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댁에서 박하지게를
한바가지 주셨어요.
어제 늦게 받아와서 저장고에
넣어 두고 잤지요.
오늘 비도 오고 일도 못하니
꺼내러 갔더니 다 죽어
있는 거예요.
다라이를 건드려 보아도
꿈쩍 안했어요 추워서
다 죽었나보다 했지요.
싱크대에 가져다 놓고
씻어 주려고 쏱아 놓으니
이게들이 꼼지락꼼지락 움직여요
남편한테 여보 이거 물리면
어떻하지 엄지발을 안잘라서
물릴것 같다니 반은 죽은것
같다고 괜찮데요.
그래서 반정도 솔질하면서
닦고 씻는 중에 한마리가
제엄지손가락을 콱 으악 나죽는다
악을 쓰니 청소기 돌리든 남편
더 놀라서 달려 왔네요.
무서워서 못한다니 놔두랍니다.
아무데나 붙잡고 닦아서
그렇데요 분명 안문다 해서
씻었는데 마무리는 남편이
해주었어요.ㅋㅋ
박하지게는 딱딱하고 맛난게지요.
꾀많은양을 주셨어요.
솔로 문지르면서 씻고 닦아줍니다
요러다가 콱 물렸어요.어찌나
아프든지요.
배.앙파.청홍고추.마늘등 준비
간장.맛술.대추한줌.청양초.무우.
건양파.건고추.맛술.생강술넣고 끓였어요.
위에 올릴 고명도 준비했어요
배는 씻어서 껍질째 할거예요.
끓여준 간장물 소쿠리에 받쳐주고
식혀 줍니다
고명 올려 줍니다.레몬 한개
있으면 아쉬움이 있지만
이것만 사용할거예요.
왜? 레몬살돈이 없어서
식혀진 간장물 부어서 하룻밤
두었다 끓여 부어주면
제손꾸락 물었던 박하지게도
모두 죽어 있겠지요.ㅎ
첫댓글 나, 아직 안죽었다~~
화끈하게 보여줬네요.
정답입니다요.
추워서 죽은척
했나봅니다.ㅎ
비오니 같이 쉬자고 잠자는데
건드려서 성질 났지요-
정신 번쩍 들었것오.ㅎ.ㅎ
칼 등으로 갈라서
무쳐두고 먹으면
맛나 드라구요-
저게는 딱딱해서
예전엔 엄마들이
망치로 두두려
주셨어요. ㅎ
@김영옥 (인천) 저너무
놀래서
비명 질렀답니다.
죽는줄알고 ㅎ
@김영옥 (인천) 하하하
그만한일에
천하의 울님
절대
그런일 없슴다 ~~^^
@진명순(미즈)
체면이 있지
이나이에 엉엉
울진 않구요.
마무리는 못했어요.
무섭긴 하드만요.ㅎ
박화지게장 자실때 마다 손가락이 아리겠습니다
ㅋㅋㅋ
피는 다행히
안났어요.
제가 악쓰니
손을 놓더라구용
난 여기서 못본것 같아요
게 종류라는것만 압니다
게보면 언제나 무섭드만
진짜 물었네요
아유 ~~대신 맛있게 드세요
재래시장에서
간장게장이라고
판매하는게장은
여기서 다 저게로
담는답니다.
맛나게 먹는것으로
대신할께요
오늘아침에
간장물 끓여 식혀
부었답니다
야무진 영옥님께서 게한테 물렸다는데 저는 웃음이 나는건 무슨 악취미죠 ㅎㅎ
서울 인사동 골목
식당은 저 게장
칼등으로 고추가루는 넣는둥 -마는등-
이름이 게장무침
으로 인기가
몇 10년 넘었어요.
추워서 죽은척
하는걸 죽은줄
알고 막들고
하다가 물렸죠.
남편말 들은게
잘못이죠.
@이광님(광주광역시남구) 아하
저도 보구
먹어본적
있어요..
저두 그리.
먹어야 겠네요.ㅎ
박하지 간장게장이 살이 단단하고 맛나지요
잡을때도 엄청 재미집니다 ㅎㅎ
돌 들추는 순간!!
전투자세로 만세 만세 만만세~~~
간 배이면 맛나게 드셔요~~
잡아 보셨군요.
저는 잡아 보진
못했는데 게자체가
일단 무섭습니다.
일반게보다
요게가 더 맛나지요.
@김영옥 (인천) 몆년전 엄청 잡았더랬어요 ㅎ
원주민들은 돈 안된다고 꽃게나 참소라만 잡고
일반인은 박하지만 . . .
맨손으론 못 잡고 집게로 잡았더랬지요
간장게장 꽃게로 한거보다
박하지로 한걸 더 좋아합니다~
@김도희(수원) 정잡입니다.
저도
갠적으로
꼬소하고
맛좋지요.
물리며 싸우다가 결국은 이기셨군요.
제가 이겼지요
인간에게 지는게
당연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