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시장님께
안녕하세요 시장님. 저는 사랑어린학교 7학년 오늘이입니다.
우리학교에 와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학교 사람들은 오는 좋은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매일 걷는데 걸으면 운동도 되고 몸과 마음이 좋아지고 또 해변에서 황철석도 캘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밥모심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밥을 먹을 때는 발우공양을 하는데 남기지 않고 물도 아껴서 먹습니다. 또 기도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명상을 할 때 자기가 무얼하는지 알고 깨어 있어서 명상도 많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살고 싶은 순천시는 놀러갈 곳도 많고 돈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순천시인데, 그 이유는 자본주의 때문에 차 회사들도 외국에만 싸고 좋게 팔고 사람들도 대부분 돈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7학년 오늘이였습니다. 2019년 5월 18일 15시 35분 9초 썼음.
시장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사랑어린학교에 다니고 있는 8학년 최건영이라고 합니다.
일단은 우리 학교에 와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학교은 걷기와 밥모심 마음모으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침마다 걷고 침묵으로 밥모심을 하고 하루를 열고 닫을 때 마음모으기(명상)를 합니다.
제 생각에 걷는 이유는 어렸을 때 힘들게 일어났는데 우리가 걷지 않고 편하게 차를 타려고 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걷기를 중요시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학교는 1년에 적어도 2~3번 정도 순례라는 것을 갑니다. 순례란 걸으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배움을 얻는 것입니다.
밥모심은 쌀을 한 톨도 남기지 않기 위해 발우공양을 합니다. 마음모으기는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바라는 순천시를 얘기해 드리자면 경쟁하지 않는 순천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요즘 사회는 경쟁하기 바쁜데 그게 줄여졌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생각과 학교의 소개였습니다. 지금까지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최건영 올림-
시장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사랑어린학교 8학년 박태언이라고 합니다. 우리학교에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또래 친구들(일반학교)과 달리 우리학교(대안학교)로 왔습니다.
우리 학교에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우리학교는 중등부터 밥도 저희가 하고 기숙생활도 하고 가끔 순례도 갑니다.
밥 먹는걸 중요시 생각하는 우리학교는 밥 먹는 걸 '밥모심'이라고 하고 밥 먹는 것도 명상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숙생활은 같이 살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걸 배웁니다. 순례는 가끔가는데 순례는 걸으면서 명상하고 학교 안에서 배우지 못하는 걸 배우는 기회입니다. 그만큼 힘들지만 더 성장하고 사람사는 걸 배우는 곳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엔 순천이 더 행복하게 살려면 지금까지 하셨던 것 처럼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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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사랑어린 학교에 다니고 있는 김동민입니다.
처음에 저는 우리학교에 초등과정까지만 다니고 중등과정은 다른 일반중학교를 가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학교에서는 공부를 조금해서 입니다. 하지만 우리 부모님들의 생각은 다르셨습니다. 우리학교에서의 배움이 지금은 더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요즘에 조금씩 우리학교의 배움이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공동체 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고민도 하면서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학교는 많이 걷습니다. 아침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동네산책을 하고 7.8.9학년은 순례도 갑니다. 오랫동안 걸으면서 자신의 행동에 집중을 합니다. 기숙사에선 벌레도 나오고 순례를 가면 힘들기도 하지만 우리학교는 좋은 배움이 있는 곳입니다.
우리학교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년 5월 9일 김동민 드림.
시장님께.
안녕하세요, 시장님.
저는 사랑어린학교에 올해로 8년째 다니고 있는 김민준입니다. 저는 우리학교에서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마음공부를 통해서 앞으로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들도 배울 수 있고 내가 먹는 음식에 감사하는 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걷기, 밥 먹는 것, 명상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우선 걷기. 저희는 매일 아침마다 동네 걷기를 합니다. 한 시간 정도 걷는데 가끔 힘들기도 하지만 마을 어르신들도 뵙고 바다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일년에 두세변 순례를 갑니다. 장소는 매번 다르지만 걸을 때 자기 생각에 가장 집중이 되고 몸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두번째가 밥모심인데 여기서는 밥을 먹는다고 하지 않고 모신다고 합니다. 음식이 내 앞에 오기까지 수 많은 과정을 거치는데 그런것에 감사하고 음식이 내 안에 들어와서 내가 움직일 수 있게 해주니까 중요하게 생각해서 모신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명상인데 저는 아직 명상에 대해서 잘 알고있다고는 못하겠습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명상이라고 합니다.
저희 학교으 좋은 점은 순례인 것 같습니다. 순례는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길게 걷는 것 입니다. 순례를 가면 주변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과 가까워 질 수 있습니다.
제가 순천에 살면서 순천에 바라는 점은 서로 도와가며 자신만 생각하지 않고 남을 배려하며 살아가는 순천인데 그렇게 되려면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잘 기울이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희 학교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