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장마철이라 습도도 높고
햇볕이 날때는 그야말로 불볕 더위지요
오늘 춘천지역 불쾌지수 80이네요~
해서 오늘은 새벽 5시에 밭으로 나가 어제 저녁 다 캐지 못한 마늘을 뽑았습니다^^*
1접 심은 마늘이 밑거름 등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5접 정도 나왔네요~^^*
장마기간이지만 오늘은 비가오지 않고 햇볕이 강해 8시경 올라와 씻고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후
카메라를 챙겨니 이 시간 입니다
요즈음 장대비가 쏫아지는가 하면 비가 오락 가락 하기에
창문을 몇일 동안 열지 않고 부엌창만 열었다 닫았다 했지요
일전에 우리집을 방문했던 카페 회원님의 말을 빌리자면
맞벌이 부부가 사는 집보다 집에서 살림하는 주부가 사는집에 습도가 더 높다라는 이야기는
집에서 요리하면서 나오는 수증기와 집안 청소며 세탁물등에서 나오는 습도가 많다는 지적이였지요
온도는 기상청 발표 춘천시 온도보다 7~8도 정도 낮은데
습도는 70%를 웃돌고 있군요
다행히 오늘은 햇볕이 좋아 거실이며 안방이며 2층에 있는 창문까지
창문이란 창문은 모두 활짝 열러 재쳤습니다
사실 ALC 주택은 단열이 잘되기 떄문에
외부 기온이 높을 때에는 창문을 닫아 주는게 더 시원하기는 하지요
그러나 오늘은 몇일 동안 창문을 열지 않았으니 환기도 시킬겸 올라간 습도를 낮춰야하니
창문을 활짝 열어제쳤습니다
1층과 2층 모두 열어 두면 굴뚝 효과 때문에 습기를 빨리 제거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누군가 차를 멈추는 소리가 나기에 밖으로 나가보니
우리 집 뒷편에 마을 사람들이 먹는 마을 관정이 있는데
춘천시에서 관리를 해주고 있어
3개월에 한번씩 수질 검사며 약품 처리며 자동 센서 계측기 등등을 점검해 주시는데
오늘은 관정 주변을 예초기를 가지고 풀깍기 하러 오셨다네요~
이렇게 풀이 무성해 올라가기가 어려울 지경이였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깍아 주고 가셨어요
제 개인것은 아니지만 이 무더위에 마을 관정을 이렇게 관리해 주시는 공무원이 고마워
냉장고에 있던 시원한 수박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지요
풀을 깍으니 메뚜기가 놀라 데크로 피난 왔나 봅니다^^*
오존 9시경 1,2층 모든 창문을 열고 12시 30분경 다시 습도계를 쳐다보니
습도가 60% 대로 떨어 지네요^^*
이제는 햇살 따가운 7월의 테크 온도를 한번 볼까요?
정오 를 조금 지났을 뿐인데 40도가 넘네요
그러니 밖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오면 에어컨 돌리는것 처럼 시원 할수 밖에요~^^*
서울에서 6개월된 외손주를 키우는 딸래미가
몇일전 전화를 해서는
엄마~ 요즈음 끈적 끈적해 재습기 하나 살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작년 여름과 겨울에 효과를 단단히 보았던 터라
그래 사라 선풍기 처럼 장마철엔 참 좋더구나
장마는 매년 있을테구~ 했지요
햇빛 쨍쨍한 7월 우리 집 아래 있는 나의 놀이터
앞쪽엔 야생화 화단과 허브 화단이구요
뒷쪽엔 땅콩과 서리태 옥수수가 자라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건축자재가 많지만
전 ALC로 건축하기를 참 잘한것 같아요~
겨울엔 따뜻하지요~여름엔 시원해 늘 쾌적한 상태로 살수 있으니 말이예요^^*
첫댓글 으와 멋진 일기를 잘 읽었습니다.
사람사는게 다 제멋이 있다고 여겨 집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남과 비교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남과 비교하지 않을 때 행복이 시작 된다고 하네요.
정말 멋진 삶을 잘 살고 계십니다.
작지만 똘망 똘망한 것이 마늘 농사도 풍작이네요~^^조용하고 여유로워 보이는 풍경입니다~
마늘 많이 뽑으셨네요.
철원이나 춘천이나 기온이나 습도가 비슷하겠죠?
오늘 무지 더워 불쾌지수가 얼마나 높던지 학교안간 아이들만 잡았네요.. 이런~~~
전망하나는 멋지네요...이런 경치 좋은곳에서 하루 쉬어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멋진 정원이 될거같네요...^^
정말 멋진 풍경과 정원이 어우러지면 에덴 동산도 부럽지 않을것 같네요.
일상의 소소한 글 잘봤습니다~행복의 미소가 느껴지네요~~^^
ALC 자재가 무엇인지요 잘몰라서
ㅎㅎ 제가 건축 업자가 아니라 설명하기는 어렵구요~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