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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와 소녀 작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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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감성 사진 갤러리 비에 젖은 양귀비
友 戀 추천 1 조회 121 20.07.26 01:3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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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7.26 17:23

    첫댓글 친구가 봄마다 양귀비 모종을 주었던 때가 있는데
    한 번도 제대로 키워보질 못했습니다.
    말라 비틀어지는 꽃대를 보면서
    미인과 만나기도 이와 같아서,
    예사 정성으로는 가까지 하지 못하나보다 지례 포기했었습니다.

  • 작성자 20.07.26 22:38

    예전에 이슬람 IS가 장악하고 있는 지역에서 엄청난 양귀비를 재배하고 있는
    사진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대량의 아편을 생산, 밀매해 무기구입 자금으로
    쓴다는군요. 열매나 꽃잎이 개양귀비와 조금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영국과의 아편전쟁으로 홍콩을 100년간 영국에 내 주어야 했으니
    중국인 전부를 아편에 쩌들게 하려던 영국도 참 나쁜 놈들입니다.
    지난 봄 개양귀비 씨를 사다가 꽃밭에 뿌렸더니 5월이 되자 엄청나게
    올라왔습니다.
    양귀비와 개양귀비는 들여야 할 정성이 서로 다른가 봅니다.ㅎ

  • 20.07.26 20:41

    양귀비꽃을 보면 당현종과 양귀비가 떠오르는데 개양귀비꽃에 대한 이야기도 오늘 알았네요 항우와 우미인의
    애절한 사랑...꽃으로 피어나니 정말 진실한 사랑이었군요

  • 작성자 20.07.29 22:43

    종종 흘러간 역사에서 등장하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에 가슴 아파하시는 모습에서
    진정한 휴머니스트 시인화가의 모습을 엿보곤 하는군요.
    현종 말기 양귀비가 관군에 끌려갈 때 반항하며 인상을 쓰던 양귀비의 표정을 보고
    미녀는 아무리 악다구니를 써도 아름답구나... 했다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신이 천사더러 두 양귀비 중의 하나를 가져오라고 했다면
    분명 양귀비 보다는 우미인의 개양귀비를 꺾어갔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구리한강공원에 끝없이 피어있는 개양귀비 밭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 20.09.20 11:47

    양귀비와 꽃양귀비 2가지가 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10.20 02:46

    우리 붕어빵 친구 박 시인님..
    올 겨울에도 우리 붕어빵.. 아니 잉어빵으로
    친구의 사랑을 잘 익혀봅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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