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내가 태어난곳은 서울이고 인천으로 이사와서 회사 생활을 그만두고
1년전에 택시를 시작 했기에 난 인천에 지리를 잘 모른다.
처음에는 한 1년정도면 인천지리를 잘 알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노력해도 안되는게 공부만 그런게 아닌것 같다.
난 타고난 길치였다.
토요일 오후 한쪽에서 졸다가 콜을 받았다 다들 그러한지 나만 그런지는 모르나 난 자다 깨면 기분이 별로다.
콜을 받고 위치쯤에 도착하니 2차선에 한쪽은 이미 주차장 처럼 차들이 주차를 해놔서 바로 손님이 안타면
뒤에서 빵빵거릴게 분명했기에 난 도착전에 메세지를 계속 날렸다
다행히 목적지 건널목 쯤에 도착했을 무렵 바로옆 커피숍에서 한 여자가 나오며 나에게 손을 흔들었다
난 바로 손을 태우고 출발하면 되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여자가 조수석에 창문을 내리라는 손짓을 했다
나는 조수석 창문을 내리며 여자를 보았다 그러자 그년은 나에게...
" 년 " 아저씨 커피가 바로 나올줄 알았는데 아직 안나왔어요
커피 나올때 까지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
이런 미췬 ....
난 잠에서 깨면 화가난다...
" 나 " 언니 ~ 언니가 먹을 커피를 내가 왜 기다려 ??
마스크 때문이였을까 ?
그년은 내가 뭐라고 했는지 못들었는지 대가리를 창문으로 밀어 넣으며 뭐라고요?
라도 묻는듯한 시선으로 나를 보았다.
난 마스크를 조용히 내리며 이렇게 말했다
" 나 " 니 커피를 왜 내가 기다리냐 ??
[ 어릴때 미남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다 믿거나 말거나... ]
지금은 전기차 하는 친구가 넌 마스크 없으면 택시로 돈벌기 힘든 얼굴이라고...
내 얼굴에 놀랐던 건지 눈빛에 놀랐던 건지
그년은 못볼것을 본듯한 얼굴을 하고 황급하게 대가리를 회수하며 뒷 걸음질 쳤다 .
난 차를 출발시키며 밖에서도 들을수 있게 큰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 나 " 니가 카콜은 취소해라 !!
뒤에서는 개소리 그만하고 언능 차나 빼라는듯 자동차 경적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2]
새벽12시 ...
모처럼 할증 시간에 일을 하게 되었다.
송도 어디쯤 콜이 울려 도착했을때 왠 여자와 남자가 진하게 키스를 하고 있었다.
난 봐도 못본척 머리만 돌리고 눈은 계속 그쪽을 보고있었다
맛있겠다 ...나도 한때는...
여자가 택시를 탓고 남자가 여자에게 말했다
" 남 " 자동결제했어 ~ 조심해서 들가 ~
" 녀 " 알았어 오빠 고맙고 사랑해 ~ 도착해서 전화 할께 ~
난 참기름 한병을 원샷한듯 속이 미식거렸지만 꾹 참으며 목적지 학익으로 출발을했다.
송도에서 학익을 가려면 2교를넘어 문학터널을 지나야 하고 통행료가 800원이다
네비게이년도 그쪽을 가라했고 나도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가려는데
여손이 자신있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 녀 "기사님 그쪽으로 가면 톨비 800원 줘야 하니 우측으로 해서 돌아가 주세요 !!
난 손이 원하는 우측으로 방향을 틀었다
키로수가 1.5키로에서 4.5키로로 늘었음을 확인하고
룸밀러로 여손에 얼굴을 살폈다 그녀는 만족한듯 나 처럼 웃고 있었다
난 갑자기 그녀가 그남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는지 궁금해 졌다.
[ 택시를 시작한지 1년하고 몇일 ]
도움을 주신 길벗동우회 회원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_ _)
그리고 성균햄 ~ 상철햄 ~ 재일햄 ~ 친구 덕0 ~ 동생 성0 모두모두 고맙고 감사합니다 ~
밑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ㅋ
시간 되는데로 있었던 일들 적어볼께요 ^^
[[[[[[[[[[[[[[ 나름 친절하게 하고 있어요 ~ 오해가 없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