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 목요일 이에요.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 제자들과 마지막 식사를 하신
최후의 만찬 예식과 세족례 예식을 우리도 해보았답니다.
모두 모여 오늘 할 활동을 이야기 나누었어요.
예수님께서는 사랑하시던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과월절을 지내고 싶으셨어요.
그래서 제자들과 마지막 식사를 할 식탁을 준비하였어요.
12제자가 앉은 후 동생들이
상 준비하자~ 상 준비하자~ 우리가 접시를 놓는다~♬
노래에 맞춰서 만찬 식탁을 준비해 주었어요.
동생들의 도움으로 식탁이 완성 되었어요.
제자들과 식사를 하시기 전 예수님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신 다음 엎드려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어요.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것처럼
우리도 발을 씻는 세족례 예식을 해보았어요.
예수님 역할을 맡은 정진이가 한명 한명
12제자를 맡은 친구들의 발을 씻어 주었답니다.
베드로(영하)의 차례가 되었어요. 베드로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주님, 제 발만은 씻지 못하십니다"
사랑하는 예수님께서 제자들보다 낮은 자세로 더러운 발을 씻어 주시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어요.
예수님께서는 "서로의 발을 씻어주는 것은 서로 사랑하라는 표시이다.
내가 너희들을 사랑하는 표시로 발을 씻어 주었듯이 너희들도 서로 사랑하여라"
라며 새로운 계명을 알려주시고 베드로의 발도 씻어주셨답니다.
이렇게 12제자의 발을 씻어 준 후 선생님도
예수님의 겸손한 사랑의 모습을 본받아
사랑이들의 발을 씻어 주었어요.
세족례 예식이 끝난 후
예수님께서는 다시 식탁에 앉으셨어요.
그리고 빵을 드시기 전에 빵을 들어 감사기도를 드리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어라, 이는 내 몸이니라"
예수님께서는 빵을 드신 후 포도주를 들어 감사기도를 드리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이것을 내 피니라.
너희는 이 예식을 계속하며 나를 기념하여라"
우리도 예수님의 몸과 피인 빵과 포도주를 나누어 먹었어요.
이렇게 예수님은 자신의 몸과 피를 우리를 위해 내어주셨어요.
그리고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셨지요...
그런 예수님을 생각하며 감사 기도를 드렸어요.
마지막으로 동생 친구들 앞에서 멋지게 예식을 보여준 예수님의 12제자의 모습을 찰칵~
카메라에 담아보았어요!!
오늘 이렇게 예수님과 제자들의 최후의 만찬 예식과 세족례 예식을 마무리 하였어요.
서로 사랑하여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지내는 마리아 유치원 친구들이 되어보아요.💙
그리고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사랑하는 우리 엄마 아빠 발을 씻어주기로 했어요.
우리 사랑이들의 사랑을 느끼는 밤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
첫댓글 정진이가 씩씩하게 했네요~ㅎㅎㅎ
정진이에게도 친구 동생들에게도 부활절을 기다리며 뜻깊은 시간이 되었겠어요!!감사합니다~
우리 정진이의 의젓한 모습에 교사인 저도 얼마나 뿌~~~듯 하던지요~~ 친구들 발 닦아줄때 친구들도 정진예수님도 서로 웃으며.... 사랑 가득한 시간이었답니다~ 가정에서 도와주신 덕분이에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