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7시쯤 울산 남구의 횡단보도에서 3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 다행히 출근하던 울산남부경찰서 교통계 소속 김혜진 순경이 이를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A씨는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김 순경은 과거 한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등 간호 업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남부경찰서 경찰이 귀가 중 지하철에서 쓰러져 있는 70대 노인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4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후 3시 30분께 영통지구대 소속 이정호 경사는 귀가 중 수인분당선 지하철에서 70대 노인이 ‘쿵’ 소리를 내며 쓰러지자, 심정지를 직감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했다. 이 경사의 빠른 조치로 쓰러졌던 노인은 금방 의식을 되찾았다.
이 경사는 “지난달 13일 수원남부소방서 응급구조팀에게 심정지 환자 상태 점검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것이 이번 처치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