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라듸오 독서 모임에서 처음 쓰는 글....
서유기는 웹툰,만화로 많이 알려져 있고 해서 서유기를 읽을 땐 그래도 어렵진 안았지만 한자때문에 조금은 어려웠다.
그리고 서유기에 대해 조금씩 알던 것을 이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채워나가 좋았다.
제6회 반도연에 오신 관음보살 난장판이 벌어진 연유를 묻고, 소성 이랑진군 위세 떨쳐 손대성을 굴복시키다
p203손대성은 당황한 나머지 어쩔바를 모르고 있다가, 여의금고봉을 꼬아 수놓는 바늘 크기로 만들어 귓속에 감춘 다음, 슬쩍 몸을 흔들어 한마리의 참새로 변하더니 ,푸드덕 허공으로 날아올라 ...................이번에는 한마리의 늙은 가마우지로 변해 하늘 높이 날아가버렸다. 이랑진군도 황급히 날개를 푸드득 떨치면서 몸을 비틀어,........
이부분에서는 손대성이 변신술로 도망치고 이랑진군도 변신술로 쫒아가고 둘이 술래잡기를 하는 모습이 연상이된다. 이부분이 제일 재미 있게 느껴진다.
p212말을 마친 태상노군, 호신 병기 금강탁을 남천문 바깥으로 훌쩍 내던지자. 쇠테는 빙그르르 돌아가면서 곧바로 화과산 진영으로 곤두박질 치더니 신통하게도 제천대성의 원숭이 머리통에 가서 딱 들어맞았다. "어이쿠!...."
이랑진군과 매산 육형제를 상대로 정신없이 싸우고 있던 손대성, 난데없이 공중에서 떨어진 물체에 정수리를 얻어맞고 걸음걸이가 흐트러져, 올바로 서있지 못하고 휘청거리다가 그만 그자리에 털썩 고꾸라지고 말았다. 엉금엉금 기어서 일어나 뺑소니를 치려는데 , 이번에는 소성 이랑진군이 풀어보낸 사냥개란 놈이 달려들어 넓쩍다리를 한입 듬뿍 물어뜯더니 기를 쓰고 잡아끌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제천대성에게 갈고리처럼 구부러진 칼로 비파골을 꿰뚫어, 두번 다시 변신술법을 쓰지 못하게 만들어 놓았다.
제천대성을 잡을려고 별짓을해도 소용이 없고 했는데 참 허무하게 쉽게 잡는것이 좀 아쉽다고 느껴진다.
Ending...!
첫댓글 서유기 읽는다 했을 때 나도 함께 읽어야지... 생각하곤 여지껏 못 읽고 있어요.
나무라듸오 동무들을 길잡이 삼아 '읽어봐야겠어!' 생각하고 있어요~
빨리 읽어보세요~^^
두번째
소리내어 책읽기 모임에 참여하신 쵸파님께서
나른해진 후기쓰기에 돌멩이를 던지신 ^^ 장본인이시지요~감쏴합니다~!!!
우리 순서대로 하지말고 그냥 합시다 하고나서 바로 올리신 쵸파님 후기에
긴장하신 앤드류님 올리시고 ~ 프린스님 올리시고
중간부분 제가 오늘 올리겠사옵니다.
우리모두 즐거운 소리내어책읽기를 더욱 즐겨봐요!!!
쵸파님 화이팅!!! ^-----^
네~
오~~
쵸파님 글쓰기 잘 하십니다.
앞으로도 같이 재미있게 하십시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