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6:17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 구원의 투구
'구원의 투구'가 데살로니가전서 5장8절에서는 '구원의 소망의 투구'라고 말씀합니다.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찌라.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살전 5:5-8).
사람의 신체 중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사람마다 조금씩 대답에 차이는 있겠지만 '심장' 다음으로 '머리'를 꼽을 것입니다. 머리를 잘못 건드리면 정신 장애를 일으키거나 지체부자유자가 되기도 하고, 심지어는 식물인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머리를 보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인간에게 있어서 머리는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부분이므로 인간의 모든 언행이 머리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머리부분은 성령과 마귀 둘 중의 누구의 지배를 받느냐에 따라 인생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귀는 끊임없이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기 위하여 부정적이고 악한 생각을 넣어주는 것입니다.
특히 마귀는 인간의 삶의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구원'에 관한 문제에 대하여 성경과 다른 생각을 집어넣음으로서 왜곡된 구원관이나 잘못된 신앙관을 갖고 신앙생활을 하게 함으로 신앙생활을 하지만, 성령받지 못하고 결국 지옥으로 가도록 이끌어갑니다. 한번 구원 받았으면 영원히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어떠한 행위를 하더라도 지옥에 가지 않고 천국에 간다고 거짓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들이 판을 치고 있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칼빈의 구원 교리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그럴듯하게 꾸며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데, 어리석은 양떼들은 그것이 독초인 줄도 모르고 따라가서 열심히 뜯어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을 받아야 하며, 성경을 공부해야 합니다. 아무리 성경공부를 하더라도 성령이 없으니까 깨달을 지각이 없어서 지식은 많은데 이해력이 떨어지며 총명이 흐려서 통찰력과 분별력이 없는 것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의 말씀대로 우리의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종교다원주의를 비롯한 뉴에이지 사상이 온통 세상을 뒤덮고 있어서 교회에서까지 목사들이나 리더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어떠한 것을 믿어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며 자기만 지옥자식이 되는 것이 아니라, 새신자를 자신보다 더욱 지옥 자식이 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마 23:15)
로마서 8장을 보면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을 교묘히 이용하여, 교회를 다니면 아무도 누구를 정죄해서는 안 된다며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나 회개에 대해 가르치지도 않고 무조건 사랑만 하라고 가르칩니다. 또한 분명히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만 심판을 면할 수 있는데, 다른 종교를 믿더라도 그것이 신(하나님)을 찾아가는 것이므로 사랑의 하나님이 그것을 인정해준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옹졸한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살을 하더라도 천국에 간다고 가르칩니다. 그런데 만약 그렇게 가르쳤다가 자살한 사람이 지옥 판결을 받게되면, 어떻게 책임을 지려는 것인지...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 21:8). 그러한 가르침을 받고 나서, 인생이 너무 살기가 힘들어서 자살해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말 때문에 모두 자살한다면, 이세상에 남아있을 크리스천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죽으면 바로 천국에 가서 행복하게 살텐데 왜 굳이 괴로운 이세상에 남아서 살 필요가 있을까요?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인내'를 배우라고 합니다. '인내'를 배운 자가 구원을 받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눅 21:19) 인내는 우리에게 소망을 주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5장을 보면,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 5:1-4)
'인내'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성령께서 함께 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인내하며 살아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잘 참지 못하는 사람은 성령께서 그와 함께 하지 않거나, 성령님을 구석에 몰아넣었거나 둘 중의 하나로 보면 됩니다. 또한 우리가 인내를 해야 하는 것은 인내의 결국이 구원이라는 소망을 갖게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인내를 하게 됩니까? 환난과 고난이 올 때 우리는 참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환난이 없이 모든 것이 잘 되고 행복하면 참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인격을 만들어가시기 위하여(성화) 참는 훈련을 시키시기 위하여 환난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야 환난을 통해 인내를 배우게 되고, 인내를 통해 우리의 모든 전인격이 연단이 되어 하늘나라의 시민으로서 갖추어야할 사람으로 성화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또한 구원은 우리가 율법을 지킴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믿을 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교회에서 행위를 강조하며 우리의 선한 행위를 통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 역시 성경을 몰라서 그렇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우리가 율법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그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율법을 지키는 것이지, 그것으로 구원을 얻으려고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구원을 얻은 사람이라면, 즉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라면, 율법을 지키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율법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것이며, 또한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점 하나라도 없어지는 것보다 천지가 없어지는 것이 더 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율법을 완성하기 위해 예수께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율법의 완성은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즉 아가페 사랑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율법을 대표하는 십계명을 주셔서 그것을 지키게 하심으로 어떻게 이웃을 사랑해야하는 것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가르쳐주셨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살인하지 말라'라는 법이 없었다면, 살인하는 것이 죄인 줄 몰랐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즉 율법은 우리에게 죄를 깨닫게 해주는 동시에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구원받은 자라면 반드시 하나님의 율법을 온전히 지키며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신학교나 교회 그 어디에서건 거짓 선생들이 난무하여 구원에 대한 잘못된 교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한 구원받은 성도들의 생활에 대해서도 잘못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르침을 받은 수많은 신학생들이 교회에 가면 무엇을 가르치겠습니까? 똑같이 거짓 교리를 가르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귀가 심어준 '하나만 빼거나 살짝 무엇을 더하거나' 하는 사상에 심취되어서 그것이 옳은 줄로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가장 마지막 책이며 마지막장인 요한계시록 22장에서 예수님께서 다음과 같이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계 22:18-19).
(2) 성령의 검(하나님의 말씀)
전신갑주 중에서 공격용 무기는 '성령의 검' 하나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방어용이며 오직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만이 유일한 공격용 무기이며, 이 무기는 성령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령님과 동행하지 않고,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은 이 무기를 절대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크리스천은 성령을 받아야 하는 것이며 "성령받지 말고 신앙생활을 하라"라는 말이 최고의 저주인 것입니다.
예수님도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에 모두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우리가 성령의 검으로 물리쳐야 하는 이유는, 마귀도 말씀을 갖고 우리에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귀가 건네는 말씀들은 무엇이 빠졌거나 더한 것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씀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그것이 가짜인 줄 모르고 따라가게 되어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가 아닌 독초를 먹고 늪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며 끊임없이 고통속에서 살지도 죽지도 못하는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즉 육체는 살아있지만, 영이 죽어있으므로 총명도 없고 분별력도 없고 통찰력도 없이 그저 자기 잘난 맛에 교만과 열등감 덩어리로 주위를 어둡게 하며 부정적인 영향을 뿌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요즘 너무나 이단이 성행하다보니 교회에서 양떼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교회 바깥에서 하는 성경공부는 무엇이건 하지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교회 안에서조차 성경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양떼들은 영적인 목마름을 어디에서 충족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까? 성경을 가르치지 않는 교회는 무언가 빠진 교회입니다. 아무리 예배를 매일 드린다고 할지라도 성경을 모르면, 하나님도 예수님도 성령님도 모르면서 그저 자기가 알고있는 또는 자기가 원하는 어떠한 신에게 예배를 드리는 것이므로 다른 종교생활을 하는 종교인들과 전혀 다를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아덴(아테네)에서 다음과 같이 가르쳤습니다.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성이 많도다.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의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이에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행 17:22-31)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서 성경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읽은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성경도 읽지 않으면서 즉 하나님과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궁금해 하지도 않으면서 크리스천이라고 하며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하면서 찬양을 한다면 그것처럼 새빨간 거짓말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지 말라"라고 경고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완전하라"(신 18:13)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우리에게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수 1:7-9)라고 명령하십니다. 이것이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에 우리와는 상관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혹시 그러한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이러한 것들이 바로 우리를 미혹하는 것들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그 당시의 사람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 사람에게만 적용이 된다면, 신약성경 역시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에게만 적용시켜야 하며 21세기를 사는 우리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야만 그 말씀으로 이렇게 살짝 변형시켜서 다가오는 마귀의 미혹을 물리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율법을 완전히 다 지키며 살 수 없는 불완전하고 제한된 인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다 할 수 없으니까 그렇게 열심히 다 지키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어"라고 해서도 안됩니다. 이렇게 말하고 가르치는 자는 아직 성령충만한 가운데 살지 않는 사람입니다. 즉 성령의 인도를 받지 않고 자기의 자아가 주인이므로 자기 멋대로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충만함 속에 거하는 사람은 비록 하나를 지키다가 둘을 지키지 못했어도 낙망하지 않고, 매일 매순간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만약 지키지 못한 것이 생각이 나면 그 자리에게 회개하고 돌아섭니다. 그러나 자기 의로 가득 찬 사람은, 회개는 하지 않고 자기합리화와 세상적인 지식과 상식으로 자기의 죄와 허물을 덮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예전에 어느 기독교 칼럼에 요한복음 13:34-35절에 기록된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라는 말씀의 해석을 보고 기가 막혔던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새 계명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사랑만 하면 되며 따라서 구약의 율법은 옛 계명이므로 지킬 필요가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러한 글을 쓴 사람이 교회는 다니지만, 성경을 너무 몰라서 그렇게 쓴 줄로 생각하고, 그것이 성경적으로 또 신학적으로 얼마나 잘못되었는지에 대해 답글을 써 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것을 본 어떤 목회자께서 "목사님, 이제 그만 글은 올리시지요. 은퇴하시고 아무리 적적하셔도 이렇게 잘못된 글을 자꾸 올리셔서 목사님께 무엇이 득이 되겠습니까? 목사님의 위신도 생각하셔야지요?"라고 쓴 글을 보면서 그것이 목사가 쓴 글이라는 것을 알고 얼마나 한숨이 나왔는지 모릅니다. 그리고나서 일주일도 안 되어서 그 글이 아예 삭제가 되어서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목사는 자기가 쓴 것은 그런 뜻이 아니라며 변명하느라 정신이 없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 목사님은 가르쳐주니까 자신이 잘못한 것을 깨달을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된 것 같아서 감사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큰 교회를 목회하다가 은퇴한 목사 역시 "예수님께서 언제 구약의 율법을 지키라고 한 적이 있느냐? 예수님도 십계명을 지키라고 한 적이 없다"라며 망언을 했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유명한 목사의 실언때문에 많은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그러한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유명한 목사는 불교대학에 가서 "불교와 기독교는 똑같다. 부처님의 자비와 예수님의 사랑이 같은 것이다"라며 "이곳에 오니 친정에 온 것 같다" "우리 집안에도 불교를 믿는 가족이 있지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며 거짓 선지자의 역할을 하며 어둠을 뿌렸고, 지금도 계속해서 어둠을 뿌리고 있는 것을 우리는 보고 듣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아무리 큰 교회 목사이고, 귀신을 내쫓고 신유의 은사로 사람들의 병을 고치는 유명한 목사라고 할지라도 성경과 조금이라도 다르게 가르친다면, 결코 그를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을 모르니까 '긴가... 민가...'하면서 따라가다가 큰코 다치는 것입니다.
세상의 권세는 마귀가 얼마든지 줄 수 있습니다. 마귀는 예수님께 자기에게 절하기만 하면(예배하면) 세상의 모든 권세를 주겠다고 했는데, 그것은 거짓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지금도 마귀에게 충성된 사람들은 세상의 권력을 갖고 휘두릅니다. 음악가들 중에서도 자기의 영혼을 마귀에게 판 사람들은 "사람의 손인가, 귀신의 손인가"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실력가로 세상에 이름을 내고 있습니다. 특히 뉴에이지 음악가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그래서 아무 음악이나 분별없이 들으면 영적으로 피폐해져서 말씀과 반대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신학교에서 가르친다고 다 진리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신학교에도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많이 있어서 성경과 반대로 가르치는 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배우려는 사람들이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깨어있지 않으면 눈뜨고 코를 배어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회에 다닌다고 모두가 성도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주여, 주여"하면서 "내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하고 선지자 노릇을 하며 귀신을 내쫓고 병을 고쳐주었어도 나는 너희를 모른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빛의 사자'로 가장한 가짜들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며 간을 빼줄 것처럼 모든 것을 주며 희생하는 것처럼 다가가서는 자기 사람이 되었을 때에 갑자기 교회와 목회자에게 공격을 가합니다. 그러면 어리숙한 사람들은 그 사람에게 붙습니다. 그러나 분별력이 있는 사람은 그러한 이리의 속셈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서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를 분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손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마귀가 쏘아대는 거짓말과 이간질과 부정적이며 낙심할만한 이야기들, 말씀과 반대대는 사상들과 분노와 질투와 시기심과 가짜 복음을 막을만한 믿음의 방패를 들고 있습니까? 그럴듯한 가짜 복음, 약간 변형시킨 즉 하나를 빼거나 하나를 더한 선악과와 같은, 내가 원하는 달콤한 것으로 다가오는 것들을 단호하게 물리칠 수 있는 성령의 검인 성경말씀으로 무장된 칼이 여러분의 손에 들려있습니까? 그리고 어떠한 것으로도 건드릴 수 없는 구원의 투구를 쓰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창조 역사를 거스리는 세상의 많은 사상과 지식과 상식들,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구원론, 신본주의보다 인본주의로 흐르며 공의가 빠진 사랑만 강조하는 가짜들의 모든 이론과 정신과 사상들을 막을만한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하나가 빠져도 쓸모가 없습니다. 진리의 말씀인 신구약 66권으로 허리를 단단하게 동여매는 것이 가장 기초가 되어서 하나님의 의로 마음을 채우고 보호하며 평안의 준비된 복음의 신을 신어서 언제든지 말씀으로 달려나갈 기동력을 갖추고 어떠한 사상과 이론이 접근할지라도 넘어가지 않을 구원의 투구를 쓰고 문짝처럼 큰 믿음의 방패를 들고 온 몸을 방어할 수 있도록 완전 무장한 상태에서 적군을 향해 말씀의 칼을 휘두를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군사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입니다. 말씀없이 즉 공격 무기 없이 전쟁터에 나가는 바보는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크리스천들이 공격용 무기인 성경말씀을 너무나 보잘것없이 생각하여 성경을 배우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매순간 넘어질 수밖에 없고, 마귀의 포로가 되어 고생스럽게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완전히 갖춰 입고, 말씀의 칼을 들고 적진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삶은 영적 전쟁터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교회 안에 있는 가라지들과 이리떼를 보면서 실족하거나 낙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마귀가 연약한 초신자들을 넘어뜨리기 위해 심어놓은 것입니다. 그것을 보고 좌절하며 낙망하는 것은 마귀의 불화살을 맞았다는 증거입니다. 따라서 낙망이나 우울이나 좌절감이 몰려올 때에 재빨리 믿음의 방패를 들고 하나님께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한 주위 환경으로 인해 쓰러지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에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삶을 지키시며 보호해주실 것입니다.
오늘 받은 은혜와 감사의 제목은?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생각하면 만입이 있어도 감사하다는 말이 부족할 것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지금도 그러한 구원관을 변형시켜서 교회 안에서 잘못된 교리를 가르치고 있으니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무엇보다 그것에 넘어가는 연약한 사람들을 볼 때 가슴이 아픕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교회를 위해 전신갑주를 주셨는데, 그것을 갖추어 입는 것은 저의 선택에 달려있음을 잘 압니다. 그런데 때로는 그것을 입기가 귀찮을 때도 있었고, 때로는 마귀가 쏘는 불화살 중에서 어떤 것은 그냥 맞고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다른 이들에 대한 거짓 증거를 들을 때, 왠지 기분이 짜릿하며 모르던 것을 알게 된 쾌감까지 느끼게 되어 즐겁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자꾸만 거짓말을 하면서 사람들이 그것에 속아 넘어가는 것을 볼 때, 저도 모르게 이상한 기쁨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에 대해 비난하며 욕을 할 때에는 이상하게 에너지가 넘쳐 흘렀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든 것들이 바로 마귀의 화전을 맞은 것이라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마귀의 종노릇을 해왔는지 이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이제는 정말 하나님의 자녀로, 의의 종으로만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하나님께서 주신 전신갑주를 입고, 말씀의 칼로 마귀의 모든 가짜 복음과 교회를 어지럽히는 이리떼들의 거짓된 말을 단칼에 무찌르면서 하나님의 좋은 군사로서 승리의 깃발을 휘날리게 하여 주옵소서.
이제부터는 열심히 성경공부를 하게 도와주시고, 성령 충만함을 주셔서 하나를 배울 때 열을 깨닫게 하시며 혹시라도 잘못 가르치는 것을 분별할 수 있는 분별력을 주옵소서.
그래서 얼마 남지않은 인생을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서 빛을 발하며 살게하여 주옵소서.
당장 오늘이라고 오라고 하시면 가야하는 연약한 인생이오니, 분초를 아껴가며 주님의 말씀을 알아가는데 최선을 다하며, 주님께서 주신 율법을 최선을 다해 지킴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도록 도와주옵소서.
오늘도 주안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도록 저의 생각과 말과 행동의 모든 면을 온전히 성령께서만 주관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하나님께 순복하며 마귀를 대적하는 가운데, 제가 있는 곳에는 결코 어둠이 얼씬도 하지 못하도록 지켜주셔서 저를 통하여 주께서만 영광받아 주옵소서.
저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 수 경
†he 2nd Life Foundation
뉴욕 퀸즈 리폼드 교회
Rev. Esther Soo-Gyung Kim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As for me and my house, we will serve the LORD!
(Joshua 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