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가운 도기 드리퍼와 드립서버를 뜨거운 물로 데워주세요. 요래 요래 요래~~~*^^*이 작업은 드리퍼와 드립서버를 데우는 작업임과 동시에 100℃ 까지 끓어 오른 물의 온도를드립하기 적절한 온도인 약 90℃까지 낮추는 작업이기도 합니다.2. 드립퍼를 통과하여 드립서버에 내려운 물을 다시 포트에 옮겨 담습니다.이러한 과정을 한번정도 거치고나면 물의 온도가 약 7~8℃가량 내려갑니다.그리고 약 30초정도 기다려주세요~3. 계량스푼으로 추출하고자 하는 양을 담아주세요.계량스푼은 원두커피든 분쇄커피든 담으면 10g 정도가 됩니다. (대략 1인분은 10g입니다.)4. 드리퍼에 담은 커피가 평평하지 않지요? 이때 한손으로 가볍에 흔들어서 평평하게 해주세요.다른 한손으로 툭툭~ 치면 커피가 다져져서 물 빠짐에 조금은 영향이 생긴다고 합니다.5. 자아~ 드립을 시작해볼까요?첫번째 뜸들이기 위해 물을 부어줍니다.물은 담긴 커피가 충분히 적셔질만큼~ 하지만 너무 충분(?)해서 물이 드립서버로 많이 흘러나오지 않아야 합니다.너무 많은 양의 물은 뜸들여지지 않은, 커피물만.....투과하게 만들지요.6. 첫번째 물을 부은 후 약 30초 정도 기다립니다.이 짧은 시간동안 신선한 커피는 가스를 배출해내면서 초코 머핀처럼 부풀어 오릅니다.이렇게요~7. 본격적으로 드립을 시작합니다.드리퍼의 한가운데부터 바깥쪽으로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원을 그리면서 .....한가운데에서 밖으로 약 4개의 나선형 원이 그려지면 된답니다.8. 기다려!!!...ㅋㅋㅋ그리고 다시 얼추 물이 빠지길 기다립니다.9. 물이 완전히 빠지기 전에 다시 드립을 합니다.10. 그렇게 서너번을 반복해서 드립해주세요.드립은 최대 3분안에 모두 마쳐야만 맛있는 커피를 드실 수 있습니다.11. 자아~~~추출된 커피를 잔에 따라서 기호에 맞는 시럽이나 설탕을 넣어 드세요~ 비오는 날엔 유난히 커피향이 좋습니다.아마도 저기압의 영향으로 커피향이 낮게 깔려서....더욱 진한 커피향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눅눅한 날씨.....맑은 날보다 진한 커피향이 있기에 맑은 날보다 더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그런 행복한 하루 되세요~
[출처]작성자 굿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