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월요일 등교길에 본 거지 할아버지한테 자기 비닐우산 준 영이 이야기
비는 개고 할아버지는 있던 자리에 비닐우산 고이 접어두고 사라졌는데
하교길에 우산 본 영이 하는 말
"할아버지가 가져가셔도 괜찮은 건데..."
시간은 80년 대, 여름으로 넘어가는 봄인 것 같고 공간은 달동네 아래 학교 앞인 듯 해요. 제가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이네요.
달동네 살던 영이도 엄마가 됐을라나. 영이만한 아이가 있겠네. 여전히 가난할라나.
마음은 지금도 부자이길!
첫댓글 '국민학교' 라는 말 들으니 참말 반갑네요^^
<이런 책을 읽어보세요> 코너로 옮겨갈께요.
앞으로는 <이런 책을 읽어보세요> 코너에 글을 올려 주세요~~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