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파는 도지사’ 이번엔 ‘토마토 파는 도지사’로
강원도, 서버 용량 늘리며 대비
8일부터 4㎏들이 찰토마토 1상자 7000원 판매
코로나19의 여파로 팔리지 않은 감자와 아스파라거스를 완판시킨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이번에는 ‘토마토 파는 도지사’로 나선다.

(최문순 도지사의 감자, 아스파라거스 프로필사사진 : 최 지사 트위터 캡쳐)
강원도는 앞서 감자 2000여톤에 이어 아스파라거스 20톤을 완판하며 최지사는 ‘완판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며 당시 상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판매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이에 감자와 아스파라거스를 사지 못한 누리꾼들은 이번 토마토 특판 때 상품을 구입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들은 “토마토 7,000원이면 거저 주는 거 아닌가”라며 판매가 시작되기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토마토 온라인 특판은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8차례에 걸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강원마트’에서 진행한다.
판매 목표는 4㎏ 상자 1만 개, 총 40톤 물량이다. 판매 가격은 1상자당 7000원으로, 도매가격보다 저렴하다. 택배비와 포장비용 3,000원을 강원도가 지원하고, 판매 수익은 모두 농가에 전달된다.

(토마토 수확하는 강원도 농가 : 연합뉴스 제공)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특판을 통해 전국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강원 토마토를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안정도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19로 도민들이 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자 재고 소진을 위해 감자, 아스파라거스 등 상품 홍보에 직접 나서 화제가 됐다. 최 지사는 트위터 계정 이름을 ‘감자 파는 도지사’ ‘아스파라거스 파는 도지사’ 등으로 바꾸며 주목 받았다.
이제영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