벌써 4년전 얼굴뵙고는 전화는 처음었는데....아무 망설임과 바램없이, '소나무 한그루 남았으니, 어여 장례마치고, 이리로 들어오시게....', '비용은 얼마나 ? ', '하하 비용생각말고 들어오시게, 이것도 다 인연이라네...' 하시던 광명스님!
삼오제 끝나고, 아버지 산소와 큰아버지, 콘엄마산소 앞에서 엄마옆으로 모셔간다고 말씀드렸구요!
면사무소에 개장신고와 해당일자 포크레인기사까지 준비 마치고 이제야 블러그 봅니다!
스님! 스님! 큰스님!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서로에 대한 오해와 적개심으로 흩어졌던, 저희 가족이 모두 하나가 되었고, 앞으로 자주 찾아 뵙는거에 모두 동의 하였으니, 그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지겹도록 자주 찾아뵙겠습니다.ㅎㅎ
큰스님! 효녀스님! 광명스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끼는 주택은행 후배 안기봉입니다.)
첫댓글 출가전 인연도 지중하신데 부처님인연또한 지중하신것같습니다
어머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아마 울 광명스님은 수목장한 그곳이 정토로 바뀌게 하실 스님이십니다
잘 오셨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참회하는마음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삼가 고인의 왕생극락을 기원합니다 지장보살 지장보살..
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바라밀경 고맙습니다 덕분에 행복합니다 ()
마음고생 많으셨습니다...
한번씩 가신 어머님 보고 싶을때마다 무심정사 찿아가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님의 극락왕생을 기도합니다.
가신분도
남겨지신 분들도
모두 편안하셨으면 합니다.
급한 마음에 쓰셨나 봅니다.
이 게시글에는 광명 스님만 글을 쓰신답니다.
다음부터는 자유게시판에 쓰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효심이 대단하시고
평소 어머님이 불도를 많이 닦으셨나봅니다
불교는 잘 몰라도
마음씀씀이가 보살님이십니다
갑작스레 이승을 마감하신 어머님이시기에 그마음 하늘이 무너질듯 힘드실것같습니다
오실때 스님이 몸이 많이 아파서 제대로 염불을 못해드리어 많이 죄송했습니다
그래도 49재 되는날
여주에 계신 아버님도함께 합장해서 무심정사도량에서 영면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솔한 고백 감사합니다
남은 유족들 모두 다복하시고
삼가 고인의 왕생극락을 기도드립니다
스님! 아픈 몸부터 챙기시구요! 말씀만들어도 한결 마음이 가볍습니다. 감사합니다. 7.19일에도 찾아뵙겠습니다.
인제는 다시 건강해져서 본래의 천하장사스님이 되었습니다
밀일때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운 인연들입니다
사두ㅡ사두ㅡ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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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인연
오래오래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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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고생많았읍니다
지극한 효성에 어머님 좋은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막재까지 정성으로 기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