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공공도서관 오는 8일, 9일부터 2단계 운영 시작
2단계 운영 지침에 따라 정기간행물·신문 이용 가능
학습실, 장난감도서관 등은 제한적으로 서비스 시작
코로나19의 여파로 문을 닫았던 춘천시립공공도서관 7개관이 오는 6월 8일부터 2단계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5월 13일 1단계 운영을 시작한 후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이다.
춘천시립공공도서관은 지난 5월 8일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과 연계한 교육부의 단계적 등교수업 방안에 따라 2단계에 걸쳐 도서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5월 13일에 1단계 운영을 시작한 춘천시립공공도서관은 총 8개관(시립, 시립청소년, 동내, 신사우, 남산 ,서면, 소양, 담작은)으로 도서 대출 및 반납, 전자책, 오디오북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설 리모델링으로 인해 휴관한 소양도서관 이외에 춘천시립공공도서관 7개관 중 시립도서관은 오는 6월 8일, 시립도서관 이외의 도서관은 6월 9일부터 2단계 운영을 시작한다. 2단계 운영 기간에는 기존에 이용할 수 없었던 정기간행물·신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학습실, 장난간도서관, 정보열람실 등을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하루 운영시간을 3부로 나눠 각 부당 예약접수 10명, 현장접수 20명 총 3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예약접수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가능하며 현장접수는 이용시간 20분 전부터 발권이 가능하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단체기관의 견학은 집단감염의 가능성이 있어 실시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모든 도서관의 입장은 마스크 착용, 열화상 카메라 통과, 방문자 기록부 작성 후 입장이 가능하다. 마스크 미착용자와 발열자는 도서관 출입이 제한된다.
엄지용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