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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리 작가, 임피리얼팰리스 히즈아트페어 참가
(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김하리 작가가 오는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리는 제7회 히즈아트페어에 참가한다.
이번 페어는 "거품 없는 100% 작가 직거래 아트페어"를 표방하며, 히즈아트페어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들이 후원에 참여하며, 서울시 강남구의회 이호귀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특별 후원과 축사를 맡는다.
김하리 작가는 이번 페어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만물의 순환과 인간 삶의 여정을 사계절에 비유해 우주의 반복성과 무한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작품은 선과 점으로 인간과 우주가 연결되어 있음을 나타내며, 나이프와 가는 붓으로 질감을 표현해 깊이감을 더했다.
김 작가는 봄을 생명의 시작과 소생으로, 여름을 성장 과정으로, 가을을 수확의 기쁨과 쓸쓸함으로, 겨울을 비움과 고난으로 표현했다.
각 계절의 특징은 노랑, 분홍, 파랑, 주황 등 다양한 색감으로 구현되었으며, 이들 사이의 연속성과 희망을 담아냈다. 그는 작품을 통해 생명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으며, 예술가는 수행의 길을 가는 구도자여야 한다는 철학을 강조했다.
김하리 작가는 시인, 화가, 시정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개인전과 초대전을 포함해 8회의 전시를 열었다.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에서 국가보훈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소아암 돕기 전시와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시 치유학과 대표 시집 18권을 출간하며 문학과 예술을 넘나드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작가는 삶의 여정을 담아낸 작품뿐 아니라 일상 속 물건인 빨래판을 소재로 한 작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그는 빨래판의 볼록하고 들어간 부분을 통해 인간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며, 내년에는 이와 관련된 개인전을 열 계획이다. 김하리 작가는 "삶을 표현하는 작품을 통해 희망과 비상을 꿈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