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출발점은 살아있음이 아닌가 싶다. 죽음은 그 자체로 끝이니까. 죽엄 이후엔 뭐가 있는지 모르지만 삶의 끝은 죽엄이다. 삶이 있어야 다음 얘기가 이어진다. 역사가 존재하는 것도 삶이 있어서가 아닌가. 그럼에도 나는 죽엄을 기다리고 있다. 삶이 재미없어서다. 소설이나 읽으려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유튜브나 뒤적이려고 나는 사람도 없다. 판타지속에 숨어들어 현실인지 아닌지도 모를 미몽에 젖어 있는것도 진절머리가 난다. 몇시간을 잤던 아침에 일어나는게 싫다. 살아있으니 일어나야 한다고 설득하기도 지쳤다. 먹는것 입는것도 이만하면 충분하다 하면서도 짜증이 슬금거린다. 이렇듯 불만족스럽다고 달라지는게 있는것도 아니다. 그냥 그렇다는 불평을 하고있는 중이지 다른것은 없다. 감밤에도 10시간은 족히 잤다. 잠은 죽엄의 다른 표현이 아닌가. 예수님도 죽은 사람을 잔다고 표현하신적이 있다. 나는 잠을 자기위해 살아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앞뒤가 바뀐것 아닌가. 살아있으니 잠도 자는것인데 말이다. 말 장난이다. 2월도 어느듯 끝자락에 와있다. 3월이 되고서도 추우려나. 아직도 영하를 못벗어나고 있다. 나뭇잎들이 파란빛을 띠우고 있는걸보면 봄이 가까히 있는지도 모르겠다. 노년을 살고있는 우리 몇만 춥다고 움추리는 중일수도 있다. 참, 어쩌면 대통령이 탄획반대의 영향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태풍이 몰아치듯, 번개불에 콩을 볶듯 난리 법석을 치더니, 어디선가 정신을 차리기 시작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음모세력은 어디나 숨어있으니까, 한판 뒤집기는 언제나 가능한 것 아닐까. 누가 잘못했는지, 혹은 다 잘못한 것인지는 모른다. 관심없다는 표현은 무책임한 것일수도 있지만, 아장살이판에 누군들 끼어들 생각이나 하겠는가. 그렇다고 해도, 대통령 판획이란게 환영할일은 아니지 않는가. 엄연히 선출된 대통령이란 점을 알았으면 좋겠다. 무슨말이던 내지르고 보는 야당대표도 무책임을 넘어 한심하다는 생각이고, 거기에 뇌화부동하고있는 패거리야말로 패기대상 아닌가 싶다. 이런 사람들이 꾸리는 가정은 또 어떨까. 온전한 의미의 가정은 사라지고 없는것 아닐까. 모두가 엉망진창인데, 그런사람들이 가정인들 오직하랴. 진실되고 참된 가정은 소멸되었다. 합숙소 정도의 구실을 하고있는 것 같다. 누구 탓을 하겠는가. 손해보기 싫고, 사랑은 커녕 배려도 협력도 없는, 자기주장만 강한 인색한 아이들을 키워낸 어머니 탓일수도 있는데, 내가 바로 그 어머니인데,,, 한숨쉬는것으로 책임없다 할수 있겠는가. 아무 영향력이 없는, 있는듯 없는듯 살았으니 책임도 그만끔 작다고 핑개댈까.
어제, 처음으로 초안산을 넘어보았다.. 도서관에서 아이들집으로 바로 가기위해서다. 초안산을 바로 곁에 두고서도 처음으로 발을 딛었다. 해멜것도 없이 길은 내 생각대로 였는데, 정작 다 와서, 좀 ,,,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바로 길을 찾지못하기도 했다. 오늘이 나의 가장 새로운 첫날이라나,,, 짜증나고 싫고 권태로운 일상을 사는 사람들이 나 말고도 있긴 한가보다. 억지로하는 감사가 감사일까. 제발 ,,, 하나님 뜻이 아닌, 내 뜻을 ,,, 아니다. 경외심을 갖자! 주님은 창조주이시다.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분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