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에 오는 20일부터 하루 10만톤의 낙동강 물이 흐른다.
영남일보 신문에서 전재함
1.신천생태공원 계획 조감도
1)신천 수변생태공원 조감도 – 대구시 제공
2)신천 생태유량공급사업 계획도 – 대구시 제공
3)신천 역사문화마당 조감도 – 대구시 제공
4)신천 생태유량공급사업 계획도.- 대구시 제공
2.기사 내용
대구 신천에 오는 20일부터 하루 10만t의 낙동강 물이 흐른다.
대구시는 신천 수생태 다양성과 건강성 회복 등 생태복원을 위해 20일부터 낙동강 물을 통수(通水)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하루 10만 t의 수질 1등급 낙동강 물을 신천에 공급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고질적 문제인 악취 제거와 생태 용량 확장을 통한 하천 생태 유지 및 복원을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신천을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수변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간 총사업비 1천40억 원을 투입해 신천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가창교부터 생태용량 확장(6개 사업), 역사문화 공간조성(2개 사업), 활력있는 수변공간 조성(5개 사업), 스마트신천(2개 사업)으로 구분해 4대 전략, 15개 단위사업별로 추진된다.
그 중 신천프로젝트의 초석이 되는 '생태유량공급사업'은 2020년 2월에 착공해 4월 말경 낙동강 물을 신천에 흘려보내고 종합 시운전을 거쳐서 올해 8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9월부터 시행 중인 '보 및 어도개선사업'으로 상·하류의 단절된 생태물길을 연결하고, 이달부터 착공하는 '저수호안 개선사업' 등을 통해 어류 서식환경과 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 수달의 서식 환경도 크게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신천프로젝트 중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위해서는 신천과 금호강 합류부 철새도래지에 역사·문화를 연계해 자연을 관찰하고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침산낙조체험마당'을 조성하고, 대봉교 상류 좌안둔치의 기존 소나무 군락지와 신천의 역사자원 등을 활용해 역사문화마당을 만들 예정이다.
또 활력있는 수변공간 조성을 위해서는 최근 정상 영업을 재개한 칠성야시장의 활성화 및 '칠성별빛광장' 조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수변공간 접근성 강화와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동신교와 신천 둔치를 연결하는 조망형 보행 육교를 올해 준공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프로젝트의 초석인 생태유량공급으로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생태·문화·관광 자원화를 위한 신천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활력 넘치는 수변공간 신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추기할 내용>
신천 ‘수생태 다양성과 건강성 회복“을 위해 추진중인 공사들을 우리집 근처에서 벌어지고 있다. 산책길에 찍어둔 자료를 오려본다.
1.신천 용수공급관로공사 – 완료됨
2.희망보 및 어도(魚道) 보수공사 - 현재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