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 배려하는 물화생지 ♡------ (지우지 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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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고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려고 하는데 임용고시 출제에 대해서는 수능같은 시험처럼
간단하게 검색해서 명쾌하게 알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나름 구글링을 해봤는데
임용 생물은 생명과학교육론/세포학/발생학/식물생리학/동물생리학/유전학/분류학/생태학/분자생물학/미생물학/생물화학
이렇게 명시되어있는데 다른 분들께서 면역학을 kuby같은 전공서적을 장만하셔서 공부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
첨부된 파일은 임용생물 출제범위가 명시된 파일이랑 임용생물의 각 단원에서 어떤 내용 위주로 출제되는지 적힌 파일인데요 ;
이걸 보고도 아직 의아한 게 남아있어서요 ㅜㅜ...
제 기억에 열심히 듣지는 않았지만 작년에 동물생리학 학부 수업 들을 때 인체생리학 전공 서적으로 수업 나갔을 때
면역학 단원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면역학을 따로 공부하시거나 인강으로 수업하시는 분들은
그 정도 수준보다 더 deep하게 공부하시는 건가요...?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단원인가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면역학은 파면 팔수록 끝이 없을 거 같은데.... 저는 시간이 1년 밖에 없으니 최대한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kuby 전공서적 1권만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공부하더라도 시간적 제약도 제약이고 임용고시 점수에 직접적으로
큰 연관이 있을까 의아해서요... ;;
그리고 분명 전공서적을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볼 생각은 있지만 여기 카페에서 알게된 링크를 통해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가보니 각 단원 안에 구체적으로 명시된 단원들이 있더라고요 ;;
예를 들어 동물생리학이라는 과목에서는 동물생리학 전공서적의 A to Z가 모두 시험 범위가 아니라
pdf 파일에 적혀있는 단원 위주로 출제가 되는 건가요...? 이 또한 예전 수능 때는 학교마다 교과서가 다르다보니까
한 교과서에는 있고 다른 교과서에는 없는 내용이 형평성을 문제로 출제되지 않는다고 들었었는데
임용고시 역시 각각의 전공서적들이 대동소이하겠지만, 전공서적 간에 내용 차이가 있는 걸 시험으로
내기보다는 좀 더 코어하고 공통적인 내용을 임용고시에서 내는 것이라고 이해해도 될까요....??
임용고시 출제범위에 대해서 수능처럼 쉽게 찾아보기도 힘들고 뭔가 애매한 것들이 있어서 하루종일
구글링하다가 요기에 질문 남깁니다 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아직 제가 직접 임용 기출문제까지 하나하나 접해본 적이 없고 아직 문제를 풀만큼의 공부가 되어있지 않고 시작하는 단계이다 보니까 이런 궁금증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저도 문제를 풀어가다 보면 지금보다는 좀 더 범위가 직관적으로 느껴질 거 같긴 해요...
학과가 달라서 명확하게 말씀 드릴순 없지만 각 전공 별로 출제가 자주되는 분야가 있고 아닌 분야가 나뉘어요
아마 그래서 면역학을 따로 더 깊게 공부하시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네요
아니면 부족한 과목을 더 보충하고 싶어서 추가적으로 공부하는 걸 수도 있고요
그리고 남은 기간이 1년 밖에 없으니 무조건 최고의 효율을 따져서 공부한다!! 이런 생각은 지양하셔야될 것 같아요
자기한테 맞는 공부 방법이 다 다르고 길 찾기 어려워서 시행착오하는 시간이 생길거거든요
아마 막상 공부 시작하면 생각대로 안 되는 게 있어서 많이 어려우실 거에요
근데 자기 줏대가 있게 가면 거의 다 맞춰지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기출 문제 풀어보시고 어떤 단원 위주로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분석해본 다음에 공부하시는게 더 도움 될 거에요
아니면 인강 들어보시는 것도 도움돼요 어떻게 보면 핵심파트만 뽑아서 공부하라고 도와주는 거니까요
공부에는 지름길이 없고 가는 방향이 다양해요 특히 암기가 중요한 생물의 경우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조급함에 휩싸여서 많은 걸 놓치지 않으시길 바라요
역시 어느 시험이든 기출의 중요성을 무시하지 못하는군요. 제가 지금 당장은 기출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지식이, 학부 수업 때 그때그때 열심히 해두질 않아서 많이 빈약하다고 생각하지만 각 과목 공부하고 기출문제를 풀어나가다 보면 지금보다는 좀 더 시험에 대한 감을 잘 잡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ㅜ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1.16 00:4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1.16 07:29
시험문항을 출제할 때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올려주신 파일은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에서 이 영역의 내용을 출제하겠다고 제시한 것이라 매우 중요합니다. 20년도에 듣도 보도 못한 씨와 열매의 구조가 출제됬을 때, 다들 당황했고 '도대체 어디까지 공부해야되는거지?' 라고 했는데, 마지막 식물 형태학 평가 내용 요소에 있었습니다. 그러니 제시된 영역 어디에서나 다 출제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평가 내용 요소가 자세히 제시된 내용도 있지만 면역처럼 "동물의 면역 방어기작" 크게 제시되어 뭐가 출제된다는거지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기출문제를 전반적으로 살펴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면역은 특이적 면역반응, 비특이적 면역반응, 이식면역 등 자주 출제되어 중요한 내용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MDP 기출분석도 조금 도움이 됩니다.)
씨와 열매의 구조는 벌써 기출이 2번 되어 이제 수험생이라면 다 포함시켜 공부하는 내용이 됬지만, 제시된 영역을 다 공부하기에는 1년이란 시간은 부족한게 사실이예요. 그래서 자주 기출되고, 아직 기출되지 않았지만 중요한 내용들을 먼저 잘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씨와 열매의 구조를 못맞춰서 당해에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게 아니라, 주요한 전공 내용들의 답안을 제대로 써내지 못했기 때문에 합격하지 못했다고 생각했어요. 커트라인과 4점차인가.. 그랬는데 저 문제 나온 해에 너무 당황해서 뒷 문제 쉬운 것도 모조리 틀렸던 기억이 납니다🥹😭
주요한 내용들을 정리하는 데는 앞서 다른 분들도 얘기해주셨듯이 기출분석이 큰 도움이 됩니다. (여유가 되시면 MDP도..👍🏻)
각론서.. 질문하셨는데 저도 각론서 참 좋아하는데요☺️ 주요한 내용들의 뼈대가 잡히면 이후에 발췌독 하여 살을 채워나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암기하시구요. 무작정 읽는다 해도.. 결국 외우지 않으면 답안지에 쓸수 없어서 내용을 이해하는 배경지식은 늘어갈 수 있으나, 빠르게 점수를 채워가는데는 전공서만 파고 있으면 오히려 더뎌집니다😂
@헵시바 이렇게 자세하게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임용고시 생물내용학 공부를 어떻게 해나가야할 지 좀 더 감이 잡혀가는 거 같습니다. 안 그래도 내용만 봤을 때는 이걸 다 공부하라는 건가 싶기도 하고, 어떤 내용은 학부 수업 때도 아예 다루지 않았던 부분들도 있다 보니 어떤 과목은 어떤 서적을 참고해야하는 지 리스트 정도만 알고 있지, 그 책을 어떻게 제대로 읽고 공부해나갈 지 막막했었는데 이렇게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코어한 부분들부터 채우고 나서 그걸 뼈대 삼아서 남은 기간 동안 계속해서 살을 채워나가려고 합니다 !!
항상 느끼는거지만 총론을 우선 베이스로 하면 그렇게 부족하진 않은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