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에서 열심인 사람들을 보면, 두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 부류는 정말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의를 위하여 자신을 부인하며 힘들어도 불평하지 않고 열심을 다해 섬기는 사람들이고, 한 부류는 천성적으로 부지런해서 가만히 있지 못하고 무언가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어서 자기의 뜻을 이루기 위해 열심인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후자의 특징은 '불평'과 '불순종'입니다. 따라서 이런 사람에 대하여 로마서 10장에서는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자기 의를 세우려고 하나님의 의를 무시하고 복종치 않는 자라고 말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