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 배려하는 물화생지 ♡------ (지우지 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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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는
DNA는 물에는 녹으나 에탄올에는 녹지 않으므로, ”물과 에탄올의 경계 부분에 DNA가 뭉친다.“라고 나와있습니다.
저는
DNA가 물에는 녹으나 에탄올에는 녹지 않으므로, “물에 녹아 있는 상태로 존재“해야 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질이 다른 두 물질(물, 에탄올) 사이의 경계층에 존재하려면 DNA가 두 물질 모두에 친화성을 가지는 구조여야 가능한 것 아닌가요? (예를 들면 인지질이 친수성 머리, 소수성 꼬리를 가지는 것처럼요..)
제가 어디서 잘못 생각했는지 오개념을 바로 잡아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첫댓글 DNA는 물 분자와 수소결합을 이루며 수화(hydration)되어 있고, 수화된 DNA는 물에 대한 용해도가 크게 높은 상태입니다. 에탄올이나 아이소프로판올의 경우 DNA에 대한 친화력이 물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물을 밀어내고 DNA와 결합하여 DNA분자가 완전히 탈수(dehydration)되게 하고 결과적으로 DNA는 물에 대한 용해도가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에탄올을 차갑게 하는 이유 역시 DNA의 용해도를 더욱 떨어뜨리기 위해서입니다.
아하! 교과서에 DNA가 에탄올에 녹지 않는다고 표현되어 있어서, 저는 DNA가 에탄올을 밀어내는? 배척하는? 성질을 갖나보군..하고 생각 했었는데, 오히려 물보다 에탄올과의 친화력이 더 강했군요...😳 쌤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됐습니다!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