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아들과 화해, 학폭 아니다" 당사자 입장문 뭉갰다… MBC '보도 정치' 논란
MBC C기자, 지난 7일 A씨에 요청… '입장문' 받아
피해자 아니라는 A씨 입장 뭉개고, 이동관 비판만
MBC가 지난 7일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아들 B씨에게 학교폭력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던 A씨로부터 "진술서를 쓰기 전 이미 B와 화해했다"며 "나를 학폭 피해자로 간주하지 말아달라"는 입장문을 받았으나, 이를 구체적으로 보도하지 않고 이 특보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 취재 결과, MBC C기자는 지난 7일 피해자로 알려졌던 A씨에게 연락해 2011년 하나고에서 일어난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 당시 무슨 일이 있었고 현재 어떤 입장인지 등을 물었다.
이에 A씨는 "당시 일방의 괴롭힘이 아닌 쌍방의 다툼 사례들이 있었고, B와는 1학년 1학기에 이미 화해한 상태"라며 "더 이상 나를 '학교폭력 피해자'로 분류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C기자에게 전달했다.
그러나 MBC는 A씨의 입장문을 바로 기사화하지 않고, 이 특보 아들의 학폭 논란을 지속 보도했다.
A씨가 입장문을 전달한 당일 오후, MBC '뉴스데스크'는 이 특보의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설에 대한 야당의 반발만 보도하고, 자신은 피해자가 아니라는 A씨의 목소리는 반영하지 않았다.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6/12/2023061200163.html
학폭 피해자 입장 쏙 빼고,이동관만 때린 MBC...직원들도 "외부에 창피하다“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특보에 대한 MBC의 보도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뉴스데스크에서 하루에만 톱뉴스로 4개씩이나 할애해 '과잉' 의혹 보도를 하는가 하면,KBS와 SBS도 보도한 학폭 피해학생의 입장을 유독 MBC만 보도하지 않았다.학폭 피해자라고 밝힌 학생은 서로 화해했으며 학폭이 아니라는 취지로 얘기했다. 피해자의 직접 입장이기 때문에 중요할수 밖에 없다.
그런데도 MBC는 이를 쏙 빼버리고,학폭이라는 의혹만 주구장창 보도한 것이다.
MBC노동조합은 12일 성명을 내고 "이건 너무 심하지 않나"며 "이렇게 노골적일수 있느냐"고 항의했다.MBC 노조는 "MBC 조직원이라 외부에 창피하다"고 밝혔다.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64908
'이동관 아들 학폭 의혹' 제기 하나고 교사 '이재명 지지' 칼럼도 써...정치교사 및 좌파 언론 개입으로 왜곡 폭로돼
https://cafe.daum.net/fullnessuae/eyUw/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