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전 교육나눔터에서 처음 뵈었던 자윤샘
교육개혁과 언론개혁을 꿈꾸며 교육나눔터를 운영하시고
강 산 들 바다 사람 그 모든 것을 카메라에 담아내셨던
나의 정신적 스승 김자윤선생님께서
2026년 8월 18일 영면에 들어가셨다.
어제 친구들과 모임하던 중 소식을 받고
갑작스런 충격에 멍해진 마음을 진정하기 힘들었다.
투병 중이시기는 했어도 전화목소리는 힘이 있으셨고
피가되고 살이되는 가르침 주시는 것도 여전하셨기에
이렇게 빨리 가실 줄은 생각 못하고 있어서
황망한 마음 어쩌지를 못하겠다.
오늘 장례식장에서 사모님을 붙잡고 엉엉 울었다.
조문가서 이렇게 목놓아 울어본 일이 없었는데..
한 번 이라도 더 찾아뵙고
통화 한 번 이라도 더 할 걸 그랬다는
소용없는 회한이 너무나도 밀려왔다.
해보고싶은 치료도 다 해보셨고
호스피스병동에서 편안한 마무리와
자녀들과 마지막 시간도 보내셨고
통증없이 편하게 가셔서
사모님께서도 여한이 없으시다고 하셨다.
빈소 안내판에 활짝 웃고계신
나의 자윤샘을 한참 올려다보고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돌아왔다.
카톡에 자윤샘 사진으로 추모의 마음을 올리니
우리 언니가 선생님 활짝 웃으시는 모습이 느낌이 너무 좋다, 밝은 다음 세상으로 이사가는 것 같다고 했다.
자윤샘 갤러리에 올려주신 많은 사진들 덕에
우리 친정 식구들도 선생님을 알기에
단톡방에서 함께 선생님을 추모했다.
밝은 그 세상에서 그토록 좋아하시던 노무현 대통령님
꼭 만나보시기를...
카페 게시글
[앨범]자윤샘 갤러리
故 김자윤 선생님 영면에 드심을 애도하며..
자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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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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