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19:00 제주아트센터에서 폴 포츠 & 케빈 컨 제주공연.
역경을 딛고 꿈을 이룬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폴 포츠와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한, 케빈 컨
감동적인 인생을 산 두 아티스트가 보여 준 '희망'의 메시지를 보여준 무대.
제주시향의 오케스트라도 무대를 한층 빛나게 했고, 우리 문학회의 얼굴도 보여 반가움이 더했습니다.
◆ 폴 포츠(Paul Potts)
어린 시절 왕따, 불행한 교통사고와 종양, 비호감형 외모, 별볼일 없던 휴대폰 외판원이었던
그가 역경을 딛고 인생 역전의 드라마처럼 '희망'을 안겨 준 오페라 가수.
폴 포츠는 2007년 영국 ITV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Britain got talent’ 우승함으로써 일약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습니다. 당시 오디션 동영상은 유투브 누적 조회수 1억건을 넘을 정도로 전 세계의
네티즌의 폭발적인 각광을 받으며 스타가 되었습니다. 지금 mbc에사 진행 중인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을 연상하면 그 분위기를 짐작할 듯~~
공연 곡은 주로 영화의 삽입곡
'티파니에서 아침을' '로미오와 주리엣' '타이타닉' '대부' 등의 가창력에 매료...
◆ 케빈 컨(Kevin Kern)
시각장애를 음악으로 극복하고 전 세계의 스타가 된 천재 피아니스트!
가을 동화 OST ‘Return to Love(사랑의 귀환)’, 카페라떼 TV-CF 삽입곡 ‘Le Jardin(정원)’ 등
귀에 익은 서정적 선율로 관람객에게 감동 선사
앙코르 곡으로 동요 '고향의 봄'을 다양하게 변주한 연주로, 아 저렇게도 편곡이 되는구나 감동~~
◆ 두 분의 앙코르 무대, 케빈 컨의 연주에 맞춰
우리 가곡 '그리운 금강산'
중국의 세계적인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못 이루고' 등 2시간의 공연 무대는 끝났습니다.
※공연중에는 촬영이 안되어 시작 전 무대와 끝나서 인사하는 모습만 담았네요.
사인회도 장사진, 기다릴 수 없어 대신 CD 한 장씩 사고 왔답니다.^^*
첫댓글 회장님의 감성은 늘 찾아다니고 접하면서 지켜지는 것 같습니다.
꽃도 그냥 두면 마르듯 우리네 감성도 촉촉히 적셔줘야 하는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서울과는 달리 제주에서는 볼만한 공연도 드물지만 어쩌다 공연이 있어도 못 봇 때가 잇거든요.
이 봄, '희망'이라는 감성을 담아보고 싶어서...현숙씨는 맘만 먹으면 찾아갈 곳이 많아서 부럽습니다.
세월이 더 가기전에 1년의 한 토막을 '나'를 위해 투자할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좋은 시간이었군요..^^
크고 작은 그 많은 공연을 다 볼 수는 없지만 가끔은 마음 내키면 나들이 하는 것도 좋을 듯, 보너스 받은 기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