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부종나 농장의 로터리 작업 도우러 가야 하는데 벌초 한다고 집안 남자들이 시골집에 다 모였습니다. 노모도 이 참에 고향집에 가보신다고 나서시니...
틈을 내 꽃사진을 찍고 ...
오늘 아침 온 몸이 쑤시네요.
고통의 쾌감을 즐기고 있습니다.
고수님들 만큼은 아니라도 꽃의 제 색을 내보고 싶은 것이 나의 희망입니다.
색이 약간 바래기는 했지만 아직도 왕성하니 피고 지네요. 이놈 들 이모작?이 되네요. 2세들이 꽃 망울을 맺기 시작합니다. 메뚜기와 달팽이 등살에 온통 구멍이 숭숭합니다.
공유 받은 다알리아 피기 시작합니다.
비에, 한 낮의 태양에 축 늘어지고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누워있는 모습이 그리 좋다는 느낌은 아니 였는데 오후 햇살이 잦아 질때 쯤 싱싱하니 고개를 곧추세우며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니코티아나, 관리를 잘하여 내년엔 더 많은 꽃을 봐야겠다는 욕심이 생기게 합니다.
시원해지면서 더 많은 꽃을 다네요.
사계 정원장미 마리아 칼라스입니다.
여러 종류의 매발톱을 파종했는데 발아율이 저조합니다.
아직은 초보라 꽃들이 튼실하지도 색이 선명하지도 않지만 하나 둘씩 이렇게 피워주니 고맙고 기쁘답니다.
첫댓글 와~~~ 오이정원님댁 나팔꽃 정말 맘에 듭니당. 씨앗좀 미리 나눔 부탁 드려도 될련지요? 직접 채종하여 가라구 하신다면 시골집으로 직접 가겠읍니당. 헤헤 울집 나팔꽃은 잎과 줄기만 무성하고 꽃을 안피우는데 우짠일인지 모르것내요. 이번 모임에서 뵐려구 했는데 섭섭하게 몬가게 되었답니당.....다음에 한번 바닷가로 놀러 오십시요. ^^
씨앗 채종하여 들고 꼭 가겠습니다. 아이들이 함 가보자 하니...
꽃부자 시네요 부럽습니다. 색상이 너무 곱고 ,얼굴들이 모두 주인을 닮은것 같습니다.베란다에 새깃유홍초가 인상적입니다. . ^^*
꽃 색상이 부드러운 성품의 오이정원님을 닮은 것 같습니다. 다알리아도, 장미도 예쁘게 피어나네요~
마리아 칼라스... 유명한 성악가죠? ㅋㅋ
모두다 이쁘네요. 매발톱이 귀엽습니다.
나팔꽃이 무척 다양합니다. 저는 심을 곳이 없어서 나눔받은 것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불쌍한 씨앗들, 내년에는 꼭 싹을 틔워 줄 것입니다.
와~~~~~~~~~~~아름다운 꽃들을 많이 구경하고 감니다요.. 즐거운 시간되세요
사계장미라면 사계절 꽃이 핀단말입니까?...
그렇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