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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날짜 : 2023.2.7~2.15
Daum검색 정현철세계여행 |
세번째 그 '병실편지' 마지막이야기
※ 아는것 만큼만 보인다
You only see as much as you know.
병원가면 문진을 한다
간호사가 제일 먼저 묻는 질문이 있다
"혈압약.당뇨약 복용합니까?"
기억해 두어야 할 6가지 의료상식 |
6가지 의료상식에서 505호 우리 병실 6명 중 2명은 아무런 장애없이 수술과 아래 6가지 FreePass였지만 4명은 약간의 장애가 있었다. 한금수, 전영범(이상 2명 이상없음)강한오(糖尿), 명기열((血管入口無發見), 이재승(糖尿) 그리고 나(水液管入口血液凝固) |
Just so you know(알아두자)
사람들은 재미있는 글은 읽지만 이런류의 글' 읽기를 싫어하며 덮어 버린다
바로 자신이 곧 당할 일이리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리고 같은 일을 반복 당해도 기억하지 못한다
미리 알았더라면 고통도 덜 당했을 텐데
마지막 글을 쓰며 다시 한번 더 병원에 감사드리고 싶다
물론 수술하고 입원하면서 병원비는 지불했기게 병원서 치료해 주고 다시 재활하여 건강을 되돌릴 수 있어 당연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 생각은 아니다
문득 나는 아프리카 우간다에 있었던 경험했던 일이 생각난다. 의료시설은 커녕 변변한 감기약 조차없다. 맨발에 부스럼이 잔뜩난 다리. 각종벌레에 물려 퉁퉁 부어있는 다리. 병원도 제대로 없지만 있어도 의료장비는 커녕 진단조차 못해 판독도 약도 없어 이런 나 같이 연골 손상일 경우치료를 받을 수 없어 평생 앉은뱅이로 누워 살다 갈 것이다
만일 돈이 있더라도 제대로 치료해 받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까? 나 같은 경우는 평생 살아 있는 동안 병신이 되어 걷지도 못하고 드러 누워 있다가 세상을 떠날 것이다. 그렇게 볼 때 비록 돈은 지불했지만 그나마 병원에서 치료를 해 주었기 때문에 다시 건강을 회복하여 정상적으로 살게 해 준 것에 고마움을 느끼는 것이 맞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그런 고마윰을 잘 모른다
그래서 병원이 내 곁에 있음에 소중함을 느끼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병원에서 검사를 너무 많이 한다고 짜증을 낸다
아니다
검사를 해서 수술할 수 있는 몸인지 확인할 뿐이다. 검사를 하지 않고 무조건 수술 했다가는 차라리 수술 하지 않는 편이 더 좋은 더 큰 사고가 일어난다
1)수술전 환자의 상태
Preoperative Tests to be done
수술(手術) 전에 아래의 몸 상태가 하나라도 좋지 않으면 수술을 할 수 없다.
입원하여 아래 항목을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계속 관찰하며 정상으로 만든 후 수술에 들어간다
①)혈압(血壓)이 높거나 낮으면 못한다
②감기(感氣)가 있어 몸에 열이 있어도 못한다
③당뇨(糖尿)가 정상치가 아니면 안 된다
④코로나 바이러스가 있어도 당연히 안 된다.
⑤심전도(心電圖) ⑥심장(心臟)초음파(超音波). ⑦Chest의 폐활량(肺活量). ⑧채혈(採血) ⑨채뇨. ⑩Skin Test(AST). ⑪X-ray. ⑫Belt Check. 필요한 경우 MRI, CT(컴퓨터 단층(斷層)촬영(撮影))에서 이상소견 있으면 위급환자라도 수술에 들어갈 수 없다
위 내용도 순간순간 변화니 계속 검사하고 또 검사한다. 수술에 들어가는 순간 까지.
그러니 보면 우리가 평상시 이렇게 탈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고마워 해야한다.
수술 전에 환자 자신은 위의 항목이 정상이 되도록 하여 수술하여 건강을 되찾자
임상병리) 외래 채혈실 피, 소변검사 (전날 자정부터 금식 물 가능)
(방사선) 영상의학과 흉부 X-Ray
(특수검사)(Fix time) 심장검사실에서 심전도, 심장 초음파
수술전 심장 위험도 검사로 심장초음파.심전도검사 후 심장내과 검사결과
(특수검사) 호흡기 알레르기 검사실 (Fix time)
1) MRI- MRI실 .
2) CT- CT실 Abdomen, Pelvis (with-Enhancement)
3) 핵의학과 BONE SCAN 핵의학검사(RI Bone Scan (Whole body))
(진 료) 심장내과 (Fix time)-수술 가능한 몸인지 확인 검사과정
심전도검사를 하는 이유는 마취과 교수가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마취를 할 수가 없다. 마취를 하지않고 칼과 메스를 대고 당연히수 수술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진료) 호흡기 내과
입원 수속 전 창구에서 채혈 진료비 지불 후 채혈하고 입원 수속 해야 한다
2) 혈관 찾을 수 없어 수액접속주사못한다
병동(病棟)에서 보았던 일, 느꼈던 일
ⓐ맨 위 그림: 간호사 한 사람이 혈관을 찾다가 못 찾아서 한 사람 더 와서 함께 찾는다
ⓑ가운데 그림 : 여기도 찌르고 저기도 찾고, 피부를 손바닥으로 치며 찾기도 하고
ⓒ맨 아래 : 결국 바늘 9번 여기저기 쑤셨지만 연결 못시켜 포기하고 말았다.
간호사도 노력은 했지만 결과적ㅇ로 미안하고 주사바늘로 찔린 환자도 아파서 괴로워하고~~
※ 自己가진 福
당신이 만일 병원에 입원했을 때 수액을 주사(注射)할 때나 항생제(抗生劑), 진통제(鎭痛劑), 소염제(消炎劑)를 계속 주사하기 위해 혈관(血管)을 찾아 고정 바늘을 찔러 공급해야 하는데 혈관이 없어 이 모든 것을 결국 포기하는 상태이다
올 3월에 고교에 입학하는 앞쪽 OS1 명기열, 앞에서도 병명 기록했으니 생략한다.
오늘 9번이나 혈관을 찾았지만 결국 찾지 못해 수액 공급 못하고 내일 다시 시도(試圖)하기로 했다.
바늘 9번 찌르는 동안에 단 한 번이라도 혈관을 찾아 수액(水液)공급(供給) 라인을 연결할 수만 있었다면 이렇게 나도 서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혈관이 잘 나오는 것도 자기가 가진 큰 복이다. 이것 또한 운이다
(사실 유전이다. 부모가 혈관찾기힘들면 자녀도 힘들다)
3) 혈소판과 혈장이 혈액응고인자로 뭉쳐 막혀 주사액을 주입못한다
내 왼쪽 팔은 이미 주사바늘로 만신창이다.
3일마다 한번씩 꽂아 수액, 항생제, 소염제 등을 공급하는 고정바늘은 빼고 다른 곳으로 꽂는다.
혈관이 수액이나 각종 주사액을 공급하는 고정 바늘로 부터 피하기 위해 도망을 가 버리기에 3일에 한번씩 이동시킨다.
그런데' 나에게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혈관에 꽂혀 있는 고정 큰 주사기를 꽂아 항생제.소염제. 그리고 수액을 넣고 테이프로 감아 두는데 입구에 피가 굳어 막혀 항생제를 주사기 넣어 밀어넣어도 들어가지 않고 무지 아프다
이유는 출혈이 일어나면 해당 부위에 혈소판과 혈장이 혈액응고인자로 뭉쳐지면서 해당 부위를 지혈하는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3일동안 바늘을 찌르지 않아야 하는데 하루만에 결국 엊저녁 꽃은 큰 고정 주사바늘을 빼서 또 다시 다른 혈관을 찾아 다시 꽂아야 하는 고충을 겪어야 했다
사람들은 아주 소소한 일에 목숨을 건다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그냥 참아주고 이해하고 내가 지고 바보가 되자 절대 손해보는 것은 아니다 건강을 잃고 병원입원하는 순간 부터 이러한 어려움이 자신에게 닥쳐오리라고는 꿈도 못꾸겠지 그러면서도 병원서 나가는 순간 다시 어리석은 사람이 된다 |
수액 혈관접속용기구(혈관주사 바늘과 수액관)
PICC 정맥 카테터 Catheter
이 글을 읽는 당신은 혈관과 접속기구에 대해 알다 되어 행운아일지 모른다
검은색 혈관접속용 기구에 그냥 두었고, 옆 분홍 사각형 기구는 내 팔이다
파란 끝부분 테이프로 공기가 통하지 않게 막았다
환자는 간호사가 하는 대로만 있을 것이 아니라 의료 상식을 꼭 알아야 한다는 나의 생각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우리 몸은 부상을 당했을 때 출혈이 일어나면 혈소판과 혈장이 혈액응고인자로 뭉쳐지면서 해당 부위를 지혈하는 기능으로 피를 응고시키는데 간호사가 고정 주사기에 항생제나 기타 약을 주사한 후에 혈관에 투입했던 수액 혈관 접속 용기 끝 부분이 공기와 접촉 가능하게 그냥 두고 가 버리면 하면 나중 피가 응고되어 수액이 들어가지 않고 막혀버린다.
간혹 주사한 후 접속구멍을 잠구고 테이프로 붙이지 않고 가 버리는 간호사도 있다.
( 위 그림) 피부의 구성 주사바늘을 정확한 위치에 꽂아야 한다
이글을 읽는 사람들 이해 돕기위해 내가 그려 보았다
물론 괜찮지만 재수 없어 꼭 잠구지 않아 공기와 접촉되어 피가 응고되어 주사를 못해 다시 혈관주사를 찾아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 부분을 환자도 꼭 알아두어야 한다
나는 그런 일을 당한 후 간호사가 주사한 후의 테이프로 혈관접속 구멍만 막고 가 버리면 혈관접속구멍 내 스스로 테이프로 막아 다음 주사할 때 잘 들어가도록 하였다
혈액의 구성
혈액은 여러 물질의 운반(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은 O2.CO2를 운반하고 혈장은 영양분과 호르몬을 운반하고 노폐물을 신장으로 보내어 배출)하며 백혈구는 몸에 들어온 세균이나 Virus탐식작용 및 면역항체로 몸을 보호한다, 체온조절. pH조절. 면역기능을 하기도 한다.
어떤 간호사는 단번에 아프지 않게 혈관을 찾아 흔적없이 연결 되어 넘어가지만, 또 어떤 간호사는 찾는 바늘에 찔려 아프고 3일 내내 연결되어 있는 동안 아파서 고생 하였다
이 글을 수정하면서 지금 수액과 항생제를 내 팔에 주입하고 있는데 밖에서 소리가 들린다
"간호사님, 50×호 환자가 막혔답니다."
피가 굳어 수액 들어가는 관이 막혀서 내게 주사하고 있는 간호사에게 뜷던가 다른 곳으로 수액 혈관접속바늘을 이동시켜라 는 뜻이다.
그러니 간호사가 수액이나 항생제 Injection후 관의 끝 부분이 잘 잠구어져 있는지 테이프로 잘 감겨져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다음 주사때를 위해
환자 본인이 확인해야 한다. 바로 당신의 문제이다
삼정병원 간호사 The best nurse
이 병원에 입원하면서 착하고, 성실하고 주사할 때 상대편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좋은 간호사 즉 The best nurse는 김현후간호사를 추천하고 싶다
이 사람 혈관도 쉽게 아프지 않게 바늘을 꽂았고 3일 내내 편안하고 마음이 여자보다 더 부드러웠다. 두고 두고 마음속에 담고 싶은 남자 간호사 A male nurse였다
4) 수술(手術)후 산소oxygen酸素를 충분히 심호흡(深呼吸)하자
수술 후 2시간 이후에 물을 조금씩 마실 수 있다.
물 삼킬 때 엄청 고통스럽다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수술 때 마취를 하기 때문에 마취(痲醉) 가스가 폐에 계속 차있으면 안 된다
마취를 했기에 계속 졸음이 쏟아진다.
그래서 환자는 자면 충분히 산소를 공급해 주지 못하기 때문에 잠을 자지 않고 심호흡을 해야 한다(보호자가 잠을 못 자게 계속 깨어있게 해 준다))
↑수술 후 잠들지 않고 심호흡을 해야 폐가 쪼그라 드는 것을 방지한다
위 그림 왼쪽의 나는 눈을 뜨고 심호흡을 계속했다
잠들지 않으려고. 그러나 눈은 풀려 자꾸 잠이 쏟아진다
보호자가 내 곁에 없어도 나는 스스로 심호흡을 하고 쏟아지는 잠울 첨었다
즉 수술 후 호흡을 제대로 못하면, 마취로 쪼그라들어 폐가 펴지질 않아서 밤에 열이 날 수 있다 .
심호흡을 하여 산소를 계속 들어 마셔 폐 속에 충분히 산소를 공급해 주어야 한다
심호흡을 많이 하여 산소를 충분히 마시자. 2시간 정도 공급하는 산소는 하루 정도 계속 발생시킨다
기도 삽관 (氣道揷管 : 人工 呼吸) )으로 인해 쪼그라 들어버린 폐는 심호흡을 통해서만 펼쳐 제 기능을 하게 할 수 있다
5) 당뇨로 제 시간에 수술을 집도 못하는 환자의 경우
하나만 더 문제를 소개. 아래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내 앞의 60대 초반 김현오씨
그는 당뇨로 제시간 수술실에 못들어가는 사례이다.
수술실에 어깨 십자인대의 파열로 지금 당장 수술에 들어가야 하고, 수술실에는 모든 준비를 마쳤는데도 정작 환자는 당뇨수치가 정상이 아니라 문제가 생겨 수술도 못한다(간호사의 애쓴 보람으로 나중에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간호사가 정상수치가 돌아올 때까지 주사놓고 갖은 관리를 하며 수술 가능하게 하염없이 애쓰고 있다.
당뇨로 문제 있는 사람은 병원에서 수술하기 위해서는 때 꼭 알아두어야 할 본인의 문제이다
6) 수술 후 혈전예방 위해 압박 순환장리로 맛사지 하자
압박 스타킹으로 맛사지를 하루 정도 하였다, 혈전 예방을 위함인데 사진에는 내가 착용했지만 미처 휴대폰으로 찍지 못해 인터넷에서 가져왔다
스타킹은 밧데리로 충전되어 있어 위 아래로 움직이며 맛사지 하였다
사지압박순환장치(SCD Sleeve)는 수술 후 발생되는 혈전 방지를 위해서이다
사지압박순환장치(SCD Sleeve)
하지부종, 하지정맥류, 심부정맥혈전증(DVT)을 예방 및 치료하여 폐동맥 폐색증(PE)으로 인한 환자 사망을 방지하는 치료재료다.
되돌아 보니 안다고 생각했던 만큼 보다 내가 너무 무지했다.
''이제부터' 의료 공부도 더' 열심히 해서 최소한 내가' 입원 했을때' 남들 처럼 몰라서 내가 당해 피해는 보는 바보는 되지 말아야지~~
남이 병원에서 수술 한다는 말만 들었고 여러차례 반복 수술 했지만 그냥 관심없이 지나왔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수술 과정, 수술실 경과, 수술 후의 후유증 등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다행이다
알고 대비하는 것과 전혀 모르는 무지한 상태에서 부딫히는 것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아는것 만큼만 보인다
You only see as much as you know.
★나의병명진단 A Hospital Diagnosis TEAR OF MEDIAL MENISCUS ※반월상연골판손상(半月像軟骨板損傷) |
※ 전시장으로 만들고 싶은 병실 벽면
'505病室에서 복도→5看護士室→복도→化粧室'로 매일 여러차례 목발을 짚고 지나다닌다
그림은 환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고 속히 치유되는데 도움이 된다
복도 공간에 어떤 작가가 그린 모르는 작품이 있다
Wet on Dry技法인지, 乫筆技法인지 확실하지 않은 30號쯤 보이는 물감으로 종이에 붓으로 그린 작품
지날때 마다 이 작품대신 내 작품을 이 곳에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또 이 곳은 공백이라 빈 곳에 무언가 걸고 싶은 욕구는 작가라면 나 뿐 아니고 누구나 생길 듯 하다,
병실에서 종일 무료하게 침대에 누워 있다가
심심해서 공간에 내 작품을 가져와서 꾸며 보았다
그림과 벽이 대각선이라 바르게 나오게 만들지 못했지만 어쨋던 병실이니 이 곳에는 조용하고 아늑한 풍경작품을 걸면 환자들이 보고 빨리 나을 것 같다.
이 글을 쓰는 오늘 병원생활 11일째이다.
울산광역시 교육연수원에 전시된 나의 작품
"기다림' 수묵담채 150×80Cm
'경종(警鍾 A warning bell)을 울리는 이야기'
Cutting 된 나의 반월연골판은 무릎 관절 내에서 체중 부하 전달, 충격 흡수, 윤활 기능을 담당함과 동시에 관절 안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반월 연골판이 파열되면 조기에 퇴행성 골관절염이 발생되며 손상 시 무릎의 뒤틀림이나 과굴곡 등 외상 병력이 있는 경우 일상생활이나 사소한 외상도 생겨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So
한 치 앞을 못 보고, 하고 싶은 대로 하다가 큰 코 다치고 뒤 늦게 후회 하지만 늦었다
아래 그림은 내게 警鍾을 울린다
↑위 사진에서 처럼 벌떼같이 적군이 몰려와 성벽을 탈환하려고 하고 결국' 최후의 전투'로 끝아난다.
중간 사진처럼 몸과 무릎이 어긋 나면서 반월연골판이 커팅되었다. 계속되면 '마지노 선'을 넘어 버린다.
나의 반월연골판 후방 골기시부 파열은 ‘뚝’ 소리와 함께 방사 파열이 발생했는데 심한 통증과 붓기가 동반되어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울 수도 있어(마지노 선을 넘을 수 있어) 정말 앞으로 조심해야한다.
I really have to be careful in the future
마지노 선은 시간을 판단하는 교훈을 얻는다
이 글을 쓰면서 최후의 보류(最後의 堡劉 The Last of the Camps), 마지노Maginot 선Ligne 이야기가 생각난다
위의 그림처럼 마지막 Maginot 선을 넘기면 되돌아 올 수 없다. 지금은 마지노 線 前이다
인간은 한치의 앞을 모른다.
당장 1초후의 일이 어떻게 벌어질 지도 모른다
We don't even know a second from now.
지금껏 살아온 것 처럼 앞으로도 그럴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희망사항일 뿐, 전혀 상상하지도 않은 엉뚱하게 나처럼 이렇게 순간적으로 몸과 다리가 꼬여서 연골판이 떨어지는 일이 벌어진다
위 동영상에서 영어로 설명하는 내용 그대로 나의 반월상(半月像)연골판(軟骨板)손상(損傷) 무릎과 똑 같다
Repair of medial meniscus root tear could prevent progression to arthritis and knee arthroplasty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릎에 부담이나 무리가 가지 않는 생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고. 쪼그리고 앉는 자세나 양반다리는 피하는 것이 좋고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할 경우 수시로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위 아래 그림에서 선상위에서 배를 타고 '띵까~띵까'하며 흥겹게 놀고 있다.
불과 몇 초후의 폭포에 배가 떨어져 모두가 죽게 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채.
당장 내 눈 앞에 벌어질 미래를 알 수 없다
위의 배는 이미 마지노선을 넘었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넘었다. 1~2초의 일을 모른째 여전히 '띵까띵까'이다
마지노線(프랑스어: Ligne Maginot) 또는 마지노 요새는 1936년 프랑스가 독일과의 국경에 쌓은 견고한 요새로(要塞線)을대독 강경론자인 육군 장군 마지노(A. Maginot)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러나 제2차 세계 전 중 1940년 6월 14일 독일 공군이 이 요새를 격파함으로써, 공군력 앞에는 아무리 견고한 요새라도 당해낼 수 없음을 실증하여 요새전에 대해 사실상의 종지부를 찍는다
오늘날에는 버틸 수 있는 마지막 한계점(The Last Threshold You Can Hold Out)이란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병원에서 지금 아침저녁으로 매일 진통제(鎭痛劑Painkiller) 항생제(抗生劑Antibiotic) 소염제(消炎劑Antiphlogistic)를 맞는다.
아니 이 시간 모든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이 주사 맞고 있을 것이다
입원 일주일째. 오전7시 X-Ray촬영과 채혈하기 위해 2층의 영상의학과에 가기 위해 엘리베이트를 기다리고 있다
아쉽게도 그 들은 나와는 달리 자신의 병명은 어렴풋이 알겠지만 대부분 어떤 주사맞고 왜 그 주사를 맞아야 하는 것 조차 모른다, 안타깝다. 자세히 설명해 주는 의사도 있지만 환자 자신은 그 말을 이해 못한다
예측하지 못한 병인으로 수술 했던 부위가 다른 병으로 확산될까봐 미리 준비하는 과정이지만 더 큰 병으로 확진될 가능성이 크질지 작아질지는 위 그림처럼 나락에 떨어져 사고당하기 전 처럼 말이다
폭포가 있늕 강에는 배를 띄우지 않는 것이 최선책이다
If there is a waterfall, it is best not to float a boat on the river.
마음은 힘들지만 그래도 V字를 그리며 화이팅을 한다. 옆에는 내 또래의 할아버지가 힘없이 앉아있고 간병인과 간호사가 밀고 당기고~~
일주일 전 오늘 오전 11시 각종 검사와 이렇게 영상의학과에서 기다리던 그 날이 생각난다
2023년2월12일 오늘 함께 있는 병원의 친구들
Friend the Member for Hospital today, February 12, 2023.
OS3 한금수씨(50대초반) 뼈를 깎는 고통(苦痛)이란 말은 들어 보았지만 그토록 고통스러워하는 것도 처음 보았다. 직업병(職業病)이다, 이삿짐센타 사장인 그는 직원들과 함께 일을 계속하다보니 어깨 힘줄이 늘어나고 힘줄이 두 개가 터져 딸려 들어가 찾아내어 당겨 내어 연결하였다 , 그리고 뼈 속의 염증(炎症)을 제거(除去)하기 위해 뼈를 깎아 내어 염증을 함께 제거하는 고통이니 얼마나 아팠을까?
이런 증상(症狀)이 생기면 '미리 시술(施術)을 받으면 이렇게 힘들지 않을 것이다' 란 말을 한다
그저께 수술하고 밤에 아예 잠을 자지 못한다.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까지 함께 고통스러워해야 했다. 진통제(鎭痛劑)를 맞고도 주사액을 가슴에 달고 있으면서도 계속 아파서 밤새 끙끙한다. 아침에 회진(回診)하려 온 수술 담당의사는 말씀 "뼈를 깎는 아픔"이란 말을 사용한다. 그 만큼 아팠으니 밤새 잠을 자지도 못하고 힘들어 했구나
OS1 나의 병명
여러차례 설명해서 생략한다 Meniscus injury. (Meniscus Cartilage)
OS5전영범(40대 후반) 일하다가 다친 산재(産災)환자(患者)이다 발등골절 무거운 팔렛트가 발등에 떨어졌다 그 충격(衝擊)으로 잔뼈가 발등에 뼈가 5개 중 중간 뼈가 부스러져 철판(鐵板)으로 대고 나사를 박아 철심(鐵心)으로 묶었다. 일 년후에 철판을 제거하는 수술을 다시 해야 한다. 수술 후 3일째 지금까지 배변을 못하고 있고, 화장실만 들락날락한다
OS5 이재승(50대초반) 설계사이다. 오른 손등 뼈가 못에 찔려 들어왔는데 어제 오후에 수술하고, 밤에 자는데 자다가 들으니 "아이구 뼈야, 아야 아야"한다. 파상풍(破傷風)에 걸리지 않게 주사를 맞고 있다
S1강한오씨(60대초반) 내 맞은 편으로 오늘 새로 입실하신 사람이다. 오늘은 아직까지 잘 모르지만 약간 귀가 어두운지 간호사와 입원 기록을 하는데 큰 소리로 묻고 답하는 바람에 저절로 병명(病名)을 알게 되었다.'
귀가 어두우니 TV륻 크게 틀어 내 귀가' 멍멍힌다
당뇨가 심해서 내가 가지고 있던 쵸코파이를 주었다. 처음 입원실에 들어올 때 나보다 나이가 많은 줄 알았는데 10년가까이 어리다.
S1강한오씨 이반에는 당뇨로 제시간 수술실에 못들어가고 정상수치가 돌아올 때까지 관리하고 누워있다
원래 2월10일 오늘 수술 하려고 했는데 수치가 정상이 아니라서 이시간 12시가 되어도 수술 못하고 있다
우리가 음식을 먹게 되면 사람에 따라 혈당이 적게는 70mg/DL부터 많게는 120mg/DL까지 상승하게 되며 소화가 되는 과정에서 느리게 혈당이 느리게 감소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로 혈당이 한번 올라갔다가 내려가지 않는 사람 들고 있고 이러한 증상들이 오랜 기간 계속 발생되면 많이 알고 있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음식을 조절해도 쉽게 내려가지 않는 증상들이 생겨난다.
공복혈당은 8시간 이상 금식한 후 혈액을 수집하여 검사하는 방법으로 공복혈당의 경우 당뇨수치 기준은 126mg/dL 이상일 경우 당뇨병이라고 진단하고 100mg/dL보다 적으면 정상적인 활동으로 판단한다. 그리고, 100mg/dL ~ 125mg/dL 사이로 수치가 나올 경우에는 고위험군으로 당뇨 전 단계로 진단하게 된다.
골프를 하려면 처음부터 정식으로 배워야 한다. 어중이 떠중이 하다가는 이 사람처럼 큰 낭패를 당한다
이 사람은 골프를 치는데 처음부터 잘 못 배워 스윙 방법을 잘 못하여 어깨가 아파 병원에 왔더니 인대가 늘어나고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해야하는데 혈당이 정상이 아니라 수술을 못하고 있다.
내일 MRI 결과를 보아야 정확한 병을 알겠지만 내 생각으로는 OS3 한금수씨 처럼 만일 어깨가 잘못 되었다면 그 역시 수술 후유증(後遺症)으로 고통이 수반(隨伴) 될 듯하다
두번째 병상일기에서도 언급했던 이야기다
이건 순전히 내 생각이다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인간성(人間性)의 가치관(價値觀) Humanity has values에 관한 이야기다
아래 그림처럼 소변통과 쓰레기 통이 환자로 부터 나온다
환자로 부터 생산된 소변통과 쓰레기들 한번에 치우면 더 좋을 듯 해서
내가 병원생활하면서 유심히 관찰한 것이다
서열을 가만히 보니 최 하단부터→청소하는 분→요양보호사→조무사→간호사→의사 순이다 요양보호사는 소변통을 처리하고 쓰레기 비우는 일은 청소하시는 분이 담당하고 있다. 청소하시는분이 환자의 쓰레기를 버리면서 함께 소변통을 버리면 되고, 요양보호사님은 소변통을 비우면서 쓰레기를 함께 버리면 두 사람이 할 일을 한 사람으로 줄어드는데도 꼭 자기 일만 한다. 물론 병원 규칙에 그렇게 정해져 있을 것이다 |
그러나 병실 오염물 두가지를 한번에 치우면 되는 일을(물론 화장실, 쓰레기 적치장까지 가야하는 수고로움은 있지만) 두사람이 각자 한번씩만 하게 된다
글쎄다, 만일 내가 이 병원에 일하는 청소부나 요양보호사라면 이왕 하는 것 조금 덜 쉬더라도 두가지 한번에 다 해 버리겠다.
그러면 상대도 편할 것이고 상대방도 나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져서 나중 내 할 일을 대신 해 주는 고마운 일도 생길 것 같다.
상대가 안해주면 그만이고 바랄 필요도 없다, 그저 상대를 편하게 해 주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그저 내 좁은 생각이다. 병원 규칙은 있겠지만 좋은 일인 이런 것으로 간섭하는 병원은 아닐테니까 말이다. 오히려 권장 할 것 같은데~~
※ 퇴원하며 생각이 나서
나이 65세 이상 되는 노인에게 |
이제 나는 나이가 많으니 수술도 어려워지고 아프면 죽는다는걸 깨닫는다
젊은 날은 아무때나 수술하면 되었고 금방 좋아졌다
이젠 아니다
16가지 검사'내가 알고있는 6종류 내가 모르는 수많은 문제점들도지금도 늦었지만
병원에 있으면서 깨달은 바가 있어 다른 것 무엇보다도 의학공부를
독학이나마 계속 할 예정이다
외과 전문 서적들(外科專門書籍)
↑Surgical Specialty books
나도 수술 여러번 해 봤지만 이제는 아니다
늙으면 수술 자체가 곧 죽는 것이다
내 친구. 지인들......
수술실에서 퇴원준비 하다가 아니면 퇴원했다가 소식없어 알아보니 이미 죽고 없는 사람 이었다
이미 몸은 수술 받아들일 시간은 지났다
그냥 하루 하루 감사하며 살자
나를 수술한 의사 |
The doctor who operated on me
나를 수술(手術)하신 Doctor은 나와 동문(同門)인 영남대의대(醫大) 출신으로 울산대학병원에서 전공의(A medical resident 專攻醫)를 수료하고 정형외과(Orthopedics整形外科) 전임의(A full-time physician 專任醫)를 역임(歷任)한 정창윤선생님인데 인공(人工)관절(關節)(고관절, 슬관절(膝關節))과 나처럼 스포츠 손상(損傷) 전문이다
수술 처음부터 퇴원할 때까지 매일 회진하면서 내가 궁금한 점에 대해 자세히 알려 주셨다. 얼굴에서 풍기는 이미지부터 믿음이 있었고 나와 동문이다 보니 더 친근감이 갔다. 고마움을 글로 대신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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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의 몸은 소중하다. 이어 몸이 건강하여야 정신도 건강해진다.
몸과 마음은 일체다.
부디 몸을 아끼고 사랑하기바란다^^
정말 몸을 소중하게 여기고 정신도 건강해 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프다'는 것이 가끔은 좋을 때도 있는 것 같다. 아프다보니 자신을 되돌아 보고 자신의 몸의 취약점이 어딘지를 알아 챙기고 아끼게 되는 것이다.
건강하다고 자신만만하게 살다보면, 어느 날 갑자기 돌이킬 수 없는 일을 당할지도 모르지 않나.
아프더라도, 충분히 나을 수 있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고 몸과 마음을 되살리는 데 힘을 보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