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려 쌓이는 마당 위로
그림자 서리어 오르더니
눈사람 덩그러니 홀로 선다.
아직 누구도 밟지 않았고
진솔옷을 펼치듯 아스라이
열리는 이 겨울의 설상[雪上]
하얗지만, 마냥 하얗지 않고
차갑지만, 결코 시리지 않은
계절을 보듬은 모습이 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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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이병관(너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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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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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 김광하
16.01.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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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의 사진이 참 좋습니다.
하얗지만 마냥 하얗지 않고, 차갑지만 결코 시리지 않은 눈사람,
그 그림자가, 있는 듯 없는 듯, 무심한 도인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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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림자의 사진이 참 좋습니다.
하얗지만 마냥 하얗지 않고, 차갑지만 결코 시리지 않은 눈사람,
그 그림자가, 있는 듯 없는 듯, 무심한 도인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