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외교, 국제관계, 재외한인 관련사무를 관장
교류확장으로 근대화 산업화등으로 세계 특유의 우호국으로
부분적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중동 등 다양한 외교 성격을 소유하고
외교부
외교부(外交部, Ministry of Foreign Affairs, MOFA)는 외교, 국제관계 등 대한민국의 대외 관계와 재외한인 관련 사무를 관장하는 대한민국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한민국은 동아시아의 지역강국이자 선진국으로, 정부 수립 이래 현재까지 북한과 한반도의 주권 및 한민족 민족 국가의 정체성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냉전 동안 제1세계 자본주의 진영에 속했으며, 현재에도 친미 · 친서방 국가로 분류된다.
제1세계 국가들중 한국은 아시아 대륙과 이어져 있는 둘뿐인 국가라는 점에서 매우 독특한 정치지형학적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일제강점기를 겪으며 피지배국으로 수십 년간 고통받아왔던 한국은 산업화, 근대화와 두 번의 세계대전, 해방 이후 냉전과 또 한 번의 전쟁에 시달리는 등 험난한 과정을 거쳐 21세기에 오기까지 제1세계의 어두운 그림자나 다름없는 제국주의의 오명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 실제로 한국은 과거 제3세계나 중동 등 제국주의의 피해를 받은 국가들에 경제 교류를 시도할 때는 이러한 점을 적극 어필하기도 했다.
건국 이후 경제력과 군사력을 꾸준히 발전시켰지만, 모두가 공멸할 수 있는 핵무기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비핵화를 고수해 와서 외교적으로 선량한 국가 취급을 받아 친미 및 친서방 국가들 중에서는 확실히 제2세계 및 제3세계 국가들에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할 수 있는 국가이고, 실제로도 대한민국과 사이가 좋지 않거나 미수교한 나라는 지구촌의 200여개국 중 열 손가락 안에 꼽힌다. 당장 냉전 시절의 양대 주축국가였던 미국, 러시아에 모두 무비자 입국이 되는 몇 안 되는 나라라는 점이 대한민국 외교 특유의 우호 성향을 알 수 있다. 그리하여 다른 제1세계 국가들에 비해서는 굉장히 다양한 외교 성향을 가진 정부가 들어서고 있기에, 반서방의 맹주격인 중국, 러시아와 그나마 사이가 덜 나쁜 서방 국가로 여겨지고, 신냉전이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중국, 러시아 등과도 어느 정도 나쁘지 않은 관계를 맺으며 교류를 지속했었다.
대한민국의 외교는 주로 동맹국인 미국을 포함하여 중국 · 일본 · 러시아 · 북한 등 주변 국가들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으나, 한국이 선진국의 반열에 접어든 이후에는 동아시아 외 지역에서도 경제적인 위상이나 한류를 바탕으로 문화 교류를 점차 확장해 나가는 추세이다.
2021년 G7 콘월 정상회의에 초청되어 참여한 것을 계기로 서방 국가들과 외교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미국, 영국은 물론이고 오스트리아나 스페인과 같은 국가들과 맺은 외교 관계 역시 밀접하게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