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그래여.....
전 어렸을때 부터 피터팬 증후군이란걸 알았어여..
그땐 뚜렷이는 알수 없었지만.. 제가 남들과 조금 다른 생각을 하며 커간다는 걸 알았져..
그래서 남에게 내 이야길 하는게 두려웠어여...
보통 아이들과 다른 생각을 하니까....-_-;;;
지금은 커가면서 사회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남들하구 잘 맞춰서 살아가구 얘기는 잘하는데.. 근데 아직두 그 피터팬증후군은 절....
전 아직두 제가 젤 좋아하는 채기 동화책이구...
인형보믄 사구 싶구... (어렸을때 눕혀놓으면 눈을 감는 인형이 있었는데 그걸 가져 본적이 없어서... 요즘두 그 인형을 사구 싶은데 넘 무서워 보여서 안샀음..^^;)
제 외모는 어렸을때 부터 엄청 노숙해 뵈었는데.....
글케 나이들어 보인단 소릴 싫어 했어여..
초딩때 고무줄 하구 있는데.. 다 큰 처녀가 무슨 고무줄이냐구 지나가던 아줌마 덜에게 한소리 들을 정도루...-_-;;
그래서 옷두 나이들어 뵈는 옷은 절대 입기 싫어하구..
음.... 암튼 나이드는게 넘 싫구...
시간이 늘 정지 했음 좋겠구 그래여...
어렸을때 본.. "이상한 나라의 폴"이란 만화.. 그런거 생각하면서...^^;;
어렸을때부터 한번두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라고 말한적 없었어여... 늘 "영원히 아이이고 싶어"라고 생각했져~
내가 어린이로 남으면 좋은점이 하나두 없는데두.. 그게 본능적으루 싫은거 같아여..
주위에선 아무도 이런거 모를꺼에여...
제 주변에선 한결 같이..."넌 강해보여.."라구 말하니깐...
사람은 드러나지 않는 면이 참 많아여..그쳐?!
난 누구의 보호도 받고 싶지 않아... 라고 말하지만.. 실상 누구의 손도 미치지 않는 곳에 있을땐 너무도 두려워지는 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