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칠기삼 VS 기칠운삼
운칠기삼은 세상사가 자기 뜻대로 되기보다는, 워낙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먹이사슬처럼 얽혀 있어 혼자의 힘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환경이 잘 맞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경험적 사실이 집약된 말이다.
중국 괴이 문학의 걸작으로 꼽히는 포송령의 ‘요재지이(聊齋志異)’에 나오는 ‘운칠기삼(運七技三) ’의 유래다. 경마에도 비슷한 용어가 있는데 바로 마칠기삼(馬七騎三)이 그것이다. 경주에서 말이 뛰는 데는 말 본래의 능력이 7할, 말을 모는 기수의 능력이 3할을 차지한다는 뜻이니,기수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결정적으로 좋은 말을 만나야 승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주변에서 부자된 사람들을 보면 운이 좋아 그렇게 된 사람들도 적지 않다.
사업에서 성공한 사람은 손으로 꼽을 정도이고 대부분 부동산으로 돈을 번 경우가 많다,
그들은 졸부라 불리우고, 조그만 장사라도 하여 성공이라도 하면 "운칠기삼"했다고 한다.
졸부가 아닌 진짜 부자는 어떨까? 높은 학력과 좋은 인맥의 백그라운드를 활용하여 도시계획 정보를 획득하여 부동산에 투기하고 정부나 지자체의 이권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부당한 방법이 아니라면 이게 능력이고 학력과 인맥 사회는 좋은 환경이다. 이게 바로 "기칠운삼"이다.
"운칠기삼"과 "기칠운삼"의 세상에서 당신이 살고 싶은 세상은 어디인가?
운칠기삼의 세상에서 당신이 100% 실력발휘를 해 뵈야 성공확률은 30%에 불과하다.
기칠운삼의 세상에서는 당신이 100% 실력발휘하면 성공확률이 70%나 된다. 즉 내가 통제 가능한 영역이 30%에서 70%가 되니 성공여부는 자신의 실력을 어떻게 키우는냐가 관건이다.
21세기는 기찰운삼의 시대, 살아 갈만한 세상이 아니겠는가?
어쩌면 지금 이 시대에 태어나 살고 있음에 행복해 해야한다.
기존의 것들은 빠르게 사라지고 새로운 것들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변화의 시대는 "기칠"을 믿는 당신에게는 새로운 기회이자 열심히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운칠기삼"을 말하되 "기칠운삼"을 믿고 "진인사대천명"하라
여러분이 자주 듣는 운칠기삼은 아무리 노력해도 일이 잘 안 풀리는 사람이 하는 일마다 잘 풀리는 사람을 보며 빈정되거나 스스로 푸념하는 말이 대부분이지만 때로는 부자가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어 운으로 돌리는 경우도 있고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일하는 가난한 자를 위로하는 말임을 알아야 한다.
눈 감으면 코 베가는 세상이 아니라 목이 따이는 세상이다.
그렇게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런 세상에서는 운보다 기가 기회를 잡는다. 어쩌면 가난한 자가 (전쟁이 나서라도)세상이 뒤집어 지기를 바라는 그런 세상이다.
통제 불가능한 운7에 의존하지 말고 생존을 위한 기7의 연마에 충실하고(진인사) 운3은 하늘에 맡겨라(대천명)
(퍼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