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학계 같은 주류학계가 기경량 위가야 안정준 같은 소장 학자들을 내세워서 민족사학이나 재야사학을 사이비 유사역사학이라고 배타적인 용어로 비난하여 순수한 자료 근거논쟁에 임해야할 역사논쟁을 정치적인 프레임 논쟁으로 변질시키는 유사역사학 프레임
그 논쟁으로 서로간의 법적고소가 초래되는 진흙탕 수준으로 변질될 정도였고
주류학계나 이들에 친화적인 언론이 유사 사이비라는 선악이분법적인 성격이 농후한 용어들로 민족사학이나 재야사학을
비난하여 이들 사학을 사이비라고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씩으로 원천 배격하여 이들의 주장에 객관적 논거가 있는 것도 인정치
못하는 무서운 비합리적 색깔부정만 양산될수밖에 없는 의미를 내포하는게 유사 사이비 용어의 본질이지요
재야사학도 강단학계를 비판 공격하는 과정에서 그와 비슷한 색깔용어로 반사적으로 공격하기는 했지만
그러나 강단이든 재야든 자료 근거와 논리로서 서로의 주장을 반박하지 않고 서로를 악이라고 극단적으로 배격하는
유사 사이비 용어로 공격하는 것도 문제가 많을수밖에 없는 법입니다 자칫 근거 논쟁이나 객관성과 개연성 다양성 합리성이
실종될 위험을 앉고 있는게 유사 사이비 색깔논쟁이라고 볼수밖에 없지요
강단사학이 이런 용어를 먼저 사용하여 스스로 분란 초래한 책임이 큰 만큼 결자해지로 이 문제를 풀어나가야 되는 법이지요
역사논쟁을 유사 사이비라는 색깔논쟁으로 치닫는 것이야말로 다양성과 합리성에 기초해야할 학문의 생명에 치명타를 입히게 되는 법이지요
첫댓글 옳은 말씀 입니다. 우리 학계 스스로가 위기의식을 느끼기 때문에 색깔론을 내세운 것입니다. 학문에 자신이 있다면,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가 있습니다. 프랑스 학계는 새로운 것이 아니면, 박사학위를 따기 어려운데, 우리나라 학계는 기존과 틀리면 박사학위 따기가 어렵다고 하지요. 학문뿐만 아니라, 정치, 언론, 경제계 등에서 우리나라가 아직 자신이 없기 때문에, 나와 다른 것에 대해 담을 쌓는 것입니다.실력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남을 비난하는 것에만 몰두하는 것이지요. 재야사학도 비난이 아닌 공정한 토론을 할 정도로 학문적 엄밀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재야사학의 수준이 훨씬 높아져야 합니다. 오직 나만이 옳다는 식으로 학계를 도매급으로 매도하는 풍토 때문에, 학계가 더욱 폐쇄적이 되고 있다는 평가도 전혀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재야사학계보다는 학계가 더 크게 달라져야 합니다. 학계가 변하지 않으면, 학문이 발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