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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학 동인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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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작품 게시판 이사, 간축객서諫逐客書
66기 김민규 추천 0 조회 89 26.09.23 22:2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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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6.09.24 00:23

    첫댓글 한문강독 시간에 읽었다가 지금도 잊히지 않는 명문이라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 26.09.24 01:07

    읽다보니 다소 뜬금없을 수는 있겠지만 마오쩌둥 어록 중 다음 글이 떠올랐습니다. "사람을 보존하고 땅을 잃으면 사람과 땅을 모두 되찾을 수 있지만, 땅을 지키려다 사람을 잃으면 사람과 땅을 모두 잃는다. (存人失地,人地皆存;存地失人,人地皆失) 이 글에서 이사의 말과 유사하다고 생각됩니다. 덕분에 좋은 글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6.09.24 17:03

    재밌게도 묵돌 선우는 정반대의 발언을 했지요. 흉노의 이웃 동호가 처음에 선우의 애첩을 내어놓으라고 하자 "어찌 이웃 나라에게 여자 하나를 아끼리오[柰何與人鄰國愛一女子乎]?"라고 대응했지만, 주변의 황무지를 달라는 요구에는 "땅이란 나라의 근본인데, 어찌 그걸 준다는 말인가[地者,國之本也,柰何予之]!"고 격하게 반응하며 그 길로 동호를 멸망시켰다고 전해집니다. 물론 정주 사회와 달리 땅보다 사람을 더 중요시하는 유목 사회에서 이 말이 나온 것이기에 대서특필된 것 같기는 하지만요.

    그리고 마오쩌둥에 대해 꽤나 잘 알고 계신것 같은데, 마오쩌둥은 저도 큰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이니만큼 관련해서 많은 가르침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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