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8일 주일
아침= 쌀밥 버섯 배추김치 콩나물 배 양파즙
점심= 쌀밥 물국수 배추김치 콩나물 어묵 정구지
저녁= 쌀밥 시락국 배추김치 콩나물 소시지 양파즙 돼지고기
***** 허리가 아프고 구부러지는 것 같아서 언제 부턴가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서 작업을 하고 있다. *****
새벽 미사를 드리고 장유에 있는 롯데 마트로 작업을 하러 갔는데 어제 등산을 하면서
다리에 근육도 뭉치고 뻐근하기도 하고 허리도 부드럽지가 않고 뻐뻣하면서 몸이 무거웠다.
어제 등산을 하면서 친구와 작업을 하기로 약속을 해서 일을 하러 갔던 것이다.
차를 타고 가면서도 피로를 느꼈는데 작업장에 가서는 등산에 피로는 간데없고 작업에서 오는 피로가 느껴졌다.
작업장에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가 없어서 허리에 무리가 왔는데
등을 의자 등받이에 밀착을 시키고 작업을 해야 피로를 덜 느끼고 작업을
할 수 있는데 등받이가 없어서 허리를 못 받쳐주니까 허리가 피로를 느낀 것이다.
저도 전에는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아서 작업을 했는데 허리가 아프고
구부러지는 것 같아서 언제 부턴가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서 작업을 하고 있다.
작업을 할 때는 의식적으로 허리를 펴고 작업을 했는데 작업을 마치고 나니까 이러한 피로들이 다 풀렸다.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데 밥도 주고 국수도 주어서 평소 같으면
국수만 먹어도 한 끼를 때울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았는데
거기다 밥까지 주어서 놀랐는데 음식이 너무 많았다.
식당이 처음이라서 앞에 사람을 따라서 했는데 밥을 담고 반찬을 담고
마지막에 국수를 주었는데 국수도 한 끼 때울 만큼 이였지만 밥은
자유 배식이니까 밥도 한 끼를 때울 수 있을 만큼 먹은 것이다.
제가 위장 절제 수술을 해서 그런지 다른 사람과 비교해보면
제가 음식을 적게 먹는 다는 것을 알았는데 제가 소식을 하고 있는 것은 맞다.
오늘 하루는 그야말로 열심히 산 하루였는데 그동안 세상을 너무 편안하고 안이하게 산 것 같다.
앞으로는 가계에서도 좀 더 작업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