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에 있을 때 들려주시는 위로 이사야 40:1~11
불행과 극심한 고통을 경험할 때 힘이 빠지는 것은 물론 종종 화도 납니다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다는 생각에 절망하면서 나의 잘못마져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여 어떤 위로도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더 이상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고 밑바닥에 떨어져 있는 순간에 하나님이 위로의 말씀을 들려줍니다.
* 징벌은 멈추고 구원의 길이 열렸다
하나님 앞에서 분명하고 깨끗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죄입니다. 하나님 없이도 되겠다는 겸손하지못한 태도는 죄가 아닌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에게는 기본적인 죄입니다. 태어날 때 부모와 자식으로 맺어진 것처럼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로 출발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사실을 잊어버리고 성장한 후에는 분리하려고 합니다.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높아지고 싶고 자기의 이름을 내고 싶어 합니다. 큰 공이 들어가도 교만의 바벨탑은 무너집니다.자신의 선택을 신뢰하면서 길을 가는 것은 막다른 골목에 도달합니다.
잘 되기 위해서 사람과 동맹을 맺으려는 것은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본분을 벗어나기 때문에 진노를 삽니다.하나님은 힘이 강한 자녀보다 의로운 자녀를 원하십니다. 죄인에게는 징벌을 통해 돌아 오도록 하고 의인에게는 가시를 통해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십니다.
징벌은 두 가지 입니다.하던 일을 멈추게 하는 무기력함이 있고 잘못을 깨닫는 동시에 하나님의 뜻을 묻게 하는 고통이 있습니다.징계의 기간이 끝나면 새로운 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거친 광야와 황량한 사막을 지날 수 있는 십자가 구원의 길입니다.(3절)
이 예언은 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을 소개할 때 분명하게 이루어졌다고 가르쳐주었습니다.(막1:1~3)이 길을 지나면 죄사함을 받고 자유를 얻게 되는 여호와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5절) 그리스도가 이땅에 오심으로 구원의 복을 받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회개하는 마음으로 한 발자국 나오면 주님의 사랑을 받습니다.동네사람들이 죄 지은 것을 다 아는데 예수님 앞에 나아와 회개의 눈물를 흘릴 때 죄를 사해주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눅7:47)죄인이라도 사랑해 주신다고 믿고 주님 앞에 나왔기 때문입니다.
징벌은 끝나고 용서해 주시며 위로해 주시는 분임을 믿고 사랑하기 때문입니다.주님께 완전하게 돌아서는 참된 회개가 중요한데 힘이 듭니다.불행이 행복으로 변하지만 외면하면 풍랑이 또 닥쳐옵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고통으로 마음이 닫혀져 있다면 주님 앞에서 그 마음을 여십시오. 무슨 일을 만나도 자녀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자가 구원의 복을 받습니다.
* 능력의 손으로 돌보신다
추운 계절에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와 체력의 저하로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은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죄성이 있는 인간은 구원 받기 전에는 죄에 대한 저항력이 없고 구원 받은 후에도 저항력이 떨어져 불안전한 상태가 됩니다.
하나님은 교만할 때는 꺾으시고 약할 때는 위로하며 돌보십니다.이러한 이유로 하나님의 위로는 사랑의 마음 더하기,능력의 손으로 돌보시는 확실한 보장입니다.언약의 백성에 대해 침묵하며 지켜보시던 하나님이 그의 아들을 구세주로 보내주시며 영원히 책임져 주실것을 약속하십니다.(9절)
강한 팔의 다스림을 통하여 괴롭히는 세력들을 물리쳐 주시고 사랑하는 자녀에게 상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목자처럼 자기 양떼를 돌보시며 형편과 처지에 따라 약한 자는 가슴에 품고 새 출발을 하는 자는 친절하게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11절)
하나님이 갑자기 왜 이렇게 하십니까? 하나님의 자녀는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의 공동체입니다.고통은 죄인 뿐 아니라 죄 없는 사람까지 같이 받았습니다. 모두가 내 가족이므로 함께 아파하며 함께 사랑과 위로을 받습니다.이제 자비의 때가 왔습니다.
세상사람들이 버려진 자라 말하고 하나님을 찾거나 교회 갈 이유가 없다고 할 때에 하나님의 진짜 축복은 시작됩니다.상처로부터 새 살이 나게하며 다시 건강하게 고쳐 주십니다(행30:17)하나님은 언약의 백성를 버리지 않으십니다.비극이 아무리 심해도 사랑한다며 함께 계십니다.
내가 믿바닥까지 있는 것도 능력의 손으로 돌보시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명하는 중입니다. 주님이 나에게 다가오시는 계절에 위로의 말씀을 듣고 믿음의 힘을 내십시오 좀처럼 끝이 날것 같지 않는시간도 지나가면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것입니다.
창영교회 담임목사 남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