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늦게 보러 갑니다.
생각보다 별로일수도 있다는 분도
계시겠고, 너무 감동적이고 슬펐다는 분도
계실겁니다.그러나 그 여부를 떠나서
이 영화는 보실 기회가 되면 꼭! 보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아직도 살아있는 전대가리
전두환때문입니다.
뉴스내용을 옮기느라 전 대통령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부분은 "뻐꺼 이 개새끼"로
바꿔 읽으심 됩니다.
이 새끼들이 그러지 않아도 살살 긁네요.
개봉 일주일 만에 500만명이 넘는
관객이 본 영화 ‘택시운전사’에 대해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법적 대응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전두환 전 대통령 측근인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7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과의 전화 통화에서
“(영화 택시운전사에) 악의적인
왜곡이나 날조가 있다면 법적 대응을
검토할 여지가 있을 것”이라며
“택시운전사 장면 중 계엄군이
시위를 벌이는 광주 시민을 겨냥해
사격하는 장면은 완전히 날조된
것이다. 당시 계엄군들이 먼저
공격을 받아 자위권 차원에서
발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5·18은) 북한군이 개입했다거나
민중 혁명 세력이 획책한 반란이었다고
보는 시각이 아직도 있다”며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해 미리
서둘러서 법적 대응 이런 얘기를
언급할 시기는 아닌 것 같다”고
단서를 달았다.
2일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는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현장을
촬영해 전 세계에 알렸던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1937~2016)가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의
도움으로 광주로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발간한
3권짜리 회고록에서 “5·18은 ‘폭동’ 외에
표현할 말이 없다”,
“나는 광주 사태 치유를 위한
씻김굿의 제물”,
“5·18 학살도, 발포명령도 없었다” 등의
표현을 실었다.
이에 5·18기념재단,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고(故) 조비오 신부 유족은 전 전 대통령과
아들 재국씨를 상대로 ‘전두환 회고록’ 출판
및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광주지방법원은 4일 가처분 인용
결정을 내렸다.
물론 법적대응하면 이제는 지겠죠.
그래도 계속 밟아도 기어오르는 바퀴벌레처럼
쟤들과 일베들은 계속 나옵니다.
전두환을 이미 한물간 영감으로 보시는
분들이 일부 계신데 고나무 기자의
책처럼 "아직 살아있는 자 전두환"입니다.
첫댓글 고지전과 의형제에 비하면 장훈감독의 구성이 약간 모자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 딸때문에 돌아가면서도 차마 발길 돌리지못하고 손님을 두고왔어라는 송강호의 고백이 이 영화의 중심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거하나만 봐도 우리는 이 시대에 살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많은 걸 생각할 수 있고 문재인 정권으로 시작해서 적폐를 청산하는 힘을 가질 수 있게 되리라 생각딥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오늘 전대갈의 반응이 광주민주화 항젱을 제대로 밝혀 지 죄를 더욱 밝히고 얼마나 잔혹하고 억울한 일이었는가를 더더욱 알릴 수 있는계기가 될거같습니다.
택시운전사....많이 보시면 좋겠어요.
공감합니다.
문어는 통으로 구워서 썰어 먹어야죠
정말 썰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