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읽기
논어(論語)읽기-1.배움과 친구와 군자-
운산 최의상 2016. 11. 19. 12:01
제1편 학이(學而)
學而라함은 논어 제1장 첫머리의 글자를 따서 篇名으로 삼았으니 學而는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에서 처음 [學而]를 따서 第一篇 學而라 이름하였습니다.
학이편은 모두 16장이며 송나라 주자가 말하기를 [학문에 관한 논의와 공자의 근본 사상에 대한 기록 많으므로 이 학이편을 공부하면 제2편 공부도 쉽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논어 공부를 하고자 합니다. 간단하게 읽고 의미를 생각해 보기만 하면 됩니다. 깊은 뜻은 스스로 달관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가볍게 學易時習之(배우고 때로 익히면) 좋다고 합니다.
1.배움과 친구와 군자
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공자 가로되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하랴!
친구가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하랴!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원망하지 않는다면 어찌 군자가 아니랴!
[해설]
공자의 교육은 학문과 덕을 귀한 스승에게서 배우고 , 이를 익혀 스스로 체득하여
修身, 齊家, 治國, 平天下를 할 수 있는 君子라는 인간형을 도야함에 그 목적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출처 : 서라벌문예원
글쓴이 : 운산/최의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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