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여행 1박 2일은
- 함께 걷고 느끼고 먹고 소통했다
들깨를 심어야 되는데 걱정을 하면서도 휘리릭 바람을 쐬고 왔다ㆍ
서천여행 1박2일!
공주, 부여, 서천을 넘나들며 참 재밌게 보냈다.
공주의 '풀꽃 문학관' '국립생태원' '솔숲 걷는 길'은 일품이었다.
자연속에 놀고 즐기고 이야기를 하며 보낸 시간이 참맛이었다.
아들이 서천에 숙소를 잡아주니
그곳을 중심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신나게 놀았다ㆍ
이번에는 세종시의 김차장 부부와 함께여서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다ㆍ
역사와 멋스러움의 중동성당을 첫 방문지로 들렀는데, 토요 미사중이어서 성당내는 들어가지
못하고 경건한 성가를 들으며 120년 이상의 역사를 둘러보았다ㆍ
나태주 님의 풀꽃 문학관은 리듬이 퐁퐁 솟았다ㆍ
사색하고 문학과 시를 접하는 시간이 되었다ㆍ
머무는 발길마다 시어가 넘쳐서 한참이나 머물었다ㆍ
점심으로는 생선정식과 갈치조림 참 맛있었다ㆍ
음식 맛은 무엇보다 즐거운 마음과 신나는 움직이리라ㆍ
궁남지에서는 연꽃 축제가 한창이었다ㆍ
드넓은 궁남지에 연꽃은 장관이었다ㆍ
축제 인파의 들뜬 마음에 연꽃이 만개하고 있었다ㆍ
축제에서는 풍경도 멋지지만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람들과 다양한 볼거리도 즐겁다ㆍ
돌아오는 길ㆍ
서천특화시장에 들러 펄펄 뛰는
회와 가리비 꼴뚜기까지 풍부하게 먹었는데도 가격은 비싸지 않았다ㆍ
불이 나서 힘들었던 상인들이 다시 일어나서 다행이었다ㆍ
아들이 마련해 준 숙소에서 여장을 풀었다ㆍ
바다를 끼고 있는 수려한 장소에 세종시 부부는 탄성을 질렀다ㆍ
깨끗하고 오밀조밀 근사한 서천연수원이었다ㆍ
옷을 갈아입고 일몰의 바닷가를 거닐었다ㆍ
삶 ㆍ늙음 ㆍ아이들 ㆍ노후의 계획ㆍ정치 다양한 주제로 이어져도 소통이 되는 네사람은
새벽이 이슥하도록 이야기를 나눴다ㆍ
한산의 특산품 소곡주가 일품이었다ㆍ
시원하면서 깨끗한 맛!
다음날은 거대한 서천 국립생태원.
장항송림산림욕장의 멋스런 솔숲길은 백만불짜리였다ㆍ
실컷 놀고 헤어지면서 아쉬움에
부여잡은 손을 쉽게 놓지 못했다
가끔 지기의 여행은 다른 사람의 삶을 보고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니 좋다ㆍ
언제나 긍정적이며 상대를 존중하는 김차장님, 그리고 그의 아내
조선시대 여인처럼 시댁을 챙기고 친정을 위해 살아가는 그녀에게 닮은 듯
공감하며 박수를 보낸다ㆍ
구순의 아픈 양가 어른들의 쾌유를 빌어본다
새벽3시까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애환을 나눴던 시간들이
일상을 힘차게 사는데 힘을 주리라 믿는다
여행은 리듬이다ㆍ
지기와의 함께라면 리듬이 배가 된다
2026.7.4 ~ 7.5
시간이 멈춘 마을에서 잠시 시간을 멈추어 보았다.
계획에 없던 곳이었는데, 이정표를 따라가 쉼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