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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 2007년8월11일(토) pm5시15분~ pm7시
* 저희 수원성지 성당 운동장에 올 3월초 부터 죽산성지 에서 선물 받은 단풍나무를 심고 그사이에 마사토를 쌓고 추가로
선물 받은 철쭉 1000여 그릇을 군식으로 둘러 심은 가운데 운동장 에는 6월10일 잔디를 심어 녹색공간 확보 및 잔디가
자라 자리 잡는 데로 운동장 및 주차공간 으로 사용할 예정 입니다... 그후...
* 제가 직접 마사토로 만든 기도길 화단에 5월13일 1차 작업 으로 집에서 분양한 꽃들을 심는것을 시작해 광교신도시 개발지
에서 채취 해온 식물&들꽃 등 현재 9차에 걸쳐 로사리오 기도길에 맞게 들꽃을 위주로 3개월 만에 첫선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 1회 작업당 2일이 걸린셈 인데? 첫날은 채취한 꽃&식물 이 말라 죽을까봐 당일 심다 보니 평균 밤11시~12시 까지 심기
작업(위치 및 식물 특성을 고려함)을 하고 다음 날 제대 로 심었는지 확인 및 전정등... 하다 보니 1차 작업당 20시간 정도
시간이 걸린것 같습니다...
* 처음엔 형제 자매님들이 꽃은 안심고 잡초를 심었다고 말이 많았지만 저희 수원성지 북수동성당은 국내 성지중 유일 하게
도심 복판에 있어 시골성당 과는 달리 기도길에 맞게 오솔길 이나 들길을 걸으며 기도 할수 있도록 배려 하게 만든 화단임
을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올해는 시기적 으로 늦어 산에서 피는 야생화는 모종을 구입해 내년 2월말 부터 심어 볼수 있도록 할 예정 입니다만 심어서
바로 보는것은 초화 종류지 들꽃과 야생화는 자리를 잡아 적응 하려면 2~3년 정도 걸릴듯 합니다...만
일반 시에서 만든화단이나 개인집, 동네 꽃밭들을 보시다 보니 이해가 안가시나 봅니다???
* 성모님과 주님이 계신 성지라 그런지 심는 때를 놓쳐 실패할 확률이 높았는데도 의외로 심은것 거의 다 활착 되어 저도 깜짝
놀라 성모님 빽만 밑고 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습지 에서 데려온 다큰 물봉선이 마른땅 에서 잘 자라고 있으니....
또한 신부님,수녀님,형제님 한분이 비오기전에 열심히 물을 주시고 저 이외엔 일체 건들지 못하게 해 주시고 보살펴 주셔서
더욱더 좋은 결과를 가져 온듯 합니다...
* 로사리오 기도길 화단 작업 계획
1. 2월중순 부터 12월초순 까지 늘 꽃을 볼수 있게끔 1000여종 정도의 나무, 식물, 들꽃, 야생화, 초화등 다양 하게 어우려
살수 있도록 군식을 할수 없는 장소 이므로 소량 다품종 으로 들어갈 예정 입니다...
2. 벌,나비,곤충,새 들이 찾아 오고 음악이 흐르고 자연번식을 할수 있도록 최대한 자연생태가 살아 있는 자연 스러운 기도길이
될수 있는 화단을 만들 계획 입니다...
3.가급적 손이 덜가고 이곳 기후 와 환경을 고려해 사계절 에 맞게 품종선택 및 최대한 사망? 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숙근초
위주로 다양한종 들로 심겠습니다...
(심은 식물들이 죽는 아픔을 겪지 않기 위해서...이경우 제 마음이 무척 아픔니다...)
4. 지형지물 및 현재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덩쿨식물,물가식물,열매,단풍등.. 최대한 예술적 가치가 있는 자연 스럽고 편안한
로사리오기도길& 성당이 될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 끝으로 저는 원예학 이나 식물을 전공한 사람은 아닙니다만 올해가 꽃과 식물을 접하고 나름대로 집정원화단 만들어 가꾸고
인터넷활동& 도감및 서적을 활용 공부한지 7년 째 되는해 입니다...
이렇게 화단을 만들 전문가 들이 많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 아직도 부족한점이 많지만 저에 대해 궁금 하신것이 있으시면 제블로그에 들어 오셔서 파악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일을 하다 보니 시간이 모자라 저희집 정원화단 관리가 소홀 하고 학원운영에 지장이 크고 요즘 치아 문제로 잇몸 수술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작업을 진행해 몸이많이 지쳐 있고 활동 하는 카페 에도 꽃향기님들과 인터넷 공간 에서나마 함께할 시간이
없어 죄송할 따름 입니다...
* 요즘이 꽃이 귀한 계절 이라 꽃달림을 간간히 볼수 있지만 사진이 느리게 뜰까봐 다 올리지 못하고 91장 으로 정리해 올립니다...
* 로사리오 기도길
01. 정문 에서 바라본 로사리오 기도길...
02. 문안 으로 들어서 한장 더...
03.04. 로사리오 기도길 시작 지점 성모님 상 앞 입니다...
05.06. 05번 사진 봉화대 봉돈을 본따 만든 묵주알에 로사리오 장미 한그릇씩 심어 봉헌 했습니다...
(신부님이 서강대 미대를 나오신 예술인 신부님 이시라 직접 구상 및 작업을 하셨습니다..)
07. 로사리오 기도길... 대성당 입구 방향
08. 로사리오 기도길... 교육관 방향
09. 로사리오 기도길... 성물 판매소& 교육관 방향
10. 로사리오 기도길... 로사리오 기도길... 사제관& 방향
11. 로사리오 기도길... 성물판매소& 식당 방향
12. 로사리오 기도길... 사무실& 정문 방향
13. 로사리오 기도길... 사제관& 성당 방향
* 로사리오 기도길 화단
14. 옥잠화, 쇠고사리, 산오이풀, 페파민트 등 여러종이 심어져 있는 화단
15. 스크렁, 비비추, 돌단풍, 백합류, 돌나물, 우산이끼등 많은 식물들이 심어져 있음.
16. 화단 경게선 에는 맥문동을 심고 엉겅퀴,할미꽃,제비꽃등 여러식물이 자라고 있음
17. 아주가, 쇠고사리, 씀바귀류, 페파민트, 애플민트등 허브류,괭이밥등이 자라고 있음
18. 다양한 꽃과 식물들이 보이시지요?
19. 내년 봄 부터 기대 됩니다...
20. 대성당 입구 화단 입니다...
21. 기도길 화단 입니다...
22. 이처럼 개망초 들도 간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23. 솔새, 스크렁, 실새풀, 억새, 까치밥등 사초 종류도 많이 심었습니다...
24. 앞에 보이는 과꽃등 초화들은 가묘 작업지 에서 오랜 기간 삶의 터전을 잡고 살아 왔는데 삶의 터전을 잃어 이곳 으로 옮겨와 살게
배려해 주었습니다 ...
25. 정문을 들어서자 마자 맨처음 보이는 화단 입니다...
26. 식물과 꽃에 대해 공부 하신 분 들은 무엇을 심었는지 아실듯?
27. 기도길 화단...
* 로사리오 기도길 화단에 요즘 핀 꽃& 식물들...
28. 요즘 맥문동 꽃이 한참 입니다... 꽃이 지고 나면 달린 열매가 보기 좋을듯...
29. 저희 성당 식물중 인기종 흰독말풀 개화 직전 모습...
30.31.32. 요즘 tv, 언론 매체 에서 황우석 교수님의 줄기세포 처녀생식 으로 알려진
처녀생식 으로 번식 하는 식물 (성모 마리아님 이미지를 떠 오르게 꽃)
* 이외 민들레 가 처녀생식을 하는 식물 입니다 ..
흰독말풀 개화된 모습과 흰돌말풀 열매 달린 모습 입니다...
33.34.35. 풍선덩쿨 을 단풍나무 에 묶어 주었습니다...
36. 개모시풀
37. 갯버들
38. 기린초/ 물을 몸통에 저장 해둬 아무리 가물어도 죽지 않고 기린 처럼 줄기가 꼿꼿이서 붙여진 이름
( 이 아이를 보면 낙타 생각이 나니?)
39. 담장엔 수세미, 아래엔 달맞이꽃,까마중을 비롯해 여러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40. 대나무도 새순이 올라 오고...
41. 둥굴레
42. 등골나물 전초
43. 뚝갈
44. 천리향
45. 벌개미취
46. 석잠풀
47. 솜나물
48. 쇠고사리
49. 왈고들빼기
50. 익모초
51. 짚신나물
52. 청미래덩쿨& 풍선덩쿨
* 청미래덩쿨:
백합과의 덩쿨식물로 산지의 숲 가장자리에 자라는 높이 2M로 자라며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차이나 가 분포지역 이며 각종 종독을 해독하는데 쓰이며 특히 수은중독에 탁월한 작용을 하며
꽃은 단성화로 황록색 이며 5월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9~10월에 붉은열매가 달린다....
경상도 에서는 망개나무, 전라도 에서는 명감나무,종가시나무로 불리며 꽃가게 에서는 멍개나무,
망개나무로 부르며 청미래덩쿨잎 으로 떡을 싸서 만든것을 망개떡 이라 하며 궁핍한 시절 뿌리에
녹말 성분이 많아 허기진 배고픔을 면하는데 도움을 많이 준 고마운 식물 입니다...
53. 털별꽃아재비& 고마리
54. 토끼풀 * 요녀석을 심었다가 이해들을 못하시고 성당안이 난리가 났었습니다만...
들꽃 화단에 토끼풀이 없으면 안됩니다...
55. 각시원추리
56. 홑겹왕원추리
57. 루드베키아/ 종류로는 *원추천인국,검은눈천인국,큰원추국,삼잎국화 4종류가 있음
58. 루드베키아 겹꽃
59. 루드베키아& 개망초
60. 금계국
61. 금계국 겹꽃
62. 꽃범의꼬리 흰색 (피소스테기아)
63. 끈끈이대나물
64. 비비추
65. 상사화 * 잎과 꽃이 평생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 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
66.67. 삼잎국화
68.애플민트 *이외 페파민트,스피아민트,오데코오롱민트,벨가못트,박하등 허브류를 심었음
69. 제충국? 한라구절초?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동정 부탁 드립니다....
70. 차조기
71. 잎이 특이한 차조기
72. 협죽도(플록스)
73. 하늘코스모스
74. 호박 / 살던터전이 없어지게 생겨 올해만 살라고 이곳에 심어 주었습니다...
75. 잔디 사이에 길게 늘어져 자라라고 6군데에 심어준 칡 덩쿨...
76. 수세미
77. 천수국 (African marigold)
78. 페튜니아
79. 맨드라미
80. 봉선화 흰꽃
81. 살비아(깨꽃) * 꽃말- 불타는마음,정열
82. 카네이션 * 성모님상 앞에 어버이날 어느 자매님이 심어 놓으신듯 합니다...
83. 천일홍 *열대 아메리카 원산 으로 꽃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
84. 어디서 왔는지 유채 한송이가 피어 있네요...
85. 미국가막사리
86. 미국자리공 * 염려 되시지요?
87. 뽀리뱅이
88. 스크렁
89. 실새풀
90. 쇠무릎(우슬) * 줄기 마디가 소 무릎 관절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91. 마지막 사진 매발톱 씨앗 입니다... 이제 올해도 많은 씨앗이 흩날려 자연 스럽게
자리를 잡아 내년에 멋진 모습을 보여 줄것 같습니다...
첫댓글 형제,자매님들이 더위에 땀흘리며 잔디를 심으신 보람이... 저렇게 푸르게 자리잡았네요, 저리 많은 꽃들을 심고,보살피시니 힘도 드실테고,모든 분들이 행복해 하실것 같아요. 늘 건강하세요.
더운날 얘 많이 쓰셨습니다...
저도 내년에 이쁜꽃볼수 있게 성당에 심을려구요 다년생으로 오랫동안 꽃피는 종으로 심고 싶어요 그리고 성모님 옆아치에는 덩쿨성으로 오랫동안 꽃피는거 심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시계초가 어떨까요. 한티성지에 갔다가 심님으로부터 시계초가 유럽에서는 '그리스도 수난화'라 불린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구조가 딱 들어 맞더군요. 오상, 삼위일체,등등--- 맞춤 세트처럼~
아모르님과 많은 교우님들의 정성과 사랑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겠군요. 짱님의 식물 박식함에 감동했습니다. 그런데 칡넝쿨은 좀 그렇군요, 머지않아 아주 애물단지로 전락할것 같습니다. 번식력이 혀를 내두를 지경이거든요.
고맙습니다... 칡은 화단에 심은게 아니라 잔디와 더불어 살게끔 위치를 잡아 기면서 자라도록 심었습니다~ 주로 나무에 얽혀 오랜 기간 산에서 살아온 칡덩쿨만 보셔서들 그런지 형제,자매님들이 들꽂 향기님과 같은 의견을 주시더군요? 일반 들길 땅에서 기면서 자라는 칡이나 공원등에서 적절히 자라는 칡을 보셨어야 하는데? 제의견은 들길 처럼 구성 하려면 칡덩쿨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 입니다~ 잘 정리해 가면서 가꾸면 될것 같습니다~ 파격적 으로 심어 가꾸지 않으면 타 성당 화단, 공원 화단과 별 차이가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