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양해를 구한다. 글을 재밌고 맛나게 쓰는 맹희가 갔으면 더 재밌었을텐데.....미모순으로 정해져 햇살이 쓴다.)
야한 경진이를 만나기 위해 6시 30분에 광주행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다.
칭구들하고 약속시간은 9시였지만, 경진이와의 데이트를 하기 위해 조금 일찍 나갔다. 정미두 문자로 차에 몸을 실었다고 했다.
바쁜모임으로 인해 참석 못하는 국신이와 문자를 나누고, 잠을 이루려하니 묘한 설레임때문에 눈이 멀뚱멀뚱
정미가 낮잠자고 오래서 낮잠을 잤더니....
드디어 광주터미널에 도착 8시.
경진이가 제일 이쁜 아줌마 찾아 온다길래 속으루 겁이 났다.
곁눈질을 하니 그래두 옆에 아줌시들이 겁나 안 이뻐서 이쁜척하구 기다리니 야한 경진이가 나를 첫눈에 알아보며 국딩때 얼굴이 있다구 좋아라 한다.(짜식 지두 똑같으면서)
야한 두 조(趙)가가 몰래 데이트를 했다.커피두 마시구 ~~~(뒷이야긴 쉿!비밀)
일문이가 소개한 도야지껍데기집으로 출발!!
간판이 '도야지불났다(??)'였던가? 헤매여서 도착해보니,이미 일문이,대영이,용주가 자리를 잡고 껍데기를 굽고 있었다.
정미는 택시타고 불나게 오고 있음
오랫만에 보는 칭구들의 모습에 반갑고 이젠 쫌 늙어서 같이 늙어가는 동질감을 맛보고, 유들유들 맛나게 구워진 껍데기를 양념장에 찍어 한입 먹으니' 아!!기가 막히더라~~쏘주도 한잔 걸치구 캬!!'
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거창에서 3시간 날라온 여인 등장정미(일당백=주당)
껍데기와 두툼한 고기를 쉴새없이 입으로 넣으며 딸기 이야기, 학교 이야기등을 하고 있으니, 3반의 일타쌍피 쌍둥이 아빠 용인이가 등장-행사 뛰고 얼큰하게 취한 상태로 등장해서 분위기를 휘어잡음.--실로 대단함
이 분위기를 몰아서 2차는 룸살롱비스무래한 노래방으로 출발!!
이곳도 일문이 칭구가 운영하는 곳.
분위기가 무르익고 용주가 멋지게 노래두 잘 부르고 난 후 용인이의 제안에 모두 한마디씩 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그리운 칭구들을 만나니 기쁘다,늙어갈수록 칭구들이 그립고 보고싶더라,등등
스트립을 해 보려 하는 칭구도 있었지만 몸이 쫌 뚱뚱해서 섹시는 쫌 아니구 귀여웠당 ㅎ ㅎ ㅎ
정미랑 용인이의 섹시한 춤사위~~분위기를 물들이고 서서히 불을 지르고 있었다.
신나구 재밌고 짜식들 잘 자랐구나!!대견하기두 하고 모두들 엄청 귀엽구 사랑(?)스러웠다.
훈남 일문이는 집들이 선약이 있음에도 오랜시간동안(정미의 거의 협박에 못이겨 ㅋ ㅋ ) 우리와 함게 놀았고,
새벽 5시에 딸기를 광주까지 싣고 올라와야 하는 용주도 1시 넘어서 까지 최선을 다해 경은이곁을 떠나지 않고 있어주었구,(그러다 1시 넘어 대영이, 용주가 고창으로 감)
12시에 간다고~ 간다고~ 한 용인이는 2시까정 남아서, 경은이를 향한 야한 행동(기냥 마구 드리대는)으로 경은이의 사랑(?)을 받았고(경은- 헉헉완죤 지침)
멋지구 섹시하기 까지한 '밤의 황제' 경진이가 남아서 열정적인 정미와 섹시한 용인이의 사랑에 지친 경은이를 끝까지 남아 지켜주었다.
사실은 정미와 경은이가 그 밤에 간 이유중 하나가, 요즘 마니 우울한 경진이를 만나서 우리의 사랑을 보여주기 위함도 있었기에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고맙고 사랑스러웠다.
5시까지 여자 동창들끼리의 연락을 통해 동창회를 활성화 시키자는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었고,여자동창들도 부회장,총무를 뽑자는 의견을 모았다.
잘생긴 일문이가 택시비하라고 준 금일봉으로 정미와 난 그 새벽 타오르는 열정을 뒤로하고 택시에 몸을 실었다.
지금두 그 밤의 설레임과 열정이 남아 제 정신이 아니지만, 제일 어리다는 제일 이쁘다(?)는 이유로 몇자 적어 본다.
고창에서 올라온 멋진 안회장님(잘생기구 멋있드먼)과 잘생긴 용주 너무 고맙고,
선약이 있음에도 늦은 시간까지 함게 있어준 훈남일문이,
현란한 무대메너와 섹시한 춤사위를 보여준 멋진용인과 새벽 5시까지 두 여인 챙겨준 우리 경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특히,멀리 거창에서 날라와준 정미, 왜 일당백인지 두 눈으로 확인하고 존경과 아낌없는 찬사 보낸다. 사랑한다 정미야~~~
세상을 살면서 어느 누가 아무 조건없이 만나서 그리 즐겁게 놀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까 싶다.
어릴적 추억을 공유한다는 것이, 40을 훌쩍 넘긴 나이를 잊게 하고 그때 그모습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힘이 아닐가 싶다.
사랑한다. 친구야
첫댓글빼먹은것이 있으면 정미야 경진아일문아 보충해라 잉 지친다
참알로 재미있섰것네 비양그타고 갓써야했는디이.......미안시럽네
말것이업제잉
찬권이의 "비양그"라는 말이 난 참 좋네이~~^^ 글구 경은이 계 탄날은 쫌 쫌 쫌~ 동영상이라든가 사진으로다가 쫌 올리지그랫는가~? 다들 돠지껍데기 먹느라고 사진 찍는 사람이 없엇던거여?
지들만 좋고 끝내부럿네이~~? 마~~니 아쉬버~ㅠ
긍게로 아까비 이쁜 성맹이 뇬이 갓어야 허는디
뭐시라고 맹희가 나보다 더 이뿌다고야
난 새벽에 실시간으로 졸고잇던 햇살이,정미,반쪽만 보인 뚱(그래도 다른사람 다보이는거랑 똑같슴 ),대영이,못생긴 경지니(너 예전엔 귀여웟엇는디 ),용인이,넘 멋지게 큰일문이 다 봣다일문이 가 럴수럴수 이럴수가 넘 멋져져 부럿드라 반해부럿어 (근디 울서방보담 째가 못험 )
일문이는 햇살꺼여이랫는디 정미가 먼저 찜해버렸어 정미두 무서버
알고보니 경진이가 진국이드만.멋지고허고
뭐여 그람 사각관계 이런
걱정말어 난 일찍 포기했어맹희나 정미나 무서버``
느그 둘이 뭐여~~? 얼매나 멋찌간디 지들끼리 난리가 낫네이~~^^ 일무니하고 용이니가 그리 멋쩌불데~~?글구 맹이는 누가 니한테만 실시간으로다가 상황보고 한겨~~어?(특혜네이)
밤을 활~활!! 불태우려는 그녀들과..
거기에 찬물을 끼 얹으려는 그 놈들과의 사투~~~
결과는 그녀들은 무서웠네~~
오라버니최고여
동상 욕봐부럿네잉 내목까정
그래 너무 무서웠어.그리고 용인이 안왔으면 너무 썰렁할번 했어. 그래서 더 잼있었어. 경은아.정미야 잘들어갔지. 끝가지 있어 줬어야 하는데 미안하다. 다음에 서울에서 만나서 날새기로 놀아보자. 경은아.정미야 항상 화이팅해라.
방갑다 일문이다 너 넘 허는거 아녀 저짝위에 뇨자들이 난리가 낫구만 답이 없네그려 어장관리허는거여
경진이, 일문이 고맙고 두 아줌씨 접대하느라고 증말로 고생많았다.
일 핑계대고 먼저 내 빼서 겁나게 죄송하구요,
결론은 아줌마들은 대단혀요. 무서버요
ㅎ ㅎ ㅎ
이른 시일에 또 한번 뭉쳐봐야지.
근데 날밤은 새지 맙시다.
좀 일찍 만나 건전하게.아름다운 추억으로.
쫌 야했지.ㅎ ㅎ ㅎ
경은아~ 걱정마!
야해져야 더 아름다워지는거야~ㅋㅋ
그날을생각하면~~~지금도 맘이설레네~~^^졸업후첨보는경은이~~넘넘반가웠어~~반강제로 택시비를 뜯어냈지만...순순히 여친들을위해..내놓은 일문이~~조금은미안햇지만..그래도..덕분에..아주편하게~~~집에올수있어 넘...좋았다~~^^ 용인이라는 친군 기억이없지만...그래두..분위기맞춰 잘놀아준...그날의 일등공신~~^^대영이용주 경진이 모두가 소중한 추억만들기~~~주인공들이였다~~아쉽기도하구..ㅎㅎ 담엔 일문아~~~협박안할게~~~택시비 준비안해두돼~~ㅎㅎ 사랑한다~~~모두를~~~^^
정미말듣고 용인이가 넘 궁긍허다사으로예전이랑 넘 틀려보여서 예전엔 엄청시리 말랏엇는디..나 이만허믄 기억력 좋지 그케 분위기 메이커라고 허드만..살짜기 능글능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