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만 편한 거리로 전락한 대학가 자취촌
참기 힘든 악취가 진동
파리가 들끓는 현실
청춘들이 모여 꿈을 키워가는 대학가, 학교생활을 위해 성인의 첫걸음부터 자취를 하는 학생 또한 많다. 하지만 대학가의 현실은 쓰레기장이나 다름없다. 자취하는 학생들의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가 마땅치 않아 전봇대에 놓거나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다. 또한 불법으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쓰레기가 도보를 차지하여 길거리의 환경이 혼잡하고 사람들의 이동에도 방해가 되고 있다. 발에 치이고 쓰레기가 터지기도 하며 환경미화원들의 한숨을 사기에 충분한 상황이다. 참기 힘든 악취가 진동하고 파리가 들끓어 인근 거주자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행인들에게도 피해가 되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떠한 방안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사진=민초이 대학생기자)
사진과 같이 쓰레기 배출요령에는 일반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 음식물 쓰레기는 전용용기에 담아 내 집 앞에, 재활용 쓰레기는 투명한 봉투, 대형폐기물은 신고필증 부착하여 배출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배출 시간은 일몰 후인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이며 토요일은 배출 금지이다. 불법투기 적발 시에는 과태료 최대 100만 원을 부과한다.
(・사진=민초이 대학생기자)
쓰레기 불법 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우선 개인은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수거와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야 한다. 정부는 쓰레기장 설치를 늘리는 방법 등을 통해 대학가의 깨끗하고 환경미화적인 모습을 되찾는 것이 최선이다.
대학가의 주인은 쓰레기가 아닌 대학생들과 인근 거주 이웃임을 잊지 않고 아름답고 깔끔한 자취촌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해본다.
민초이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