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펜은 아니지만, 또 38살이나 먹었으면 어느정도 사생활도 있으리라 이해도 가지만, 중학생에 불과한 어린아이를 가지고 논거내? 이런 흠집은 어절수 없게 된것 아닌가 싶다. 어쩌면 이게 우리 연예인들의 현실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애초에 너무 어린 아이들을 성적노리게나 다름없이 노출시켜가며 상품화 시키고 있는 어른들의 잘못히라는 생각을 한다. 재능있는 어린아이들을 내보이는것은 그렇다 하더라도, 벗겨가며 무대에 세울 필요가 있을까 싶다. 꼭 성적 상픔이 되어야 인기를 얻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다. 내가 구식 노인네여서 그런가, 왜 꼭 무리하게 노출을 감행하는지 모르겠다. 하긴 내 이해가 필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25섯 나이에 스스로 생명을 놓아버린 어린 배우가 안타까웠는데, 가고난 다음 이야기가 너무 무성하다. 하긴 그 세계가 원래 그런곳인가 싶긴 하다. 그곳은 우리 일반인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곳이라고 하지만, 또 끊임없이 환상을 갖고 모여들기도 하는 곳인가 싶다. 어린 딸을 거기 발 디려놓게하고, 그 유익을 탐냈던 부모의 쓰라림을 누가 공감하거나 이해할까. 아닌가. 이세계가 몽땅 탐욕으로 차있는 와중에 누가 누굴 비난할까. 모양과 형태는 다르지만 어떤 방식으로던 우리는 다들 자식들을 팔고싶어하고 있는것도 사실 아니던가. 얼굴하나만 뛰어나도 상픔가치가 상상을 불허한다고 한다. 그래서 성형이 살길이 되어버린게 아닌가. 나역시 젊은 미남 배우를 좋아하고 있다. 중국 무협영화속의 주인공들 다 잘 생겼다. 어쩌면 그들을 끊임없이 좋아하고 있음이 사실 아니던가. 여기서 더 나아가 적극적이 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지않을까. 세상은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부패하고 타락했는지 모른다. 종말이 가까웠다는 말도 헛소리가 아닐수 있다. 정신 차리고 마음을 지켜야 하는 때가 바로 지금인지도 모르겠다.
날씨는 계속 영상이다. 더는 영하로 내려가는 일은 없으려나. 이불도 조금 얇은것으로 바꾸었고, 내의도 두꺼운것을 벗었다. 커텐 한겹도 벗겨냈다. 그래선지 조금 춥다. 난로는 켜있다. 전기요금 가스요금 포기했다. 신경쓰다보니 스트레스만 쌓여서다. 생계비가 저절로 줄었는데, 어디가 원인인지는 모르겠다. 덜 먹는데 치중하다보니 아이들 간식으로 손이 자꾸 가고있는데, 이게 바로 역순환인가. 어재는 도서관엘 다녀왔다. 대출을 위해 책을 고르는데, 지난번에 가저온 장소를 전혀 기억할수가 없는 어려움이 있곤 한다. 1권을 가저왔으면 바로 그장소에 2권이 있는데,,, 그냥 멍청해선가. 번번히 그렇다. 딸은 사진을 찍어놓으라고 충고하는데, 왜 그럴생각이 전혀 없는지도 모르겠고, 참 여러모로 한심하다. 내일은 교횔갈까 말까. 한번이라도 더 가자면서도 또 생각이 갈린다. 내가 왜 교횔가는지 마저 확실치가 않아선가. 45년이다. 여전히 나는 흔들거리고 있는 것인가. 은혜를 갈망하고, 은혜아니면 안된다고 하면서도, 뭐가 나를 흔드는 것일까. 그분이 창조주이신 것과, 그분이 나를 사랑하신것과 내가 행복하길 원하신다는 것을 믿는데, 더 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교회가 나와는 너무 멀다는 생각 같은게 있기라도 한것인가. 그냥 귀찮다는 말로는 핑개가 안된다. 점심도 주는데, 반가운 얼굴도 분명히 있는데, 수다떠는것도 좋지않는가. 그럼에도 나는 늘 망서린다. 내 믿음 없음도 한몫하는게다.분명히 그렇다. 교횔 오기위해서 차를 몇번씩 갈아타고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오는 분들도 있다. 그런 분들 생각하면 좀 부끄럽다. 아니, 교횔 나오기위해 목슴을 걸기까지 했던때도 있었지 않았나. 그럼에조 감사를 모른다니, 그러고도 감히 사랑을 입에 올리나. 봄이다. 이름은 모르지만 나물인것은 확실한 풀꽃을 보았다. 작디작은 풀꽃이 엷은 보라빛을 띄우고 있었다. 그래, 나는 이 풀꽃보다도 못한가 보다. 부끄럽고 민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