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들어와서 글만 보다가 오늘 디카에 있는 사진을 정리하면서 몇 장 올려보아요.
교실 앞 창문 사진이에요. 올해는 남향 교실을 받아서 의욕적으로 화초기르기를 시도했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네요.. ^ -^;;
흙만 보이는 곳에는 씨앗을 파종했는데.. 올라올 생각들을 안해주시네요..ㅋㅋ
몇 개는 학부모님들께서 보내주신 것이고.. 몇 개는 제가 파종해서 싹이 나고 있는 것도 있고요.
씨앗은 다 나눔받은 것인데.. 일일이 OO님표라고 꼬리를 못달아드려요.. 적어놓은 다이어리가 교실에 있다능..= _=;;
그래도 살짜꿍 칼마삭줄이 보이시는지요? 황금마삭줄님께서 나눔해주신 것입니다요. 예쁜 화분에 옮겨야 하는데..ㅎㅎ
부다템플입니다. 처음에 다육이로 시작한 화초놀이에 제가 공을 들였던 아이인데요.
큰 녀석은 집에 있고 새끼 달린 것 나눠서 교실에 두었어요. 저희 집도 동향이라 해 좀 많이 보라고 이사를 시켰지요.
근데 제일 작은 아이가 죽어가요..ㅠ _ㅠ
워터코인~ 정말 이뻐하는 아인데.. 흙 다 털어내고 물에 옮기면서 다 녹아내리더군요.. 아무래도 제가 먼 실수를 했나봐요.
그리고 조금씩 새끼손톱만한 잎들이 올라오네요. 빨리 풍성해졌음 좋겠네요..ㅎㅎ
튤립파프리카 파종했더니 발아가 잘 되네요. 공간이 협소해서 우선 큰 화분에 촘촘히 뿌렸거든요.
발아상태보구 다시 옮길라구 했는데.. 엄두가 안납니다..^ -^;;
아직은 작아서 무섭구.. 좀 더 크면 필요하신 분 나눠드릴 수 있을거여요.
정말 완전 기대 만발이었던 풍선초인데요. 정말 많이 파종했는데.. ㅎ ㅏㄴ ㅏ~~ 발아되었어요.. 아직도 다들 잠자는 중..
요 아이는 학교에서 식목행사하고 남았다고 해서 가져다 심은 것이여요. 꽃이 진짜 이쁜데.. 이름은 몰라요.. 알려주세효~~
음... 이것도 이름은 몰라요. 매발톱? 아니면 구절초? 아니면 끈끈이대나물? 아니면 기생초?
이름을 안적어 놓았다니.. 실수했어요.
울 반 아이들은 펫트병으로 화분을 만들어서 모두 하나씩 화분을 기르고 있어요.
너무 촘촘히 나서 어째야 하는지.. 솎아 줘야 하나요?
집에 있는 아이를 물꽂이 했더니 뿌리가 났길래 창에 걸어두었습니다. 정말 잘 자라요.. 벌써 화분이 작은듯..
요고이 마삭줄 맞지요? 이것두 집에서 물꽂이 하고 뿌리 났길래 심어서 걸어두었습니당~
4월말에 토마토 받아다가 심어서 창에 두면 창이 가득할 것 같네요. 토마토는 첨이라 걱정이 됩니다만..
주렁주렁 열려서 아이들하고 같이 따먹을 수 있길 바라며..
토요일 모임때 뵈어요~!!
첫댓글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해 잘 자랄거 같아요.아이들에게도 좋은 관찰 공부가 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참 좋아하는데.. 풍선초가 성공해서 예쁜 풍선을 아이들이 볼 수 있었음 좋겠어요..^ -^
교실창가에 아기자기하게 여러식물들이있네요 아이들에게 산교육이될듯합니다^^
아이들이 자기 화분만 관심을 가지네요..ㅎㅎ
노랑이는 라넌규러스 같습니다. 구경잘했습니다.
노랑이 이름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옆 반 쌤도 이름을 궁금해 하셨는데 알려드려야 겠네요..감사감사
마삭줄 다들 잘 기르는데 저만 실패한것 같아요 ㅠㅠ 황금마삭줄님께 넘 넘 죄송해요 흑
연두색 새 잎이 많이 나왔어요. 다시 한 번 도전해 보세요.. 마삭줄은 정말 잘 크는 것 같던데요.. ^ -^
깔끔하게 키우십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열심히 키워서 나눔을 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멋진 선생님이십니다~ ^^
앗..부끄~부끄~ 감사합니다.
애덜이 좋아 하겠어유.
방울 토마토 키울거라고 했더니 기대가 만발입니다. 실패할까봐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아이들이랑 같이 키우시니 더 좋겠네요...
아이들과 함께 키워 저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