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에 사시는 박미숙님께서
올초 제가 김치 많이 담는다고
김치통 새것이 많다면서
보내 주시겠다고 전화를주셨어요.
제가 죄송하다하니 보내 주시고
싶다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 주십사 했답니다.
농짝만한 큰박스에 김치통을
보내주셨지요.
어찌나 감사 하든지요.
그때는 겨울이라서 저는
보내 드릴께 없길래 며칠전에
돌미나리.등 우리밭에서
나오는 야채 한박스 택배로
보내드렸더니 엇그제 모싯잎과
뿌리를 캐서 보내 주셨어요.
이런 황송할때가 또 있네요.
뿌리는 어제 비오기전에 밭에가서
심어주고 오늘도 비가온다기에
쌀두되를 물에 담갔어요.
모싯잎과 쑥을 넣고 방아간가서
반죽까지 해다가 두가지떡을
만들어 먹었더니 모싯잎이 들어가서
색상이 너무 이쁘고 맛도 최고입니다.
겹 매발톱이 곱게 피었길래
데코도 해주고.
모시잎과 모시뿌리 입니다.
모싯잎 삶고
쑥도 삶고
반죽 까지 해다가
한번 해먹을 만큼씩 냉동에 저장했어요.
서리태 불리는걸 깜빡해서 냉동에
있는 아이들 완두콩과 호랑이콩을
꺼냈어요.
콩많이 넣으려고 콩과함께 주먹떡을
했지요.
김오른 찜기에 20분찌고 5분뜸들여서
꺼내요 장갑에 참기름 바르고 살살
발라가면서 꺼내면 이쁜떡이 됩니다.
쑥갠떡에는 콩 콕콕박아서 만들고
요것은 얇으니 김오른 찜기에
15분찌고 5분뜸들였어요.
쑥갠떡은 엄마맛이 나고
요떡은 콩 많이 먹어서 좋았어요.
박미숙님 감사 드립니다.
제가 또 신세를 졌습니다.
미숙님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
모싯잎도 만져보고 뿌리도
심었으니 올가을쯤이면
수확할것 같아요.
언제나 늘 건강이 함께 하소서 ^♡^
첫댓글 서로 주거니 받거니 -
고창의 미숙님~
마음 씀씀이
좋으시네요
쑥갠떡 모싯잎 떡
맛나게 보이네요~
저도 이번에
손녀딸 와서
황귀자님 쑥반죽으로
송편과.갠떡을 판 박아서
해 먹었어요
오고가는 정이있는
참좋은 카페 입니다.
얼굴도 못본 사람들끼리
자매처럼 전화도 하고
안부도 뭍고 세상은 아직도 살만합니다.
떡 맛나게 해드셨지요?
@이광님(광주광역시남구)
전 떡도장 없어서
그냥 손으로 했어요.
살까 하다가도
안사게 되네요.
아주 이뿌게 만드셨내요
보기도 좋아요
고맙습니다.
방금서리태
담갔어요.
내일 좋아하는
서리태 넣고
다시 만들어
먹고 싶어서요.ㅎ,
@김영옥 (인천) 오메나~~
별것도 아닌데 부끄럽구만요.
낼 도 서리태넣고 맛나게해서드세요^^
@박미숙(고창)
그러려구요.
서리태가 휠 맛나잖아유
별게 아니라니요.
바깥분 고생해서
캐서 보내신 소중한
것입니다.
떡이 이렇게 이뻐도 되는걸까요? ㅎㅎ
먹기 아까울거 같아요
그래도
다 먹었어요.
점심으로 후배가
어버이날 그냥지났다고
갈비 사줘서 먹고
집에 와서 차한잔
하면서 맛나다고
다 먹었어요. ㅎ
또 엽집 한접시
맛보라 드리구요.
그래서 내일 또쪄요.
얼른 오셔유 ㅎ
떡도장 없어서 밋밋 하게 만들었는데 대신 콩으로 모양을 샌쓰쟁이 입니다
이뻐요
가끔씹는 콩도 맛날것같고
좋네요
콩먹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저도 떡도장 없는데
찌찌뽕입니다.
아마도 오늘찌는
떡은 서리태라 더
이쁠거예요.
이시간에 일어나서
한판 만들었답니다.
정이란 서로서로 쌓을 수록
돈독해진다고 친정어머니께서
늘 말씀하셨지요
실천하시면 사시는 모습들이
뵙기에 좋으네요
고운댓글 늘
귀감입니다.
마음속에 새깁니다.
강화도와 고창은 정이 넘칩니다
고창분이
마음씨가 짱입니다.
모싯잎떡. ㅜ
전 이시간도 일찍인데.
벌써 한판.
비도 그쳤고 아는맛이라
기다리지도 않는 그곳으로
가고싶네요. 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5.11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