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초등학교 100주년 축시-
풍기초등학교, 만세!
김하리(김군자, 57회 졸)
그대들이여, 들리는가!
그대들이여, 보이는가!
풍초인들이여, 귀 기울여 들어보라!
1908년 5월 25일
소백산 한 자락, 깃발 꽂을 때
이미 빛나고 있었다, 본디
찬란한 기상이 있었다.
2008년 5월 25일, 우리는
100년의 유구한 역사의
발자취를 거슬러 보노라, 어찌
감격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힘차게 펄럭이는 우리들의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풍기초등학교의 깃발을 보라!
100년 역사의 물결이 보이지 않는가!
들리지 않는가!
오늘
우리 풍초인들은 감격한다, 하여
어찌
기쁨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춤추지 않을 수 있겠는가!
노래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한 방울의 물이 바다가 되고
한 그루의 나무가 숲을 만들듯
한 알의 겨자씨가 자라 오늘의
100년의 역사를 이루어
거대한 푸른 숲을 이루었으니.
우리
풍기초등학교 100년의 향기가
천년만년 피어올라 세계로 피어나라!
무구히 푸르른 창공을 훨훨 날 수 있도록
소백산의 기상 한껏 펼치자!
꿈과 빛과 사랑으로
영원히 이어질 축복의 교육의 場.
우리들의 풍기초등학교를 위하여!
100주년을 맞이하는 축제마당, 우리
손에 손잡고 축배의 잔, 높이 들자!
영원히 찬란하게 빛날
우리 풍기초등학교 만세!
위대하고 장하다!
풍기초등학교 100주년 만세!
풍초인 만세!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카페를 정리하다가 문득 풍기초등하교 100주년이 보여서 스크랩 했습니다. 축시네요. 이 날 축시와 나레이션을 했고, 안수경이 풍기연가 를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