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로 보이시나요?
지난해 타래난 심은 곳에서 올라온 리아트리스가 씨앗은 쭉쟁이면서 줄기에 구근을 달았어요.
전 작년에 분명 저런 타래난을 심었습니다.
지난 봄에 6촉 심었는데 밭에서 장마 지내고, 겨울 지내고,
봄에 4촉이나 새순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내심 환경이 좋구나 생각했는데…
그 중에 2개가 타래난이 아닌 리아트리스로 올라왔네요.
리아트리스가 지난해엔 죽은 듯이 숨어 있다가 올해에 본색을 드러내며 폭풍성장한거죠.
그 옆에 타래난은 기도 못 피고 한 줄기 꽃만 피우고 소리없이 사라졌구요.
리아트리스가 줄기에 구근이 생긴다는 얘긴 들어본 적이 없었으나
모양으로 보아 분명 뿌리가 날 듯 합니다.
나눔하려다 혹시 뿌리가 안 생기는 것은 아닐지 염려되어 직접 묻어보기로 했어요.
줄기에서 강제로 분리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줄기를 살짝 붙이고 나눴습니다.
그리고 작은 것은 계란판에 상토 담고 3개씩 묻고 흙을 덮어줬어요. 큰 것은 모종포트에 몇 개씩 담았구요.
적당히 수분관리하면서 베란다에 봄까지 두면 뿌리가 날 것 같은데...
혹시 리아트리스 줄기에 생긴 구근 심어보신 분 계신가요???
첫댓글 저는 오래키우지않고
바로 가버려서 처음봅니다 ㅎ
싹이 날거 같어요 ~~~
키작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는데
저건 생겼어요.
대신 씨앗이 껍데기만 있어서
정선하다가 다 버렸습니다.
내년엔 잘 살펴보려 합니다^^
신기하네요
저도 신기합니다^^
신기합니다
모종판에 파종해도 잘 되나요
ㅎ완전초보라 처음 해봐요.
그냥 두면 안 될 것 같아서 긴급 조치했습니다.
상황이 되면 좀 큰데 하는 것이 좋겠지요^^
@행주농장(고양) 어머나
제가 글을 잘못 썼네요
모종판 아니고 계란판에 해보셨나
여쭤야하는데 ㅋ
@휴체라(밀양) ㅋ 찰떡같이 알아 들었습니다^^
@행주농장(고양) 아휴
다행입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휴체라(밀양) 네 알차게 보내겠습니다.
휴체라님도 잘 보내세요^^
구근들이 저런 경우가 있나보더라고요. 저는 백합,후리지아에서 저런 경우 있었고요. 알륨은 절화로 꽂아둔 꽃 안에서도 자구가 생기더라고요ㅎ
저도 씨앗대신 생긴 것일지도 모르겠다 생각중입니다.
저희 텃밭엔 꽃 못 피운 백합이 주아를 달았더라구요.
백합도 주아를 따서 심었어요.
터가 그런가 요상하지요^^~
@행주농장(고양) 꽃 못피운 백합이 자구도 안달고, 꽃 피던 것은 많이 달더니 땡여름에 또 말라버리더라고요ㅋ
알리움은 더 신기합니다^^
@행주농장(고양) 콩만한 것 서너개 생겼었는데 심는걸 자꾸 깜빡하네요^^;
@글로리아(양산) 다들 그러신 듯 ㅎ
뒤돌면서 잊어요~
알리움에도 신기한 일이 생기는군요
사진 있으면 보고싶네요
@해인(부여) 신기하지요?^^
@글로리아(양산)
오~우
진주같이 예쁘네요
신기해요
줄기에 구근이 생긴건 처음 봅니다
리아트리스는 월동되는 아이니 일부는 그냥 땅에 묻어 봐도 좋을것 같아요
실내에서 지금 싹이 나면 겨울관리도 어렵고 실패율도 높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야 할 것 같아요.
계란판채로 뭍어도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그런걸 봤는데 무식해서리
ㅋ 저야 그냥 호기심이죠.
처음엔 뭐든 신기!~ ^^
야가 리아트리스가 맞아요?
신기합니다~저는 꽃피고는 다 말라비틀어져버려^^;;
꽃이 리아트리스는 맞아요.
야는 키도 크고 줄기도 튼튼하네요.
리아트리스도 품종마다 특성이 다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