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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마감}
{낡은 집의 춘추} : 우메자키 하루오(1915~1965)
-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렵다는 말이 있듯이 공격적 성장을 추구하는 창업자는 수성을 위해 안정적 관리에 뛰어난 사람을 CEO로 임명하는 것.
{일하기}
{보이지 않는 잉크}
인격과 소양을 두루 갖춘 사람은 자신을 낮추고 말을 공손하게 하는 법이다.
- 겸손(humility), 인간(human)의 어원은 낮은 곳 뜻하는 라틴어 흙(humus) : 겸손은 흙에서 나온 사람을 성장시키는 토양이다.
거만(haughtiness)이 프랑스어 높은(huat)과 라틴어 높은(altus)에서 나왔으니 겸손과 반대다.
- 제임스 매슈 배리 왈 "인생은 겸손을 배우는 긴 수업시간" 그의 명언처럼 낮은 자세로 겸손을 체득한 사람만이 그 비옥한 토양에서 성공의 싹을 틔울 수 있다.
성공(success) 말도 '흙을 뚫고 나온다'는 뜻의 라틴어 수케데레(succedere)에서 왔다. 흙에서 씨앗이 뚫고 나오는 것이 곧 성공이다. 겸손의 땅에 뿌린 씨앗이 더 잘 자란다.
{겐샤이} 리더(leader)의 리(lea)는 길(path), 더(der)는 발견하는 사람(finder)을 의미한다.
- 겸손한 리더는 자기의 한계를 인정하고, 남에게 지식과 조언을 구하는데 주저하지 않으며 자신의 공을 내세우지 않고, 남을 칭찬하며, 동료나 부하의 성취를 함께 기뻐하는 사람이라는 얘기다.
- 제퍼슨 데이비스 왈 "겸손한 사람에게 오만하지 말고, 오만한 자에게 겸손하지 말라."
레프 톨스토이 "겸손할 줄 모르는 사람은 언제나 남을 비난한다. 남의 허물만 들추면 자신의 죄과가 점점 커진다. 독불장군이 될수록 그 위차가 흔들리고, 자신을 낮출수록 그 자리는 견고하게 된다."
{그리움이 마음을 흔들 때}
{낡은 것은 가고 새것이 아직 오지 않은}
{명성황후 평전}, 이희주 지음 명성황후 = 권력욕은 조작의 결과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어하는}
{달러구트 백화점}
- 김시종 작가 : 미술은 나의 유쾌함을 드러내는 하나의 길
빌 게이츠 : 긴 안목으로 쓴 책 을 중시 : 바츨라프 스밀(78) 에너지를 중심으로 인류 문명사를 정리 에너지 걱정 {GROWT(성장)} 그이 책 39권을 모두 읽었다. 거시적 관점에서 쓴 책 : 사피엔스 호모데우스 : 스스로 무엇을 원하지는지도 모르는 체 불만스러워하며 무책임한 신들ㅇ, 이보다 더 위험한 존재가 있을까,
{우리른 왜잠을 자야할까}
{식물학 수업} : 질경이는 길가에서 자라나며 밟힐 때 씨앗을 터트린다.
{유쾌함의 기술} : 상상력, 사교성, 유머, 즉흥성, 경이감
{어른의 교양}
- 사회학자 막스 베버는 {프로탄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 미국의 건국 아버지 벤저민 프랭클린이나 르네상스 시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은행가였던 야코프푸거 등은 수많은 조언을 남겼다. 정직해야 하고, 친절해야 하며, 절제해야 하고, 이웃이 믿을 수 있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성실하고 근면하게 일함으로써 스스로 존귀한 존재가 될 수 있다.
{어른 없는 사회}를 쓴 우치다 타츠루 "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사람이 어른이라고 했다. 내가 버린 것도, 내 땅이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한다면 그건 어른이 아니라고.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는 어른이 귀해졌다.
게임스톱 때도, 비트코인 때도 ‘이 남자'를 찾았다[아무튼, 주말]
[권승준 기자의 한방] 130만명 구독하는 경제 유튜버 ‘슈카’
입력 2021.02.20 03:58 | 수정 2021.02.20 03:58
‘슈카’는 대학 시절 게임을 하기 위해 만든 아이디다. 프랑스 아기 가수 조르디가 부른 노래 후렴구에서 따온 것이다. 그는 “펀드매니저로 일하며 재미로 방송하던 시절이라 게임 아이디를 그대로 사용했는데, 슈카란 호칭이 이렇게 유명해질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웃었다. /양수열 영상미디어기자
지난달 신세계가 야구단 SK와이번스를 인수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신세계 주식에 투자한 김현준씨는 어김없이 유튜브를 켜고 ‘슈카월드’ 채널에 접속했다. 경쾌한 목소리의 유튜버가 신세계가 야구단을 사려는 배경을 설명 중이다.
“다들 쿠팡처럼 온라인 유통에 집중할 때 신세계는 역발상을 하는 거죠. 사람들이 어디서 돈을 쓰는지 보는 겁니다. 야구장에 가면 마음껏 먹고 마시면서 즐기잖아요. 테마파크 가서 돈 아끼는 사람 없잖아요. 신세계가 직전엔 5조원을 투자해 경기도 화성에 테마파크를 짓겠다고 했어요. 야구단 인수한 다음엔 돔구장도 짓겠다고 하잖아. 전부 다 연결돼 있는 거죠. 신세계는 경쟁상대가 롯데마트가 아니라 롯데월드라고 보는 거예요.”
이 유튜버의 이름은 ‘슈카’(본명 전석재·42). 먹방과 아동, 게임 방송처럼 가볍고 즐길 거리 위주의 콘텐츠가 주류인 유튜브 세상에서 그는 돋보이는 존재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자산운용에서 조 단위 자산을 굴리던 펀드매니저 출신인데, 2019년부터 전업 유튜버의 길로 들어섰다. 스펙에서 짐작되듯 그의 전문 분야는 경제다. 복잡한 경제 이슈를 동네 형이 컴퓨터 게임 가르쳐주듯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게 그의 장기다. 쿠팡이 1조원씩 적자를 보는데도 기업 가치가 높은 이유, 중앙은행의 양적완화가 어떻게 주식 가격을 끌어올리는지 궁금할 때 사람들은 슈카를 찾는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찾느냐고? 18일 현재 ‘슈카월드’ 구독자 수는 128만명, 누적 조회 수는 1억5700만회를 넘겼다. 일요일마다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 접속자 수는 평균 4만~5만명 수준인데, 가요계 대세 임영웅과 비슷한 수치다. TV도 그를 찾는다. 주식 열풍을 등에 업고 방송사들이 앞다퉈 경제 프로그램을 론칭할 때 어김없이 슈카가 나왔다. 최근엔 지상파 예능까지 진출했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에 이어 ‘경제전문가 셀럽(유명인)’ 시대를 열어젖히는 중이다.
인터뷰를 위해 지난달 22일 서울 용산에 있는 그의 소속사 ‘샌드박스’를 찾았다. 일정을 관리해주는 매니저가 손님을 맞았다. 궁금했다. 도대체 슈카는 먹방과 예능, 가짜 뉴스가 득세하는 유튜브 세상에서 어떻게 어려운 경제 이야기를 무기로 성공할 수 있었을까.
슈카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세계 3대 투자가로 유명한 짐 로저스와 인터뷰하는 모습. /유튜브 캡처
꾸준히 해야 이긴다
-억대 연봉의 펀드매니저를 때려치우고 유튜버가 된 이유가 뭔가.
“그만둔 게 아니라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재미로 시작한 유튜브 방송이 구독자 7만명을 넘으니까 회사에서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감사팀이 찾아왔다. 겸직 의무를 위반해 중징계를 받을 상황인데 사직하면 징계는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 했다. 억울했지만 회사 입장도 이해는 됐다. 펀드매니저는 중징계 전력이 있으면 이직이 힘들다. 그래서 사표 쓰고 나왔다.”
-이직 대신 전업 유튜버의 길을 선택했다.
“구독자가 7만명이나 있는데 좀 아까웠다. 그땐 내가 라이브 방송을 하면 꼭 1000원씩 기부하던 분도 있었다. 나중에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혹시 그만둘까 봐 그랬다’고 하더라. 그런 사람들을 놔두고 관둘 순 없었다.
-한번 도전해보고 안 되면 이직하면 된다는 생각 아니었을까.
“맞다, 하하!”
슈카는 “처음부터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비장하게 갔으면 콘텐츠도 너무 무거워지고 심적인 부담도 커져서 금방 무너졌을 것”이라고 했다. “가능하면 플랜B를 마련해둬야지 모든 걸 걸면 큰일 난다”고도 했다.
-유튜브 방송에 매력을 느낀 것 같은데.
“인터넷 방송은 조금만 알려져도 기본 수백 명은 들어준다. 그 많은 사람이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준다는 게 굉장히 설렜다. 오프라인에선 나보다 훨씬 대단한 사람도 수백 명 앉혀놓고 강연하는데, 내가 뭐라고 그 많은 사람이 들어와서 얘길 들어주는 게 중독성이 있더라.”
-그래도 불안했을 것 같다.
“방송이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상황이라서 아주 불안하진 않았다. 취미로 하던 시절 꾸준히 쌓아온 영상도 200개가량 쌓여 있었고.”
-영상이 너무 많이 있으면 질려서 안 볼 것 같은데.
“연예인, 유명인이 아닌 일반인이 유튜브에서 구독자를 모으려면 사람들에게 구독 의지를 불러 일으켜줘야 한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게 ‘이 채널은 꾸준히 뭔가 올라오는 채널이구나’란 인상을 줘야 한다는 거다. 이미 콘텐츠가 많이 쌓여 있으면 ‘앞으로도 뭔가 꾸준히 볼 게 있겠구나’ 기대하며 구독을 한다.”
-실제로 기계처럼 정확하게 일요일에 라이브 방송을 하고 주중에 3~4개씩 영상을 올리더라.
“프리랜서라 스케줄을 정해 지키지 않으면 한없이 늘어진다. 구독자가 늘면 그만큼 기대도 커진다. 그걸 충족시키려면 계속 무언가를 보여줘야 하고. 기대에 못 미친다고 느끼면 떠나는 건 순식간이다.”
-작년 휘몰아친 소액 주주 중심의 이른바 ‘동학개미운동’ 덕도 봤을 것 같다.
“구독자 50만명에서 100만명으로 갈 수 있었던 게 다 동학개미운동 덕분인 것 같다. 주위에서 경제 콘텐츠로 모을 수 있는 구독자의 최대치가 50만 정도일 거란 얘길 많이 들었다. 주식과 부동산이 전 국민적 관심사가 되지 않았다면 이렇게 성장하긴 어려웠을 것이다. 운이 좋았다.”
슈카는 영상 편집을 해주는 스태프 1명만 두고 일한다. 그는 "거의 대부분 내 노동력만으로 만드는 방송"이라며 "오래 가려면 기업 같은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단 걸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수열 영상미디어기자
내 방송은 스탠드업 코미디
‘슈카월드’의 장점은 콘텐츠 조회 수가 일정하다는 점이다. 평균 30만회 안팎이고 높으면 200만회, 아무리 낮아도 20만회는 넘긴다. 2008년 리먼브러더스 파산과 금융 위기, 최근 공매도 재개 논란이나 미국의 게임스톱 사태 등 복잡하고 어려운 사건을 다룬 콘텐츠일수록 조회 수가 높다는 것도 특징이다. 그만큼 슈카가 이런 이슈에 대해 해설을 잘한다는 뜻이다.
“지식 전달엔 그 자체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있다. 특히 단편적 지식보단 그 지식들이 서로 어떤 식으로 연결돼 있고, 근본에 뭐가 깔려 있는지 이해하게 될 때 오는 쾌감은 대단하다. 시청자들에게 그런 인사이트(통찰)를 주려고 노력한다.”
-그 인사이트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전기차는 왜 뜨는 걸까. 성능만 보면 내연기관이 더 좋다. 그렇지만 앞으로 전기차로 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기후변화 때문이다. 각국 정부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강제적인 조치까지 동원한다. 그런 변화가 쌓이다가 한순간에 모든 게 바뀔 때가 온다. 그땐 기후변화의 물결이 모든 걸 휩쓸 텐데 그 흐름 속에 전기차가 있으니 뜨는 것이다. 그 흐름을 이해하고 나면 그다음엔 같은 정보를 접해도 전혀 다르게 볼 수 있다.”
-그런 인사이트를 주는 경제 유튜버가 혼자만은 아닐 텐데. 다른 경쟁력이 있는 것 같다.
“재미와 인사이트의 균형을 맞추려는 점 아닐까 싶다. 다양한 취향과 견해를 가진 불특정 다수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건 결국 재미다. 웃기는 거. 방송을 할 때 내가 일종의 스탠드업 코미디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스탠드업 코미디?
“그렇다. 강연이 아니라 스탠드업 코미디. 미리 짜인 각본과 계산 아래서 청중을 웃기는 쇼를 한다고 생각한다. 옛날에 주병진 쇼나 자니윤 쇼 같은 건데 텐션(긴장감)은 훨씬 높다고 생각하면 된다. 시청자와 같이 뒹굴면서 함께 재미있는 쇼를 만들어간다는 느낌을 주려고 한다.”
- 영락교화 박 목사는 전두환 씨의 괘씸죄에 걸려 구속되었을 때 내 책을 읽었다면서 감사해했다.
- 독자들과 '삶의 읨'를 위해 대화를 나누고 공감과 작은 선물이라도 남겨줄 수 있으면 감사와 보람을 갖는다.
어제는 조상의 산소에 대해 답사를 한 날이다. 더 미룰 수 없었다. 평생 풍수를 연구한 하동에 사는 도사, 일명 교수님, 황박사, 당연히 나 세사람이었다. 이미 2021. 2. 20일로 날짜를 맞춘 날이다. 차는 황박사가 자기차로 운전하였다. 서부터미날에 모여 아침으로 국밥을 먹었다. 이제 출발이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의 산소, 문중 묘원 순으로 답사를 할 예정이다. 할아버지 산소는 높은 산에 있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눈이 하얗게 살아 있었다. 지관께서는 이장을 서둘러야 한다고 하였다. 사, 오가 들어가는 해가 더 좋다고 하였다. 묘는 장풍득수가 좋다고 하였다. 산신재와 절은 황박사가 도와주었다. 고맙게도 황박사가 직접 배를 깎았다. 할아버지 산소를 벌초할 때 인사를 드리고 오이를 사주던 집의 두마리가 개가 짖자 주인아주머니가 문을 열고 인사를 하였다. 들어와 차 한잔 하라고 하셨지만 떠날 때는 일행 때문에 인사를 드리지 못헸다. 할머니 산소부터는 차로 바로 갈 수 있다. 할머니 묘는 위치가 상당히 좋다고 하였다. 할머니 묘 때문에 후손이 밥 먹고 산다고 하였다. 왼쪽 좀 안의 위치는 '우혈'로 명당이라고 하였다. 이곳에 할아버지 묘를 써도 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 터를 사라고 하였다.
오후 1시가 다 되었다. 아침 5시 30반부터 움직였다. 점심은 화령 읍내 목화식당이었다. 황박사가 능이전골을 발견하였다. 이것을 시켰다. 45,000원이었다. 주인은 나이가 든 부부였다. 무슨 일로 어셨어요?라고 묻는데, 네가 "산소..." 라 하니, 황박사가 나를 제지 시켰다. "그런 말은 하지 말고." 지관은 이 곳에 다방이 많은 것에 주목하였다. 식사를 시켜놓고 왜 다방이 많느냐로 우리와 주인 부부간에 대화가 이어졌다.
"다방 많네요."
"예. 11개나 됩니다." "다방에는 당연히 아가씨가 있겠죠?"
"그럼요."
"왜 이렇게 다방이 많은지 알아요? 이곳이 포도 농사를 지어요. 그래서 돈이 잘 통합니다. 다방은 오후 5시만 되면 다방 아가씨들이 없어요. 다 사라지지요. 한 이십만원만 주면 밖에서 연애를 할 수 있거든요. 포도 농사로 돈을 번 사내들이 다방 여자들을 사는 겁니다. 그래서 말썽도 생겨요. 도망도 가고요."
여주인이 하는 말이 "사내는 나이가 들면 양기가 약해지고 말과 손만 살아서 여자를 주무르기를 좋아해요."라 하였다.
당뇨가 있던 황박하는 능이를 좋아하였다. 이미 능이의 효능을 알고 있었다. 지관은 "일능이 이송이"라고 말한 상태였다.
황박사는 밥을 천천히 먹었다. 당뇨 때문이었다.
갈티터널을 넘어 쌍룡계곡을 거쳐 농암으로 갔다. 아버지 산소를 보았다. 지관의 말이 "경상도 무덤은 전라도와 달리 뒤 꼬리를 두르는 것이 특징이야."라 묘쪽으로 오면서 말하였다. 묘는 "괜찬다!"고 하였다. 묘 오른쪽으로가 더 좋다고 하였다. 수맥도 없다고 하였다. 전순이 짧은 것이 단점이라고 하였다. 관록이 있다고 하였다. 자식이 벼슬이 있는 것은 아보지 묘 때문이라고 하였다.
다음은 문중묘원이다. 할아버지 자리는 다행이 수맥을 비켜갔다고 하였다. 아버지 자리는 수맥도 없고 좋다고 하였다. 맞은편 산이 一字文성(?) 형태로 관록이 있다고 하였다. 지금 아버지 묘 옆에 어머니를 생장하고 아버니는 문중으로 옳기면 하는 안을 지관이 냈다. 생장은 마을 통과하면 안 된다고 하고, 사람들 모르게 해야된다고 하였다. 저쪽 맞은편으로 오면 좋다고 하였다. 땅 주인이 허락할지가 의문이었다. 전체적으로 묘원은 괜찮다고 하였다. 좀 더 안쪽이 더 좋다고 하였다.
3시가 넘어 이곳을 출발하였다. 황박사가 계속 운전을 하였다. 지나는 휴계소에서는 음식을 거의 팔지 않았다. 커피 정도였다. 하동군청앞까지 갔다. 어린 가수 정동원의 고향이란다. 정동원이 뜨자 사라졌던 아버지가 나타났다고 하였다. 이 때에 돈을 드렸다. 원래 삼십만원인데, 수고했다고 십만원을 더 드렸다. 재첩국을 먹었다. 시원하였다. 한 그릇에 만원이다. 장민호 가수 사인이 걸려이이었다. 지관께서 부근에 차를 대어놓은 곳에서 헤어졌다. 다시 원 상태로 황박사가 신나게 운전해서 좋았다. 사람이 달리 보였다. 나를 집까지 데려자 주었다.
이튿날 지관께서 전화를 하셨다. "돈을 그렇게 주셔서 제가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할아버지 산소가 급하고요, 할머니 산소는 좋습니다. 사면 좋겠습니다."고 하셨다. "다음에 연 락 하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