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음주가무는 절대 하면 안됀다고 해서 지들은 노래만 조용히 했시유! 괜잖지유?
차가 출발한지 10분이 지난 5시10분부터 노래는 시직 되었는디...
1번타자 양평군수 이순이 형님 노래 부르십니다요 / 제목은 청량리 밤거리
참고로 99점 받아서 10,000원 오브리 바쳤음.
서울서 원정온 의사부인 친구분들 / 역시 뒷자석의 오리때와 함께
으음 나는 자리를 잘못앉아서... 사실은 백조인데 말이야
안의사 오늘 완존히 맛이 갔다!
쓸쓸한 작가
어허 여행은 이맛이야!
박수 열심히 쳐야지!
아음~ 어제저녁때 올나이트 했더니 졸립구만... 오늘 70/80 나이트는 다 틀렸네!
장군으로 강등된 오대장
여기 또 한분의 소년원출신 / 오늘은 어째 때깔이 나네!
우리는 죽으나 사나 한자리에 앉아! / 야~ 헐렁아 니 집사람한테 부탁해서 니짝꿍 조박사 형님
한테 삼삼하고 예쁜각시 하나 소개 시켜줘라 이의리없는 x아
이거이 글씨가 작아서(사실은 노안이라 잘 안보임) 어디 보여야지...
다 가수들이네
귀에 이어폰 꽂으시고... 노래 경청?
으메 죽여주누만!
헬로우! / 이분은 미국에서 바이어가 왔는데...
이분은 집에 두고온 싸모가 그리워서...
땡큐! 아리가또! 쎄쎄....
아음~ 나도 노래 잘해유!
어? 증말 잘 허시네!
그래 그래! 가수야 가수! 틀림없이 100점 이야
이몸도... / 아까 점심때 반주 했더니 힘이 좀 나네!
뒷자석 도우미 일행과 함께 / 무(댄스)는 안된다고 혔지?
이쪽두 마찬가지... 말들을 잘 안들어요!
이렇게 잠잖게 노래만 불러야지! / 오늘의 예능 사회자
머리가 깨졌나? 아침저녁 머리띠
역시 즐거운 뒷자석
아아 이몸두 한곡조 하겠어요! / 야광이 빚나는밤에...
관중의 시선두 끌어 가며 프로가수 주박사
악보 찿으셨나 보지?
월래래 그세 이씨부인하구 뭔일이 있었던겨?
오장군도 한마디...
의리없는 헐렁이 도사두...
시계가 박살나서 무슨노래 부르나!
아아아~
아미새!
우린그냥 이밤을
헤여지기 싫어요 계속 이대루 가요
그래요 나두 그래요 오브리 마니마니 들어오게!
난 빵점 나와두 오브리 낼껴!
프로같은 스타일 배를 쓰다듬으며 / 티비에서 마니 봤데
작가와
박사두...
마지막타자 꼭지 형님은 시내가 보이닝께루 조용히 앉아서 이때가 7시10분 2시간 전세낸 노래방은 여기서 끝이나고...
7시 20분경 잠실에 도착하다....
암튼 1박2일동안 재미있고 즐겁게 특히 무사하게 돌아온 것은 집행부의 희생정신과
회원들의 일사분란한 준법 정신에 의한 것이었다...
다음기회 내년 1박2일을 기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