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과 10일에 생명평화결사에서는 거창국제연극제에 참가하여
생명과 평화라는 주제로 일반 대중과 함께 하는 공연과 이야기의 장을 펼칩니다.
생명평화운동가 9인에게 묻는다,에서 집중 질문자로 나오는 김규항씨는
본인이 말하는대로 B급좌파 운동가로서 급진보적 성향의 비평가입니다.
이번 토론은 진보진영과 생명평화운동이 만나 방향성이나 실천적인 문제에 대하여
처음으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장입니다.
이 토론을 통하여 한국사회의 운동에 있어 개인의 역할과 단체의 방향에 대하여
깊게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과연 이시대에 자본에 함몰 되어버린 개인의 눈을 뜨게 하는 역할을
생명평화결사가 하고 있는지
아니면 거창한 주제 아래 여전히 개인은 조직이나 집단의 개체로 자위하면서 살아가도록 하는
또다른 정치, 종교, 권력의 역할을 쥐어주는 것은 아닌지
자문자답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도록 언론의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19회 거창국제연극제 / 한반도생명과 평화를 위한 액팅
생명평화운동가 9인에게 묻는다
한반도 생명과 평화를 위한 개인의 역할
2007년 8월 10일 오후 3시 / 거창 수승대 거북극장
출연진소개 /
- 유홍렬 (거창고등학교 교사)
진행, 질문 /
- 김규항
[고래가 그랬어] 발행인
김규항은 글을 쓰고 책을 만든다.
1962년 전북 태인에서 났으나 직업군인 아버지 덕에 전국 각지로 이사와 전학을 거듭하며 자라났다.
정처 없던 십대의 기착지 한신에서 비로소 세상을 보는 나름의 눈을 얻었다.
1998년 <씨네 21>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칼럼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일상을 통해 세상을 겨냥하는 그의 글은 대체로 쉽고 명료하다.
사회문화비평지 <아웃사이더> 편집주간을 지냈고,
오늘 '자본의 신과 사람들을 갈라놓는 일'을 신앙고백으로 삼고 암중모색 중.
생명평화운동가 9인 /
- 도법(조계종 스님)
1966년 금산사에서 출가.
1990년 개혁 승가 결사체인 선우도량 결성.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실상사 주지.
1998년에 불교귀농학교와 귀농전문학교를 설립
1999년에는 인드라망 생명공동체를 창립.
2004년 3월 1일 생명평화탁발순례 시작하여 현재에도 순례 중.
- 황대권(작가, 생태운동가)
1985년 ‘구미유학생 간첩단 사건’에 연루, 무기징역을 선고.
1998년 세상 밖으로 나옴.
국제사면위원회의 초청으로 2년 동안 유럽의 대안공동체들을 돌아보고 영국에서 생태농업을 공부.
2001년 귀국. 생태공동체 운동.
현재 생명평화운동.
- 이병철(시인, 아봐타마스터)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 이후 농민운동 시작.
카톨릭 농민회와 우리말 살리기운동, 우리농촌살리기운동, 생협운동 등을 했으며,
현재 전국귀농운동본부의 상임대표. 녹색연합공동대표, 녹색대학상임이사.
- 정해숙(전 전교조 교사)
1993년부터 1996년 제5,6대 전교조 위원장 역임.
1998년 복직 후 정년 퇴임
- 김경일(성공회 신부)
현 성공회 광주교회 사제, 생명평화결사 종교위원장
부르더호프 공동체와 예수원 등에서 오랜 공동체 생활을 하였고 현재는 생명평화운동가
- 박두규(시인, 교사)
남민시 창립 동인으로 등단.
여순사건 시민연대 사무총장,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모임 지리산 사람들 대표.
- 김민해(목사)
기독교 대한 복음교회 목사.
월간 풍경소리 발행인
마을교회, 강진 남녁교회을 거쳐 현재 드림 더불어 실험 교회 모임 인도.
- 박소정(순천YMCA이사장)
전남시민단체연대 상임대표, 아름다운광주전남 운영위원장, 순천 청소년축제 상임대표.
- 김귀옥(교사)
1982년 거창 샛별중학교에서 가정과목 교사로 교직 생활 시작.
1989년 전교조 활동 시작.
전국 가정 교사 모임 주도.
지리산생명연대 감사.
19회 거창 국제연극제 한반도생명과 평화를 위한 액팅 "평화콘서트 / 이런 생각 어때요?"
2007년 8월 9일 오후 3시 거창군 수승대 무지개극장(수상극장)
사회 / - 권미강(시낭송인, 생명평화결사 문화홍보위원)
출연 / - 꼬모엘아구아(물처럼, 드럼퓨전) 김찬연(한국), 다비드(독일), 세르지오(스페인) 전세계를 여행하는 집시로 이번 거창 국제 연극제에서 만나 퓨전 드럼을 연주하는 그룹을 결성 생태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삶을 노래하는 자유분방한 영혼의 예술인들
- 수니(SOONIE)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나 바닷가를 거닐면서 자라났음. 국악 및 서양음악 공부 후 도미, B.Y.U 하와이대학에서 인디언 민속음악, 북아메리카 포크운동을 공부했음. 문화공동체 <꼬두메> 등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운동 참여, 성평등, 여성지위 향상을 위한 음악회 다수 참여, 새만금 간척반대 등 환경음악회 다수 참여, KBS 배철수7080 등 방송 활동 독집음반 <내 가슴에 달이 있다>발매(폴리폰&신나라/2006) www.soonie.net
- 박창근 1993년2인조(박창근, 김관길) 듀엣 포크그룹 <우리여기에>로 음악 활동 시작. 1999년 박창근 1집음반 <안티 미토스> 발매, 2001년 락그룹 밴드<가객>결성, 1집음반 <아야!>발매 2004년 대구FM라디오 로고송 제작 2005년 박창근 2집음반 <살아가는 모든이들에게 기회를> 발매, -한국대중음악 상반기 추천음반 선정- 2006년 인터넷 과학신문 ‘사이언스 타임즈’지에 <가수박창근의 채식문화이야기> 총14편 연재발표 한 살림 20주년 기념음반 제작 노래 <우리가 바라는 세상이 별거겠어?> 발표 2007년 박창근 순회미니콘서트 진행중, 세 번째 음반 작업중
- 박하재홍(the SILVER LINING) 더 실버라이닝은 비폭력 저항과 평화의 목소리로 노래하고 행동하는 랩음악 팀입니다. 반전, 생태, 여성, 인권, 동물권리, 반세계화 등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치열히 고민하며 비판과 희망을 제시하고, 싸구려 앰프와 차가운 길 거리도 마다하지 않는 활동을 할 것입니다. silver lining 구름의 흰 가장자리, 밝은 희망 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 《속담》 먹구름도 뒷쪽은 은빛으로 빛난다 (괴로움이 있는 반면에 즐거움도 있다) 구름과 태양, 어둠과 빛. 세상은 상대성으로 인해 완벽하다. 또한, 구름 뒤의 태양 빛을 희망이라 부르듯 상대성은 절대성으로 나아가는 통로이다. 빛을 향해 나아가되 어둠을 미워하지 말고, 진실을 추구하되 분노하지 않아야 한다. 더 실버라이닝은 랩음악을 통해 우리가 인식해야만 하는 모든 폭력에 비폭력으로 저항하며, 동시에 비폭력 직접행동을 추구한다. 그리고, 우리 안에 존재하는 희망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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